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오답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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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오 동무들? 양산형 칼럼러가 또다른 글을 쓰게 되었소. 이번에는 지난번 칼럼에서 요쳥을 함에 따라 오답에 관한 글을 썼소. 이 글은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방법이 아니란 것을 일단 유념하고 글을 읽으시길 바라오. 칼럼은 특히 개인의 주관적 관점을 보여주는 글이니, 비판적으로 바라보길 바라오. A라고 글에서 말해도, 나는 이러이러하기에 B를 하고 싶다 하면, B를 하는 것이 옳소.
오답은 문제를 풀면 나올수 밖에 없소.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오답을 어떻게 바라볼 것이며, 오답을 어떻게 해결하냐 일것이오. 우선 오답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에 대해 말하겠소.
문제를 푸는 이유가 오답을 찾기 위해서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오답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오. 맞는 문제를 여러번 볼 필요는 없으나 틀린 문제는 여러번 볼 필요가 있소. 맞는 문제도 물론 새로운 풀이가 있나를 생각해보기 위해, 또는 직관으로 넘어갔던 경우 더 엄밀한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푸는 것도 좋으나, 이 경우 주의해야할 것이있소. 바로 신박한 풀이에 몰두하는 것이오. 간혹 책의 해답, 그리고 강사의 풀이에는 신기한 풀이들이 있소. 그러나 그러한 것을 습득하는건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하오. 왜냐하면 그러한 풀이에 맛들리게 되면, 모든 문제를 그러한 풀이대로 풀기위해 시도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오. 정석대로 풀면 되는것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새로운 풀이를 시도하다 시간을 더 빼앗기는 것이오. 어쨋든 오답은 대부분의 경우 꼭 다시 풀고 해답서를 꼼꼼히 읽어서 이해해야하오. 한번 틀린건 다시 틀릴 가능성이 많고, 틀렸다는 사실 자체가 그 문제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오.
그렇다면 오답을 분류하고 좀더 자세히 말해보겠소.
1. 계산실수
이 경우는 문제를 다시 풀어볼 필요가 없소. 다시푸는 것은 의미없고 시간낭비요. 다만 계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보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오. 대개 계산 실수는 시간에 쫓길때 발생하거나, 쉬운 문제를 대충 풀때 그러는 경우가 많소. 시험에선 쉬운 4점이든, 30번이든 같은 4점이오. 항상 주의하시오.
2. 개념을 몰라서 틀린 경우
이 경우는 당장 문제 푸는 것을 중지한뒤 개념부터 공부하시오.
3. 문제를 틀린경우-하나도 모르는 경우
이런 경우는 대개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집을 풀어서 그렇소. 제발 수준에 맞는 문제집좀 선택해서 푸시오. 쎈도 잘 못푸는데 n제 건들이지 말란 뜻이오. 말했듯이 쉬운 4점이든 어려운 4점이든 똑같은 4점이오. 우선 쉬운것 부터 하시오.
4. 문제를 틀린경우-약간 모르는 경우
이 경우가 가장 많을 것이고, 이 경우가 가장 중요하오. 문제를 풀어서 모르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사실은 문제를 푸는 이유라고 생각하오. 자신이 틀린 문제를 찾아서 익숙하지 않거나, 잘 모르는 부분을 보완해 내는 것이 중요하오. 그 모르는 것이 유형면이든, 풀이 과정이든, 알아내서 채워내야하오. 고1,2와 같이 시간이 많은 사람의 경우 답지를 최대한 보지 않고 끝까지 푸는 연습을 하는것을 추천하오. 답지를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좋지 못하오. 그러나 고3, 재수생과 같은 경우 그렇게 시간이 여유롭지는 못하오. 그러한 경우 답지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하오. 답지의 일부분을 봐서 힌트를 얻은 다음 다시 시도하는 것이오. 마찬가지로 답지를 전부 보는 것은 좋지 못한 습관을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오.
