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현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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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이 없어서
사람들 시선 한몸에 다 받고 준비운동




경기 전에 몸 풀어야 하는데
개회식 한다고 못들어가게 함 
마이클 코치는
처음 보는 광경........ 
결국 옆에 애들 노는 보조풀장에서 몸 푸는 박태환..................
"편안하게 재미로 한다고 생각해" ㅠㅠ



설상가상 전광판도 고장



몸 풀고나서 에너지가 최고 일 때 경기를 뛰어야 하는데
전광판은 안되고 사람들은 계속 사진찍고 ㅠㅠ
어찌 어찌 시합 치름
긍정긍정..



............ ㅠㅠ
박태환은 이번에도 수영 강국 미국과 중국의 틈새에서 외로운 레이스를 펼쳤다.
미국은 전세계 수영 경영 최대 강국이다.전통의 다이빙 강국 중국도 경영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세계 정상급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풍부한 인구를 자랑하는 두 나라는 수영에 소질이 있는 선수를 육성하는
기술과 인프라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반면 한국은 인구 대비에 인프라, 기술 등에서 비할 바가 못 된다.
오직 박태환만이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런던올림픽까지 역대 올림픽 경영 메달 4개를 땄다.
세계선수권서도 박태환의 메달 3개가 전부다.
이번 런던올림픽만 봐도 한국은 19명이 출전했지만, 올림픽 출전 자격 기준을
통과한 선수는 박태환, 최규웅, 정다래, 백수연, 최혜라 등 5명이 전부다.
박태환이 전세계 수영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지만,
여전히 한국은 수영 약소국이다.
체격만 봐도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못 미친다.
박태환은 183cm에 74kg의 작은 체구다. 국내에선 정상급 체구다.
그러나 금메달을 딴 쑨양은 198cm에 81kg이다. 같은 동양인이지만,
그는 중국 특유의 풍부한 인프라 속에서 철저하게 육성된 선수다.
수영 왕국 미국은 두말할 게 없다. 반더케이도 키가 193cm이고,
마이클 펠프스도 193cm에 83kg이다.
이런 상황을 비춰볼 때 박태환의 은메달은 정말 값지다.
수영 변방 한국에서 수영 황금알로 태어난 박태환은 타고난
체격의 불리함을 끝없는 연습과 스피드, 잠영 훈련 등으로 극복해냈다.
박태환은, 한국 수영 영웅이다. 
'DQ' 왓더뻑ㅗㅠㅠ

"이것저것 마치고 난 뒤 저녁을 늦게서야 먹었다.
2시 넘어서 잠이 들었다. 어제 일은 다 잊어버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가끔 생각나기는 하더라"라고 했다.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때를 떠올리며 "바닥까지 떨어졌다가
정말 힘들게 올라왔던 그 때를 하루만에 경험한 것 같아요. 롤러코스터 탄 것 처럼.."
비교적 담담하게 인터뷰 하던 박태환은 누군가의 한 질문에 끝내 얼굴을 감싸쥐었고,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으며 "죄송해요. 내일 물어보시면 안될까요"라고 흐느꼈다.
아무리 힘들어도 꾹꾹 참았던 뜨거운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한국 팬들의 수많은 격려를 박태환도 잘 알고 있었다.
박태환은 "그래서 더 속상하다"고 했다. "개인적인 목표, 금메달, 세계기록 이런 것
못한 것도 아쉽지만 제일 속상한 건 국민들의 성원, 응원, 격려에 제가 보답 못해서
너무 속상하다"고 했다.
박태환은 "전담팀 형들도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해 줬다. 3년 동안 어제 하루만 보고
함께 달려왔는데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다시 눈물이 북받치는 듯 박태환은
"나 자꾸 왜 이러지"라며 고개를 위로 들었다.
예선에서의 실격 소동이 없었다면, 잊지 못할 명승부를 펼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믹스트존을 숙연하게 만들었던 순간이었다.
"200m도 사실 준비를 많이 했다. 스피드 훈련도 많이 했다. 그런데, 마음을 비웠다.
물론 좋은 메달을 따면 좋지만 남은 경기 훌륭한 선수들과 경쟁하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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