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汚褸悲 [378926] · 쪽지

2012-04-19 0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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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무릎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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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무릎녀 사건이 '00녀' 시리즈의 막장 계보를 이을까?

최근 트위터리안 sod******은 버스무릎녀 관련 사연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한 젊은 여성이 상의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고 턱을 살짝 돌려 다른 곳을 응시한 가운데 한 남성이 여성의 발 아래서 무릎을 꿇고 그녀를 올려다 보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사진 밑 첨부 글에는 “아는 사람의 미니홈피에 올라온 사진, 부산에서 서울 가는 고속버스가 사고가 나 버스가 길에서 세시간을 정차해 있었단다. 한 여자 승객이 무릎 꿇고 사과하라며 아버지뻘인 버스기사를 무릎 꿇고 빌게 만든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설명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스무릎녀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네티즌들은 “아버지뻘 되는 기사에게 뭐하는 행동, 참 개념 없다" "사고가 난 걸 어쩌라고. 무릎까지 꿇게 만드는 건 좀 아닌 듯" "저런 행동을 과감하게? 난 반댈세" "여성의 당돌함에 경악"이라며 격분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무릎까지 꿇게 했다면 뭔가 사연이 있을 듯" "국물녀 사건 처럼 섣불리 판단해선 안된다"라고 신중함을 표했다.

이와관련 버스무릎녀 사건이 일어난 고속버스측 관계자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당 사진은 버스 기사가 아니라 회사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영업소 직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마도 회사 직원이 일단 현장 정리를 해야 하니까 급한 마음에 무릎을 꿇은 것 같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45분 부산을 출발, 서울로 향하는 버스는 고장으로 선산휴게소 1㎞ 전방에서 멈췄다. 서울 기준으로 2시간 40분 정도 늦게 도착해 승객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요금은 전액 환불했다. 또한 가정으로 귀가할 수 있는 교통비까지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갑자기 20대 직장인 정도로 보이는 여성 승객이 ‘이게 사과냐. 사과를 똑바로 하라’며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해당 사진을 올린 트위터리안 sod******는 “사진 찍은 친구가 설명한 정황은, 불가피하게 사고가 났고 세 시간을 정차했다는 것, 모든 승객들이 화가 났고 버스회사 측에 보상을 요구했다는 것, 그 와중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는 여자가 있었고 화가 난 친구는 그 여자를 말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자 신상 까서 죽이자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화가 나도 이렇게까지 할 일 이었나 싶은 마음에 욱해서 올린 겁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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