오답을 통해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는 과정이니. 그러한 오답을 해결하는 방식은 중요하긴하나, 오답을 통해 얻는 '것'이 중요하지, 과정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오. 오답노트는 과정의 예시중 하나요. 오답노트 처럼 오답을 정리해 놓은 것은 나중에 문제를 다시 풀기 용이하오. 그러나 오답노트를 만드는 과정은 상당히 귀찮소. 그게 귀찮으면 굳이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오. 말했듯이, 오답을 통해 얻는게 중요하지, 어떻게 얻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오.
오답에서 얻어야 할것을 분류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소.
1.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고자 하는가?
이것은 시간 많으면 하는게 좋소. 특히 기출에서 하는게 좋소.
유형서가 아닌 이상, 문제들은 문제의 유형을 알려주지 않소. 그러한 문제들을 풀면서, 유형화 하고, 다른 문제를 봤을때 같은 유형이라는 생각이 들면, 풀이도 비슷할 수 밖에 없소. 문제를 많이 풀면서 문제를 유형화 하는 것도 좋소.
2. 문제가 어떤 개념을 사용했는가?
1번과 마찬가지요.
3. 문제의 특징점.
킬러 문제의 경우 더욱 그러한데, 문제가 이 점을 알아야 풀리는 경우 혹은 이 특정한 것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소. 그러한 경우 그 특징점을 파악해야할 필요가 있소. 비록 비슷한 유형대로 킬러가 나올 가능성은 적지만, 그러한 것을 이해하는 과정 자체가 실력을 키우게 되니 중요하오.
4. 자신이 왜 틀렸는가?
매우 중요하오.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틀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겠소?
이것들 외에도 많긴하오.
원하는 칼럼있으면 말하시오. 양산하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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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추 후감상

고민하고있었던 부분인데 감사합니다ㅏ다 됐고 얼른 올라가시오
소련에서 T-34를 마구 만들어내듯이 칼럼을 양산하고 있구려. 당신은 정말 훌륭한 공산주의자요.
T-34-85는 언제 양산되오?
그건 저 동지께 여쭤봐야 하오
그저 소뽕입니다
t-34-85는 1943년? 즈음에 양산되었소. 85mm 주포는 아름답긴하오
Iosif Stalin !
IS-3은 언제 양산하오?
곡선형 터렛과 경사진 공간장갑이 매우 인상깊소
그건 전후 아니오..?
칼럼을 쓰기시작해서 그냥 많이 썼습니다
킬러 문제 조건 해석하는 법 그런칼럼 부탁하오
킬러관련 칼럼은 썼었소
어떤 문제집이든 저 오답 분석 과정을 거치는게 좋나요
아니오. 기출에는 하는걸 강력 추천하나 다른 문제집은 굳이 저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소. 하면 좋고, 안해도 괜찮소
왜케 사람이 똑똑하세요? 공부법 말고도 전반적인 글들이 수준이 높네요 ㄷㄷ
오! 고맙소! 칭찬은 스탈린이 좋아하는 것이오
이런 분들한테 궁금한 건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돈인가요? 아님 꼭 쟁취하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나요?
삶의 목표는 모르겠소. 난 니체가 좋소! 그의 말을 빌리자면 무한히 반복되는 삶, 정확히 똑같은 행동을 거치는 삶을 살더라도 좋다!라고 외치는 삶을 살고 싶소
항상궁금한게 프사에 스탈린이어요?
ㅇㅇ
무휴학 반수 하셨나요?
의대는 예과 2학기에 휴학해도 유급인가요?
그렇소 휴학하면 유급은 아니지만 유급이라 봐도되오
정답을 맞췄는데 풀이과정이나 아이디어가 해설과 다른경우는 어떻게 해야하오?
참고하시오
감사하오... 공부의 감이 잡히오!
영어 고 2 때 부터 평가원 1이긴 했는데 불안불안하면 1주일에 영어 시간을 얼마나 써야 하오? 그리고 연계 말고 또 뭘 해야 하는지도 궁금하오
일단 목표대학의 영어반영비부터 보시오. 그 다음에 결정해도 되오

지구과학 자료해석 잘하는법?작년부터 지구가 많이 어려워졌는데
지구 공부하는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료해석은 나도 힘들었소.. 못하는걸 쓸순 없지 않겠소?
