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오면 모든게 좋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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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깨달았다.
나는 의사가 되고 싶지 않다는 걸.
내가 의대를 택한 이유는
학벌 컴플렉스를 덮기 위해서 였단걸.
내 목표는 의사가 아니라 의대였단걸.
원래 꿈을 아직도 갖고 있다는걸.
그 꿈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서 때려쳤지만 여전히 원하고 있단걸.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지.
반수를 하든 아님 다른 진로를 택하든
후회하지않도록
내 자신을 원망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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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받을려고 발악을 함. 물논 보닌 얘기라궁 쟈기들 ~<3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거예여
와..
원래 꿈은 뭐였어요?
와 그 분은 진짜 리스펙..
제 미술쌤 지인분도 의대에서 미대가셨는데ㄷㄷ
한림의->홍대미대(산디/컴공 복전)
아...그런건가 정말
목표는 의사가 아니라 의대였다
좋은말씀 감사해요
한번쯤은 잘 생각해보셔욤
ㄷㄷ
저는 대학에 오고 뭔가 공허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님과 비슷한가 봅니다.. 대학 이후가 아닌 대학만 봤어요
뭔가..재수하면서까지 원하는 꿈을 이뤘는데도 그닥 기쁘진 않네요. 남들의 부러운 시선과는 별개로 제 자신이 빈 껍데기 같다고 느껴져서요

와 멋있네요 .. 파이팅하십쇼!저도 응원할게여!
참 멋있네요.. 후에 교수가 되시든, 교사가 되시든, 혹은 학원 선생님, 혹은 의사, 혹은 아예 다른 길을 걸으시든멀리서라도 응원할께요
감사합니다ㅜㅜ 그냥 생각이 많아지네요 갑자기ㅋㅋㅋ

크으... 어영부영 의대를 간 제 자신도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글이네요잘 읽었습니다
어휴 아니에요
요즘따라 뭔가 떳떳하게 후기 쓰기가 좀 그래서요ㅋㅋㅋ....싱숭생숭하네여
무슨 교육학과에 가고 싶으신가요??

