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반수째인 군인입니다.고민이 있어 글 올려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987072


현역 때 중경외시 중 하나 반장맞고 갔다가, 합격하기 전부터 반수는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1학기만 하고 반수한 후 실패, 삼수 실패 후 (삼수 당시 2011수능을 봤음) 4개월 정도 놀다가 2011년 6월에 입대하여 지금까지 군생활을 해오고 있는...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3 때는 정말 열심히+즐기며 공부를 했고, 재수 때는 즐기며 했고, 삼수때는 정말 푼거 또 풀고 보고 또 푸는 일상의 반복이지만 버텨가며 꾸역꾸역 해왔지만, 오는 2013 수능을 4번째로 보는 4수생에게 수능공부란 정말 고역입니다.
변명일지는 모르겠지만 군복무중이라 몸도 피곤,마음도 피곤. 이 날씨에 땡볕에서 땀 뻘뻘 흘리고 근무 서고 오면 더더욱 공부할 마음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가고싶은 대학이 있고 가고싶은 과가 있기에 억지로라도 하루 몇시간씩 쪼개가며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게 정말 문제가 어려워서 도저히 못 풀겠거나 머리가 지독히 나빠서 해도 안되는 거면 차라리 죽어라 붙잡고 공부를 하겠는데,
수능공부가 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자체도 웃긴 거지만, 공부가 너무너무 하기 싫네요.
꿈의 크기가 작아서인가? 라고 생각해봤지만, 그렇진 않은 것 같다고 나름 생각하고는 있고..
삼수 실패 후 입대로 심한 우울증과 불안증에 시달려서(+군인 신분으로 부자유와 스트레스는 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의 극한까지 느껴봤다고 생각하지만,, 뭐든 하고 싶은 마음이 우선인 것 같네요..수능 공부 말고는 생각해 둔 학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은 마음도 짜릿짜릿 충만해요.
넋두리가 되어가는 거 같은데..
앞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자세로 공부에 임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역재수N수선생님교수님전문가분들..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5567이었고 두달공부했는데 오눌 더프56577나올거가튼 ㅅㅂ
-
3덮 국사 어려움? 7 0
방금 치고옴 나는 시간선이 달라서 말이야.. 방금 끝났네..?
-
시대 현강가다가 안맞아서 바꾸려고요
-
성대 에타는 저런거 안터지냐 8 0
우리는 자과게 인사게 나누어져 있어서 맨날 하는게 지들끼리 갈드컵임
-
국어시발 1 0
개좆같은과목 폐지좀
-
아까 asmr 느낀게 6 0
이거 2분부터 귀 마1사1지하는 부분이었음
-
3덮공통은2틀인데언매가 0 0
언매가..언매가...... 3틀? ㅇㄴ작수0틀이엇는데. 글고 수학은 21번 왜...
-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2 1
내일도 화이팅
-
다른 학교 응원가는 안부러운데 얘는 ㄹㅇ 부러움
-
고대에 뭔 떡밥이 터진거야 2 0
나도 알려줘 ㅅㅂ
-
작년에 느낀 시간 느릴시기는 1 0
6월까지 그 이후로는 걍 느린거 같은데 7,8월 방학보내고 수루룩 지나가고 종강함 ㄷㄷ
-
끝의 나는 뭐가 되어 있을까 3 0
지금같은 인생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
우리의 함성은 신화가 되리라 8 0
는 모르겠고 시발 허리 존나 아프다 개썅너메거
-
고등학교 졸사 6 1
이거 안찍는법 있나요..?
-
오늘 순공시간 3시간 30분 4 1
ㅈㄴ 많이했네 역대급임.
-
역시 자작문항 리트(평가원이 출제), 옛기출, 초초초초초우수 교육청 문항 탑제
-
5일차 성공 미리 적음 0 0
훗
-
더프나 풀고 자야지 3 1
정상적으로 살아야죠
-
수분감 문풀 순서 질문 0 0
스텝 1 단원별로 다 풀고 스텝 2 넘어가는게 낫나요 아님 단원별로 스텝 1-스텝 2 하는게 낫나요
-
오노추(취향좀탐) 12 0
전자음악 아 생각해보니까 이건 취향 안탈것같기도 하고...
-
물론 과탐 내용이 사탐보다 어려운건 맞는데 상대평가에서 과4사1주장ㅋㅋ...
-
벌써 3덮? 15 0
시간빠르네
-
1년뒤 28수능 오르비 예상: 15 1
슈xxx!: 수능 에피 ㅈ밥이누; 알xxx!: 의대보다는 물리천문학부 가는게...