음.. 그래도 수능 지구 48이면 지구황인데
지구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가능한가요
47이오... 음.. 과탐은 이미 썼었소
좀더 구체화 하거나 일반화 ㄱㄴ 하오?
영어 단어 어떻게 외우셨나 알려주실 수 있나욤
통 암기..? 별다른 암기법은 없었소. 다만 원서를 읽다보니 빨리 늘던거 같소
계산실수하면 가차없이 2번 다시 풀어보는 성격인데 그것보다 우선순위인게 많아서 그런거군요? 좀 놀랐습니다 ㅋㅋ
다시풀어봤자 얻을게 딱히 없어서기도 하오
안녕하세요 개념 어영부영하고 실전개념 듣고 기출풀다 멘탈이 나가버려서 쎈을 이제 막
풀기 시작한 노베인데요 쎈은 문제가 b단계까지만 하더라고 양이 꽤 많고 생각보다 계산이 복잡한 문제들이 많아서 푸는데 속도가 잘 안나더라구요.. 년초에 제가 쎈을 빨리 했었더라면 b단계문제들을 전부 다 꾸역꾸역 풀었을것 같긴 한데 지금은 시기상 쎈을 다 풀기엔 시간이 좀 급박하다고 느껴서 일단 유형별로 2문제씩 전단원을 풀고 기출로 넘어가서 기출에서 잘 안풀리는 부분만 쎈의 안푼 나머지부분을 풀면서 보충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시간이 없다면 참으로 좋은 선택이오
답지를 무작정 보는건 안좋은 습관이 맞으나, 애초에 답지를 보면 안되면 답지의 존재가치가 없지 않겠소?
수학 칼럼을 주로 작성하시는거같아서.. 재수생인데 수학 오답의 90% 이상이 계산실수/문제 조건 잘못보는 (현역 때도 그랬음)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오? 주로 많이 실수하는건 쉬운 4번대고 킬러를 틀린다면 보통 다 해놓고 마지막 계산 하나를 틀린다거나 하오.. 수학 실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작년 69수능(가형)을 계산실수만으로 92 88 100 오락가락해서 굉장히 불안하오 ㅠㅠ
제발 방심하지 말고 천천히 푸시오..
ㅠㅠㅠㅠㅠ 전 나름대로 꼼꼼히 푼다고 푸는데 자꾸 머리가 헷까닥해서 덧셈을 실수하고 곱셈을 실수하고.... 수학이랑 과탐이 다 실수투성이라 절대 서두르는 편 아닌데도 (수학 준킬러는 2,3등급 받는 애들보다도 느리게 푸는 편) 마음가짐의 문제일까요..?
대개 그러하다고 생각하오. 실력이 부족해서는 아닐것 아니오?
수능때는 검토도 거의 두번씩 하고 확통은 다 2가지 방법으로 계산해서 어떻게든 실수는 안하긴 했는데 에너지를 엄청 소모했소.. 현역때 공부할때는 검토하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거의 안했는데, 처음 풀 때 정확하게 푸는 게 더 중요하오 검토를 잘 하는게 더 중요하오?
당연히 전자요..
그럼 평상시에 문제를 풀 때에는 문제를 천천히 풀고 검토를 안하는거랑 검토까지 하는것중 뭐가 맞나요..??
평상시에는 검토를 할 이유가..?
아 그런가요? 전 시험때도 검토를 해야 하니 사실 평소에도 검토를 하는 게 맞는거라고 생각했으나 검토까지 하고 틀리면 스트레스로 돌연사할거같아서 잘 실천하지 못했었거든요.. 평소에는 꼼꼼히 풀고 검토연습은 실모로 하는 정도면 될까요? 재수생이라 한달에 평균 두번정도 실모 치는 듯 합니다.
그렇소
조언 감사하오. 꼭 명심하고 계산실수 없애보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