댓글 부탁)28에 수능 또보고 있는데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네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9945774
서울 모 대학교 졸업반(인문사회계)이고 군대 갔다왔는데, 제 성향에 정신과 의사가 잘 맞을거같아서 다시 수능보려고 3모 수능기출 풀다가 현타가 와서 글 남깁니다.
특별한 꿈도 계기도 없었고, 로스쿨 준비하고 있었는데 리트가 만족할만큼 안나와 다른 길을 찾다가 이쪽을 생각하게 된건데.. 가능성은 차치하고, 이 길을 생각하는 스스로가 너무 현타가 옵니다.
늦은 나이에 의사되려 하는게 나쁘다는게 절대 아닙니다만, (존경합니다 오히려) 지금 있는 곳에서 불처럼 열심히 살아보지도 않아놓고 자꾸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내 자신이 싫으네요. 수능 다시 보게되면 여태껏 문과로 살아온 내 삶은 실패인거같고요. 부끄럽지만 이나이먹도록 돈한푼 벌어본적 없거든요. (과외빼고요) 생산성이 전혀 없는 잉여인간이었죠.
부모님은 괜찮다고, 남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돈이라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은 해주시지만, 문제를 풀다가 언뜻언뜻 자꾸만 스스로가 실패자인거같아서 괴롭습니다. 나는 인문사회계에서 실패하고 이과로 도망치는거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3모 수학 가형 84점이고 국 영 1등급이긴 한데, 문과였던 삶에서 노베이스치고 절대 나쁜 점수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조금만 힘들면 이리기웃 저리기웃 그만두려고 하는 내 모습이 싫어서 글 남깁니다...
날이 좋은데 열심히 공부하세요 다들. 모든 것이 때가 있더군요 살아보니까...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너무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ㅠ하나 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좀더 힘내서 해주시길 바래요조금 돌아가는것 뿐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에 한치 의심도 하지 마세요. 내가 나를 믿어야 합니다

근데 3모수악은 문과범위라서...이과 보실려면 빠른 결단을 내리시는게..엄근진상 추천

남들보다 늦을 수도 있죠. 빠른게 꼭 좋은거 아니잖아요과거에 쓰신 글 보니까 의대 합격 하신거 같은데 어쩌다가 인문대를 가셨죠...?
동생이랑 같은 아이디 써서 그래요 동생은 의대생입니다
님 이미 의대생 아니신가요?
동생이랑 같은아이디고 동생은 의대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