-
더프 벌써 올라오네 1 2
따봉 유빈아 고마워
-
덮 올라왔다 9 1
ㅇㅇ
-
문제가 어려운가 싶었더니 1컷 40이군...
-
아 스트레스받아 0 0
모든 표현을 못봄
-
유비니는 1 0
내신자료 비중이 올라가더니 내일 까지도 안올라오겠네
-
국어와 수학 어느게 더 재능을 타는가 11 0
전 전자라고 생각함 일단 후자는 교과적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 차원에서 변별이...
-
궁금한게 수학을 올린 머리면 7 0
국어도 노력하면 올라가나요.. 노력하는 방법이 틀린건지 머리가 안좋은건지 국어는...
-
과잠에 알파벳 A 먼대학이지 3 0
뒤에는 IPA?? 일케 5글자
-
내년 6모 탐구는 1 0
어려울까 쉬울까?
-
まもなく、 13 0
家に到着致します。
-
반수 질문들 4 0
반수를 할 생각인데 아예 학교 공부를 하지 않고 수능에만 집중하는 게 맞나요 ?...
-
심찬우 선생님에 대한 의문 6 4
26수능 총평을 봤는데칸트 지문과 관련된 의견을 보고 좀 의문이 들어서 뜬금없이...
-
설의보다 이화의가고싶음 2 0
우우
-
마지막 점공을 확인한 순간 0 1
아 이거 답이없구나
-
수학은 노력으로 커버가능해요 1 1
제 케이스… 근데 국어는 해도 뭔 말인지 모르겟어요 제 머리론 이해가 안가고 글이 안읽혀요..
-
모든걸 대가리에 박음
-
오늘은수요일 8 0
행복하세용
-
•국어는 혼자서 기출 풀고,,,강기분새기분 책 사고 강의는 안듣고 풀기만...
-
나평발잇음 8 1
평평한정도가마인크래프트스킨하고큰차이안남
-
모의고사 함수추론 문제 1 0
(수1, 수2) 자이스토리/마더텅 같은 기출 문제집에서 정답률 10퍼 주변인...
-
망르비살리기위한 ㅇㅈ 1 1
-
메디컬에 관심 없는 이유 6 2
첫째 일단 의학 공부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함 둘째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싶음 셋째...
-
오르비 재밌을땐 4 1
모두가 다같이 정신병 걸려가는 원서시즌이 제일재밌음 그땐 새벽 3시에도 사람 개많고...
-
더프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 3 1
성적은 의미 하나도 없는데 스트레스는 많이 줌;;;;;;
-
3덮 사문 등급컷 2 0
3덮 사문 39점 보정 몇등급 나올까요
-
화학 1 퀴즈 0 1
ㄱ ㄱ
-
이게 asmr이었구나 4 0
가끔 편안한 상황이거나 누가 조곤조곤 얘기할때 뒤통수가 저리면서 기분이 몽롱해지는게...
흠........저도 다시 공부하는 장수생이긴한데 자기가 하고 싶은걸 향해서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ㅠㅠ
수능 공부 하고 있는 11년 4월군번 군인입니다. 따끔하게 한 마디 해드리겠습니다.
공부하기 싫은거 다 자기기만입니다.
네. 올해 많이 덥지요. 군인의 고충은 군인만 안다고, 저도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공부해 오면서
님이랑 똑같은 생각 수백번도 더 했습니다.
내가 군대까지 와서 고생하면서 이지x까지 해서 수능을 잘 쳐서 얼마나 잘나가 보겠다고... 이런 생각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냥 복학해서 친한 얼굴들 다시 보고 적당히 대학 생활 하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 머리속에 그생각 떠올릴때마다 수능공부
하고 싶은 마음이 사르르 녹았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처음 수능공부를 다시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를 떠올려 보세요.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됬는지 말이죠. 왜 다니던 대학을 포기하고
다시 나는 연필을 잡았는지 말이죠. 저도 님이랑 비슷한 상황입니다. 중경외시중 한 곳에 있죠. 님이 자꾸 어설프게 수능을 포기하려는 마음이 드는 이유는
그저 휴학계를 쓰고 왔기에, 돌아갈 곳이 있기에 그런것 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휴학계 쓰고 왔습니다만...
하지만 방금 말했듯이 처음 다시 펜을 잡기로 마음 먹은 그때의 그 마음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공부안될 때 가장 좋은 극복 방법은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냥 이게 학습이 되든 안되든 꾸역꾸역 펜을 잡고 놀리다 보면...예... 주로 수학같이 집중하기 좋은 과목이 좋겠지요...
그러다 보면 다시 되는게 공부이고 사람 마음입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세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