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모의고사 풀 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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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2입니다
수특이나 영독해같은 걸 풀 땐 해석하고 이해하면서 읽는게 되는데,
이상하게 모고를 풀 땐 시간에 대한 압박감 같은 요소 때문에 그냥 지문을 흘리게 되는데요,, 아싸리 지금은 시간 체크 안하고 모고를 푸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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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시간재한은 두지 말되 시간 측정은 하세욤
고2올라가는 학생이 벌써부터 타임어택을 하면서 시간내로 풀 연습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라면 그 시간에 독해력을 더 가다듬으시길 권합니다~~ 독해력이 출중하면 문제푸는 시간도 어차피 저절로 단축됩니다. 18 19 정도 수준의 쉬운 지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하게 30초 내로 읽을 정도의 수준이면 독해력이 좋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헉 30초,,, 제가 순서/삽입/빈칸은 2~3분 내로 풀고 나머지 쉬운 건 1분 30초 쯤 걸ㄹㅣ는데요,, 이정도면 얼마나 더 연습해야 하나요?
제가 지도하는 학생들을 기준으로 삼고, 얼마나 해야 하는지 답을 드리면.. 석달동안 1만 문장 이상의 영문장을 독해시키면 석달이 흐른 뒤에 영포자라 할지라도 수능 18 19정도는 50초컷은 다 하는 것 같네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연습하고 갈고닦아 독해의 정확성과 속도를 끌어올려야겠지요.
독해를 빠르고 정확히 하는 것은 단순히 의욕만 앞선다고 가능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지문에 나오는 모든 문법지식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각각의 문법들이 독해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어떻게 해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행동요령이 수많은 독해연습을 통해 무조건반사적으로 확립되어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 다 읽고 푸니까 30초인 것이지, 스킬을 써서 다 안읽고 풀면 앞쪽 쉬운 18 19문제 정도는 20초컷도 가능합니다.
→ 물론 이렇게 풀진 않습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일 뿐이죠. 어차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풀어도 30초컷인데, 그 10초 더 빠르게 풀자고 스킬을 써서 오답을 고르게 될 가능성 1%을 굳이 추가할 이유가 없으니까요ㅎㅎ.
스킬은 좋게 말하면 요령, 나쁘게 말하면 편법입니다. 스킬로도 매우 높은 정답률을 유지할 수는 있으나, 지문의 내용을 다 읽고 이해하여 푸는 것이 정석입니다. 물론 스킬 없이 정직하게만 푸는 것도 바보인거죠 -_-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당시 교포출신(인지 이민가정 출신이신지는 기억 안남)의 영어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분은 쉬운 지문들은 심지어 10초컷하셨습니다ㅎㅎ(과장0%) 어떻게 그렇게 빨리 풀었냐고 여쭤보니 '첫 줄 읽고, 중간 하나 읽고, 마지막 줄 하나 읽었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남네요. :) 전 지금도 이렇게는 못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