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글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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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있은 뒤에 결국에는 헤어졌습니다.
제가 찬 게 아니고 여자친구가 먼저 절 찼습니다.
저는 항상 여자친구가 잘못한 점이 있으면 바로바로 지적하는 스타일이고 또 그걸로 많이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이어서
여자친구가 그게 힘들었는 지 더 이상 만나지 말자고 하네요.
저도 한 번은 여자친구를 만류했지만 2번째 헤어지자는 말이 나와서 결국엔 헤어지자는 말에 수긍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주변 지인과 많이 이야기를 하여 헤어지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꿋꿋이 이겨내려고 했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수능이 120일 남은 시점에서 이런 큰 일이 터져버리니 남은 기간 공부할 힘을 어떻게 낼 지 걱정이 됩니다.
여자친구는 저랑 헤어지고 전혀 아까울 게 없으니 즐겁게 지내고 저는 수험기간 동안 이를 악물고 억지로 버텨나가야 할 상상을 하니....
몸과 마음이 모두 무너져 내리는 거 같습니다.
오르비 여러분들은 꼭 좋은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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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분글 보면서 느끼는건데
수험생활이 우선인지 연애가 우선인지..
정신차리세요 수험생이십니다.
아무리 모의고사 성적 잘나와도 대학합격증이 나오기 전까지는 모를 일이에요.
연애는 좋은 대학가서 자신만 잘났다면 신물나게 할 수 있습니다.
정신차리시고 좋은 결과 내시길 바랍니다 . 진심으로요.
뭐 이미헤어졌으니 맘 잘추리시고 수능에 전념하세요
나중에 골치아프느니 지금이 적기로 잘헤어지신걸로 보입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릴게요
그 여자친구가 왜 미련 없이 찬줄 아세요?
님이 공부에 열중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여친한테 매달리니까
그 여친도 이미 님이 시험에 가망이 없다고 본거죠
한마디로 우습게 본겁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에요. 남은 100일여 동안에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지만. 님한테 독하게 말씀드려야 공부에 열중하실거 같아서 말해봅니다)
오히려 님이 공부에 더 열중하셨으면
그 여친이 님의 열정을 보고 뭐 도움되는 일 없나 생각해볼지도 모르는 일이었어요
연애라는 것이. 항상 더 좋아하는 사람이 덜 좋아하는 사람 앞에 약해지는게 당연한거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됩니다.
여기서 나약한 모습이라는건 님이 공부하면서 겪는 외로움을 애인에게 표출하며
나에게 관심좀 가져달라고 부탁하는 그런 행동을 말합니다.
님이 명문대 가보세여. 예쁘고 착한 여자가 줄을 스며 님과 미팅하려고 할거에요
지금의 외로움,공허감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머릿속에 여러가지 꿈을 안고 다시 시작하세요
좀 더 멀리 내다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씁니다.
날씨도 무더운데 공부 열심히 하시고, 마지막까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