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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지하게 [946507] · MS 2020 · 쪽지

2020-04-14 15: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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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오답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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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오 동무들? 양산형 칼럼러가 또다른 글을 쓰게 되었소. 이번에는 지난번 칼럼에서 요쳥을 함에 따라 오답에 관한 글을 썼소. 이 글은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방법이 아니란 것을 일단 유념하고 글을 읽으시길 바라오. 칼럼은 특히 개인의 주관적 관점을 보여주는 글이니, 비판적으로 바라보길 바라오. A라고 글에서 말해도, 나는 이러이러하기에 B를 하고 싶다 하면, B를 하는 것이 옳소. 


 오답은 문제를 풀면 나올수 밖에 없소.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오답을 어떻게 바라볼 것이며, 오답을 어떻게 해결하냐 일것이오. 우선 오답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에 대해 말하겠소.

 

 문제를 푸는 이유가 오답을 찾기 위해서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오답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오. 맞는 문제를 여러번 볼 필요는 없으나 틀린 문제는 여러번 볼 필요가 있소. 맞는 문제도 물론 새로운 풀이가 있나를 생각해보기 위해, 또는 직관으로 넘어갔던 경우 더 엄밀한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푸는 것도 좋으나, 이 경우 주의해야할 것이있소. 바로 신박한 풀이에 몰두하는 것이오. 간혹 책의 해답, 그리고 강사의 풀이에는 신기한 풀이들이 있소. 그러나 그러한 것을 습득하는건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하오. 왜냐하면 그러한 풀이에 맛들리게 되면, 모든 문제를 그러한 풀이대로 풀기위해 시도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오. 정석대로 풀면 되는것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새로운 풀이를 시도하다 시간을 더 빼앗기는 것이오. 어쨋든 오답은 대부분의 경우 꼭 다시 풀고 해답서를 꼼꼼히 읽어서 이해해야하오. 한번 틀린건 다시 틀릴 가능성이 많고, 틀렸다는 사실 자체가 그 문제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오. 


 그렇다면 오답을 분류하고 좀더 자세히 말해보겠소.


1. 계산실수

 이 경우는 문제를 다시 풀어볼 필요가 없소. 다시푸는 것은 의미없고 시간낭비요. 다만 계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보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오. 대개 계산 실수는 시간에 쫓길때 발생하거나, 쉬운 문제를 대충 풀때 그러는 경우가 많소. 시험에선 쉬운 4점이든, 30번이든 같은 4점이오. 항상 주의하시오.


2. 개념을 몰라서 틀린 경우

이 경우는 당장 문제 푸는 것을 중지한뒤 개념부터 공부하시오.


3. 문제를 틀린경우-하나도 모르는 경우

이런 경우는 대개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집을 풀어서 그렇소. 제발 수준에 맞는 문제집좀 선택해서 푸시오. 쎈도 잘 못푸는데 n제 건들이지 말란 뜻이오. 말했듯이 쉬운 4점이든 어려운 4점이든 똑같은 4점이오. 우선 쉬운것 부터 하시오.


4. 문제를 틀린경우-약간 모르는 경우

이 경우가 가장 많을 것이고, 이 경우가 가장 중요하오. 문제를 풀어서 모르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사실은 문제를 푸는 이유라고 생각하오. 자신이 틀린 문제를 찾아서 익숙하지 않거나, 잘 모르는 부분을 보완해 내는 것이 중요하오. 그 모르는 것이 유형면이든, 풀이 과정이든, 알아내서 채워내야하오. 고1,2와 같이 시간이 많은 사람의 경우 답지를 최대한 보지 않고 끝까지 푸는 연습을 하는것을 추천하오. 답지를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좋지 못하오. 그러나 고3, 재수생과 같은 경우 그렇게 시간이 여유롭지는 못하오. 그러한 경우 답지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하오. 답지의 일부분을 봐서 힌트를 얻은 다음 다시 시도하는 것이오. 마찬가지로 답지를 전부 보는 것은 좋지 못한 습관을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오.


 오답을 통해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는 과정이니. 그러한 오답을 해결하는 방식은 중요하긴하나, 오답을 통해 얻는 '것'이 중요하지, 과정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오. 오답노트는 과정의 예시중 하나요. 오답노트 처럼 오답을 정리해 놓은 것은 나중에 문제를 다시 풀기 용이하오. 그러나 오답노트를 만드는 과정은 상당히 귀찮소. 그게 귀찮으면 굳이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오. 말했듯이, 오답을 통해 얻는게 중요하지, 어떻게 얻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오. 


 오답에서 얻어야 할것을 분류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소.


1.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고자 하는가?

이것은 시간 많으면 하는게 좋소. 특히 기출에서 하는게 좋소. 

 유형서가 아닌 이상, 문제들은 문제의 유형을 알려주지 않소. 그러한 문제들을 풀면서, 유형화 하고, 다른 문제를 봤을때 같은 유형이라는 생각이 들면, 풀이도 비슷할 수 밖에 없소. 문제를 많이 풀면서 문제를 유형화 하는 것도 좋소.


2. 문제가 어떤 개념을 사용했는가?

1번과 마찬가지요. 


3. 문제의 특징점.

 킬러 문제의 경우 더욱 그러한데, 문제가 이 점을 알아야 풀리는 경우 혹은 이 특정한 것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소. 그러한 경우 그 특징점을 파악해야할 필요가 있소. 비록 비슷한 유형대로 킬러가 나올 가능성은 적지만, 그러한 것을 이해하는 과정 자체가 실력을 키우게 되니 중요하오.


4. 자신이 왜 틀렸는가?

매우 중요하오.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틀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겠소?


이것들 외에도 많긴하오. 


원하는 칼럼있으면 말하시오. 양산하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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