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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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이 현재 재종반에서 4월부터 삼수 하고있습니다.
작년 경찰대 1차셤 합격 컷 점수 보다 12점 더 맞고 2차(47.5점)까지 무난히 통과하였는데
수능에서 수리 2등급으로 만족할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아 최종에서 추합에 가당치 않은 예비번호를 부여받고 좌절했었습니다.
이제 내일(6.25)부터 1차 원서접수 시작되는데, 작년에 2차 면접 점수가 너무 낮아 불합격된게 두고두고 서운하였는지
절대로 경찰대 원서접수를 안하겠다고 하네요. 안 가겠다는거죠.
(작년 수능 이후 올 3월말까지 근 5개월여를 공부는 전혀 안하고 게임만 하더군요. 밤을 새면서까지 게임을~~~)
작년에 시험 치룰때도 경대대비 별도로 시험준비는 하지 않고 수능 대비하면서 봤는데...
올해도 그냥 시험이나 한 번 봐라고 했더니 이렇게 고집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들 녀석의 입장이야 또 다른 목표가 확실히 있을 수 있겠지만, 부모의 마음이야 어디 그렇습니까?
안정, 또 안정 아니겠어요? 이번에도 만약에 아들이 원하는 곳에 또 떨어질 경우 막다른 골목에 서게 되는데...군 입대 문제도 있구요.
물론 이번에도 1차에서 합격을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몇 번의 사설 모의시험 결과도 좋고
지난 6월7일 모의평가 결과만 놓고 보더라도 언.수.외 291에 과탐까지 올 1등급은 되거든요. 수리도 집중적으로 보강중이구요.
그래서 떨어질때 떨어지더라도 한 번 더 경찰대에 도전해 봤으면 하는데 어떻게 아들을 꼬득일(?) 방법이 없을까요?
여기 오르비에서 공부하느라 고생하는 학생들도 자신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 만 집착하면서 달려 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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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어차피 맘에 들지 않는 학교를 혹여나 녹록치 않은 시험이니 떨어졌을 때 더 큰 심적 타격이 있을 수 있으니 회피하는 것 아닐까요.. 제 생각엔 본인이 내키지 않으면 안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