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900058
안녕하세요. 삼수를 끝내고 그럭저럭 대학은 잘 간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내다보니 요즘 들어 다니는 학과에 대해 회의감..(?)이 드네요.
전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수업은 그럭저럭 재밌는 편입니다. 수펙스 홀에서 듣는 경영학의 이해도 나름 즐겁기도 하고, 경제원론도 흥미로운 편입니다.(근데 가르치는 교수님이 너무 딴 얘기만 하시네요. 손주현 교수님 너무 빵 얘기만 하심...) 그런데, 2월달부터 언어영역 과외를 하면서 갖는 오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바로 언어영역, 아니 더 나아가 국어교육쪽이 너무 즐거운 겁니다. 딱히 경영학 수업이 지루하거나 싫지 않고 나름 재밌는데도 불구하고 언어영역 과외를 하면서 애들을 가르칠 때 느끼는 즐거움과는 비교가 안 되더군요. 그리고 가면 갈수록 시를 읽거나, 소설을 읽는 것도 너무 즐겁습니다. 국문법 공부하는 것도 어찌나 즐거운지.., 원래라면 행정고시 재경직을 희망하고 공부 중이었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이거 참..열심히 수능공부를 팔 때는 정작 언어영역에 흥미가 없었는데 대학을 오고 나니까 이런 감정이 드네요. 차라리 국어교육과를 넣었어야 했나하는 생각에 요즘 사로잡혀 있습니다. 안 그래도 고려대는 전과도 없고, 사범대는 특수한 곳이라 이중전공, 복수전공도 안 되는 걸로 아는데 고민되네요. 대학 생활의 자유에 맛들리니 다시 수능을 치기는 싫고...대학원을 국어교육쪽으로 가면 교직 이수가 가능한지 잘 모르겠네요. 분명 적성과 흥미를 보면 대충 국어교육쪽 같기는 헌데, 막상 먹고 살 것도 생각하니 경영학 계속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갈팡질팡한 1학년생에게 누가 조언 좀 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그냥 다니시는걸 추천합니다
적성이 국어교육쪽이어서 교육대학원을 생각하시는데 먼저 교육대학원을 가려면 해당과의 학사학위가 필요합니다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등 해당 학부를 나와야 교육대학원에 입학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교육대학원은 5학기 체제입니다
군대도 갔다오셔야 되는데 교육대학원까지 졸업하면나이도 감안하셔야 됩니다
더군다나 임용고사 경쟁률은 엄청납니다
허수지원자가 거의 없는 시험이고 장수생이 넘쳐납니다 사립학교도 들어가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임용되서도 학생들 상대하고 공문처리등 교육에만 신경쓰는것도 힘들고요
뉴스보셔서 아시겠지만 교육감 직선제에 의한 학생인권조례등으로 교권은 추락한지 오래입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면 우리나라 어떤 기업에도 들어갈 수 있고 고시준비에도 굉장히 유리합니다
좋은 선택 하시길 빕니다
복전을 못하더라도 사대수업을 들을수는 있잖아요?
그쪽 수업을 한번 들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국문과 이중으로는 교육대학원이나 교직이수가 안되나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안 그래도 2학기에는 인문학 관련으로 교양수업을 들을 예정이었는데,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좀 더 고민을 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