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정시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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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스1,2 게시물만 깔짝깔짝 올리다 이제 리그도 끝났겠다, 다시 정색빨고 수시 시즌에 맞게 진지하게 글 올립니다.
강대 재수생입니다.
서울권 외고를 나왔고, 내신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정시 산출 21점:;)
고딩 때 땡깡 피워서가 아니고... 제가 전향 문과입니다. 그러니까 과고준비를 하다 주위에서 중딩 내신 4%+영재교육원 단 1년 이수로는 가능성이 없다는 소리를 백이면 백다 해서 외고를 차선책으로 갔는데... 갔더니만 자연반이 없어진다는 소문(실제로 저희 다음 기수에 없어졌습니다...)+기벡 도저히 안 됨ㅠㅠ 로 인해 2-1 중간고사 직전에 문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학생부 상에는 모조리 문과 성적표만 있죠.(그냥 배째라 이과 끝까지 할 걸...)
근데 이과는 수리>과탐>>외궈>언어 잖아요. 그래서 수리는 걍 나와서 과탐 위주로 하다 급 전향하니까 과탐은 쓸모가 없고 외고생이 외궈가 안 나오더라고요. 언어는 소싯적부터 책 많이 읽었어서 금방 커버됬는데...
그래서 많이 헤매다 정신 차리고 내신 올리기 시작한게 3학년 2학기라는...ㅜㅜ(수시파는 신경도 안 쓰는 마지막 내신...:;)
스펙은 뭐 변변치 않지만 있습니다.
일개 사설 발급은 절대 아니고! 공영 기관에서 받은 건데...이게 또 역대 수능 응시생 중에서는 저 혼자 받았어서(먼저 받은 두 선배는 전부 해외 유학...) 사설 컨설팅에서 절대 환산이 안 된다고 합니다. 또 담임 샘 말씀에 따르면 샘께서도 이걸 가지고 골머리를 썩이시고 있다네요... 영향력이 대중조차 안 되어서...
제 신상이 드러나는 건 원치 않으므로... 굳이 암시만 드리자면 인문계 학생이 공영 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레전드 급의 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 뭔지 알아내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지를 알려주실 수 있는 분은 갠쪽 주세요. 전문가 분들의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hedge님의 말씀에 의하면 그 스펙이 서강대 일반서류는 전 학과에서 지원자들의 스펙 현황에 관계없이 제가 넣으면 그냥 제일착으로 뚫린다는군요.(6평 결과 일단 최저는 맞출 수 있는 것으로 나왔으니까...)
그리고 이과 지망 시절, 1학년 때 교내 화학 경시에서 동상 받았습니다.(1학년 수상은 개교이래 최초!) 서울시 과경은 광탈당했고요ㅠㅠ
문과 전향 이후 역사 스펙을 위해 근현 샘의 추천으로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를 준비했는데... 날짜 받고보니 AP 미거시랑 겹쳐서 포기... 미거시는 4점 나왔습니다. 경영학 전공을 위해 경제한마당을 준비했으나... 네 위에 그 레전드 상이 걸린 대회 날과 겹쳐서 포기:;(2년 모두 다.)
즉 경제 스펙은 AP 미거시 하나 있네요.
한국사 1급, 국어능력(토클) 3급, 한국어문회 한자 2급, 텝스가 몇 점이었지? 하도 성적표를 안 봐서... 700? 아니 800이었나?? 암튼 그 정도...
아 모의고사는 잘 나왔습니다. 3년 동안 언어1 수리1~2 외궈1 사탐 셋 다 평균1 이고요 전국 1%도 몇번 찍어봤습니다.(참 비루하죠...남들은 0.1%를 줄줄이 받는데...) 저도 오르비에 몇몇 분들이 가지신 평가원 포비아 때문에 현역 때 6평 9평은 망쳤습니다.
수리 나형인데도 불구하고 점수가 잘 안나온 데에는 자만으로 인해 실력이 알게모르게 떨어진 것도 있고, 실수가 잦으며 특히 문과 문제에 이과 개념을 적용하려다 완파당한 케이스가 너무 많습니다. 확실하게 배우지 못 해서 그런건가... 그래도 죽어라 연습해서 작년 수능에서는... 네 제 원래 모습 되찾았습니다. 나형으로 되찾은게 함정:;
재수하는 이유는... 참 어이가 없는게 자신있던 언어, 외궈, 국사를 망쳐서...:;
재수 시작 후 6평은 원점수로 언어 98 수리 100 외궈 93 국사 39 근현 50 정치 50 한문 44이며 더 올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잘 하는 외궈 국사 한문을 못 본지라(특히 한문은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지 이제 겨우 4개월...:;)
서울대만 매다 꽂는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연고대 그리고 방패막이로 서강대 일반서류도 생각하고 있어서 수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수시는 저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학과를 막론하고요. 혹시나 되는 학과가 있다면 어느 과를 막론하고 넣을 생각입니다.