헉 저도 그냥 학벌 때문에 의대 가고 싶어하는거 같은뎅 ㅠㅠ사실 저는 문과쪽으로 가서 경영같은거 하는게 꿈이었는데 주위 시선 때문에 이과 와서 의대만 바라보며 달려가고 있는데 나중에 후회할까봐 걱정되네용 ㅠㅠㅠ
작성자분 힘내세용!! 의대도 가신 분이면 뭘해도 성공하실거에용!
학벌때문이면 서울대를 가야되는거아님?
학벌로치면 의대>>>>서울대아닌가여
그른가? 잘몰라서
지방의대가 서울대 중위과보다 훨씬높아요
정보 감사합니당
ㅠㅠ아 저랑 진짜 비슷한 느낌 받으신 것 같네요..
목표가 의사가 아닌 의대였음을 깨닫고,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었음을 의대 와서 저도 깨달았습니다...
ㅋㅋㅋ
제. 예전 국어선생님 이야기랑 비슷하네요
연대 의대 붙어서 1년 다녔는데 안맞아서 나와서 서울대 국문..
문과로 전과한 게 더 놀랍다 ㅋㅋㅋㅋ 대단하네
이 글을 읽고 제 자신에 대해 반성(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기를눈감고 본과1학년만 해보고 결정하세요 의대에서 다른 진로를 찾는 것 자체가 큰 결심이니까 3년이란 시간 투자하는 거 나쁘지 않고 가치있다 생각합니다. 예과생 때는 시간이 너무 넘치는 상태로 방치돼서 생각이 너무 많아져요. 딱 본과 1년해보시고 아니다 하면 그 때 딴 길 찾아도 늦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6년 딱 다니고 졸업하시면 그때 내가 이런 고민 했었구나라고 웃어 넘길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저도 공감합니다. 현재 본2인데 저도 본과와서 의대온거 만족감이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ㄹㅇ 맞말추
근데 이거는 직업적 만족이 아니라 지나다보니 적응해서 괜찮아진거 아니에요? 거기다가 취업스트레스없어서 좋은거고, 삶의 목표를 보는관점에서는 사람에 따라서는 독일수도 있을거같은데...
단순히 학벌만, 돈만을 바라보고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것은 아닌지 많은 수험생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의대 나온다고 다 임상의사를 하는 것은 아닌 것을 잘 아시겠지요? 제 친구는 의료사학을 전공해서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고 제가 잘 아는 분의 형님은 의대 다닐 때 적성에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공직으로 빠져서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매일 브리핑하러 TV에 나오시더군요.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예과생은 의대생이긴 하나 아직 의학과를 다니는 것은 아니니 의학과도 한번 다녀 보시지요. 본격적으로 그 세계에 뛰어 들기 전에는 적성에 맞네, 안맞네 생각이 많지만 막상 진입한 뒤에는 그런 생각할 겨를도 없고 어느새 적응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는 것이 인생선배로서의 경험입니다.
저두 그냥 하고싶은거없이 의대왔는데 앞으로가 막막하네요 ㅠ
의대는 그래도 의사 외의 다른 진로가 좀 있지 않나요? 한의대면 모르겠지만...
한의대도 여러진로는 있어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했던 당신은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진심으로 고민하는 당신의 모습은 아름다울 겁니다.
의대교수 ㄷㄷ
진짜 멋져요,,,,,,
일단 졸업하시고 나서 다른 진로 고고
다른 진로를 택하시더라도 의사 면허증이 있는 상태면 플러스가 많이 되지 않을까요
의대졸업하고의사면허따고 가세요 ㅎㅎ 굳이 다른대학가려면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으로 상당부분 많은걸 할수있습니다
(절대 비꼬는 거 아닙니다.) 의대 지망생들이 보면 배부른 소리라고 할 거 같네요 ㅠㅠ
면허따시고 교육대학원가시는건 어떠신가요..?
일단 면허따고 다른 진로 찾아보셔도 되겟네여
면허따고 다른거하세요 제발
어느정도공감. 공허함이 있음
직업은 의사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취미 하면 됨 우리나라에선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먹고살기 힘듦
꿈에 도달하기를 응원합니다.
오르비에는 목표가 글자 그대로 '의대' 인 분이 참 많죠
제 미술쌤도 치대에서 재수해서 미대 가셨어용
안철수처럼 의사면허 따 놓고 다른거 하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멋져요...
의사면허 따놓고 고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금수저 아니면 일단 면허는 받아라
그들의 인생이 아닌 나의 인생을..
오르비에선
목표=의대≠의사
목표가 sky인것처럼ㅋㅋ
술 먹고 주절주절 쓴 이 글에 좋은 말씀, 따끔한 조언과 충고 써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 꼭 전하고 싶습니다ㅠㅠ!
그리고 제가 약간 글을 애매하게 쓴 잘못이긴 하지만 '다른 길'이라는 의미는 임상의사 이외의 길을 뜻한거였어요! 의대는 졸업하되 다른 의학 진로를 찾는 방법도 염두하고는 있었어요 :)(아얘 반수를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글은 나중에 에필로그에 쓰려던 내용이었는데..요즘 미래,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랄까 그런것들이 떨어지더라고요. 저 자신을 믿지 못하는데 상대방에게 어떻게 조언하고 상대방을 어떻게 설득하겠어요. 그래서 한동안 칼럼을 쓰지 못했던 것도 있고요. 칼럼 재개 계획은...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다시 돌아올 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ㅇㅏ무것도 아닌 저를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다시 열심히 살아볼게여
인생은 단 한번뿐이고 그 소중한 인생에서 원하지 않는걸 억지로 할 필요는 없음 의대 갔을 정도의 노력이면 앞으로 무엇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함
나중애 후회 안 할 자신 있나요??
그...제가 의약계열에 1도 관심이 없어서 고려대사범대로 진학했었는데 그 후로도 저는 제가 하고싶은 일만 하면서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만 나이를 먹을만큼 먹어가는 시점에서 의사친구들을 볼때마다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지금 삶에 후회는 없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또 이 가시밭길을 걷는 것 보단 맘편히 의대를 진학할 것 같습니다. 마치 해병대를 갔다 온 것에는 후회없지만 다시 돌아가면 해병대를 못가겠는 마음이랄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