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라는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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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학원에서 일을 하다 보면 여러 불만 섞인 이야기들을 많이 듣는다. 연일 코로나로 인해 가르칠 학생들이 없어 걱정하는 선생님들의 한탄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해 자료를 만들고, 강의를 찍고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다. 불평불만할 시간이 아까운 듯 노력하고 있는 그분들의 땀방울들을 볼 때면 정말 존경스러우면서도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정말 실력이 있고 나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면 불황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나태함에서 오는 에너지를 흡수하여 더욱더 크게 성장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무섭기까지 하다.
왜 우린 학생을 가르치는가? 그 본질을 따지고 보면 결국 아이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 아닌가. 지금 같은 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놀고 있음을 알기에 어떻게 그들이 공부하게 할지 고민하고, 만날 수 없기에 어떻게 수업을 전달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나의 시간이 전보다 많기에 아이들의 성적을 올려줄 수 있는 나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줄 아는 것, 이렇게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것은 결국 사소한 차이일 뿐이다. 불평하며 머무르느냐 아니면 딛고 도약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개학이 연기된 이 기간을 기회로 생각하고 노력하는 한 학생이 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공부를 시작한 이 학생은 지금의 이 사태가 위기가 아닌 더 큰 기회로 인식한다. 누군가가 조금 마음을 풀고 있을 때 스스로를 더 강하게 옮아 메고 더 크게 도약할 준비를 하는 거다. 아마 분명 이번 사태를 기회 삼아 누군가는 더 크게 성장하리라.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질문해 보자. 지금 나는 정말로 위기 안에 있는가? 그 위기는 코로나도 주변 환경도 아닌 나 스스로의 허상에 불과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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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2 0
난 에리카 다니는데 요즘들어 비슷한 급간 대학이면 그냥 집가까운 세종대 갈걸이라는...
?
이런 상황에 이런 글은
"아프니까 청춘이다" 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