다만 도박성으로라도 쓸 여지가 있는지 아니면 아예 생각조차 말고 300명 정시에 매다꽂아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는지라... 친구한테 자소서 열전까지 제본받았는데 그냥 때려치기에는 너무 경솔한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질문드려요.
그리고 앞서 말한 제 내신 21점은 정시에서 얼마나 불리하며, 수능 점수를 490하고 몇 점 이상을 받아야지 쇼부를 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특히 제가 논술 막장이라서 외고 입학의 수훈 갑인... 구술면접이 가능한 경영학과를 쓰려는데, 거기 가려면 닥치고 500점 만들어야겠죠?
현역 때 오르비? 거기 허세 작렬한 곳 아니야?? 라고 선배들의 얘기+저의 편견으로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재수하면서 완전 후회되네요... 이렇게까지 상아탑 문이 험준할 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이에 맞게 대처하는 건데... 에이 뭐 어떻게 가겠지로 보내다 수시 시즌 때 피눈물 흘리며 정신 차리고...(그래서 그 노력한게 그나마 재수하면서 나오는 것인가...::) 오히려 고딩 3년 최고 성적이 졸업고사라는(네 참 늦게도 정신 차렸죠. 물론 앞서 말씀드렸듯이 1학년 때는 이과 생각하고 있었고 2학년 때는 방황해서 제대로 못 나온 거지만... 뭐 어쩝니까 그것도 다 제가 만든 결과이거늘...)
혹시 자소서에 이런 시행착오 및 극복을 부각시켜서 21점 디버프를 조금이라도 파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열전 보니까 내신 안 좋아도 이과이거나(감안이 되나봐요...) 문과여도 모의가 좋고 스펙이 있으면 과감히들 쓰던데...(거기는 합격자들의 자소서 사례집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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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우와 길다, ㄷㄷㄷ 찬찬히 읽어볼게요 ㅎㅎ
네 꼭 읽어보시고 마음의 정리를 하거나, 자소서에 불태울 수 있는 답변 부탁드려요ㅠㅠㅠ 갠쪽도 다 받을게요...
제 생각에는 문과가 공영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레전드 급 상은 경제한마당 대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니신 것 같고,,, 그냥 그 급의 상이라고 생각해볼게요.
일단 서울권 외고시면 내신의 불리함은 어느정도 커버가 될 거에요. 그리고 자기소개서에서 열정을 드러내시면 1차는 어느정도 합격할 수 있지 않을 까요. 하지만 작년에 증권경시대회 1등 및 압도적 스펙을 자랑했던 분이 1차에서 광탈당했던 것을 생각하면,,,,, 경영, 경제, 자전은 합격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정시 내신 별로 안높습니다. 막 평균 5등급 이러면 모를까, 그정도면 수능 잘보면 충분해요,
방카님 혹시 대학생이신가요? 그리고 정시 21점이 내신 5등급이에요...ㅠㅠㅠ 경한과 비교 자체가 안 됩니다. 이제는 아무도 제 업적을(?) 재현할 수 없고요...
6평에서 국사 한문 외궈 평소 실력대로 봤다 가정하면 마이맥 예측서 관악 경사자만 소신이고 나머지는 다 오케이더라고요... 그대로 넣으면 경사자 불안 인문 소신 소아농경 오케이...
전 고려대 경영 재학생입니다. 올해 반수를 결정한 반수생이기도 하죠,,,,경한과 비교가 안된다는 것은,,,, 이것보다 훨씬더 낫다는 뜻이신가요??
그리고 생각보다 실력대로 보기 힘들다는건 ㅠㅠ 잘 아시잖아요 ㅠㅠ 저도 작년에 국어 실수로 두개나 더틀려서 서울대를 과감히 포기해야만 했었는데요 ㅠㅠ
올해에는 내가 실수 안할거다,,, 라고 확신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내신 5등급이시면,,,,,,, 서울대 경영은 진짜 힘들죠,,, 수능 만점 패기를 보여주시면 가능할 겁니다
경한을 능가하는 스펙이 있으시다면, 관련 학과에 자신의 열정을 불사르면 혹시 1차 면접 기회가 올지도 몰라요. 사실 내신이 너무 안좋으시긴 하지만 ㅠㅠ
그리고 올해 정시도 내신때매 쉽지 않으실 것으로 생각되네요,,,특히나 목표가 서울대 경영이라면요,,,,,,
하지만 수능 만점이 굳이 안될것도 없으니 ^^ 최선을 다하세요~~~ 파팅~
수능 리즈 시절(11학년)에 지방 외고 4.5인 경우 올1(언쇠 백분위 100 100 99 국 100 근 98 정 97 사문 91 아랍 99)로 설자갔다죠...
수능이 쉽다지만 극초상위권이 되는건 한정되어 있죠... 그걸 인지하고 열씨미 하고있습니다.
네, 경한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점은 학교/강대를 막론하고 인정하는 바이고요.(내신만 평타쳤어도...ㅜㅜ)
경한은 경제 마스터가 받고 일반인은 누가 대상을 받는지도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는 전 영역에 통달해야하고(이과성향형 문과생이 가장 유리한 이유...) 또 누가 최강자인지 알 사람은 알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저랑 초면인데...:;
혹시그분 성이 류씨??강민성책후기에그분인가 ㅋㅋ
네.ㅋㅋ 고3 및 재수하면서 관악의 꿈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던 희망의 케이스.ㅎㅎ
그냥 쓰세요. 어차피 서연고하고 한의대는 다 지르실 것 같고 경한 될 정도면 문과에선 서울대 연고대 상경 제외하고 딱히 더 갈만한 데도 없는데 남아도는 수시 지원칸 뭐하실려고 ㅋㅋ
한의대 및 문과의대 생각 없고요 헷지님 왈 최저만 맞추면 제 스펙이 서강대 일반서류 무조건 최초합이라셔서 서강 경영을 보험 방패막이로... 연고는 그냥 논술로 쓰고 9평 및 수능 가채점해보고 환불테크 밟아서 정시 관악 준비하는게 올해의 제 전략입니다.ㅎㅎ
상 공개해주시면 안되나요?? 엄청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쪽지라도...
제가 93인데 그 위에만 공개합니다. 동갑들은 아직 입시를 잘 모르는 것으로 알고있어서... 즉 선배 분에게만!
저 91인데 공개해주세요ㅋㅋㅋ
도대체 무슨 상인지 진짜 궁금하네요 경제한마당보다 높은상이라...
네 보내드렸습니다. 사실 진짜 경한보다 더 강력한지 정작 저는 확신 못 해요. 다만 학교 및 학원 샘들이 그 스펙이면 그럴법도 하다라서...
만약 보시고 높다 아니다 낮다 이거 갠쪽 답글 둘 다 남겨주세요. 자소서 관둘지 말지 결정해야 해서...
으익 안왔는데...다시 한번 보내주세용..
방금 전에 보냈어요.
그런데 작년에는 수시안넣으셨나요? 그렇게 좋은 스펙이 있으셨는데 왜 작년엔??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작년에 올해에도 넣는 자전을 넣었습니다...만 도와주는 이도 피드백 받을 곳도 없이 혼자서 고군분투로 써냈다 폭사...
그리고 내신이 낮아도 학생들 평균이 높고 내가 평균 90은 항상 넘었으므로 소수점 싸움에서 밀린 것이지 기본 학교 생활이 부족한 건 아니다... 라는 걸 제대로 어필하지 못 한 것. 활동 분야를 골고루 서술하지 못 한 것, 마지막으로 원하는 진로가 아닌 부모님이 설정하신 진로를 그대로 받아쓰기 해서 냈다는 것이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그래서 다소 당돌하더라도 저만의 꿈, 그러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비전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글 읽으실 분들께 추가할 점이 있네요... 제가 2학년 때 진로 심화 논문으로 남북한 헌법 비교에 대한 소논문을
(당시의 꿈은 법정계열이었어서... 만약 지금 쓰라면 저는 분명히 GSL의 수익구조...이런 걸 썼을 겁니다.)
써냈어서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논문집에 게재되었는데 이런 것도 좋은 활동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