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 3반수 준비 하려는 수험생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862440
안녕하세요. 재수해서 대학들어온 92년생입니다.
재수 때 211/11 맞아서 원하는 대학이 아닌, 점수 맞춰서 경영계열에 입학했습니다.
사실 저는 저 등급이 제 원래 등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역때도 언어는 2등급에서 1등급 사이를 왔다갔다했으니 말이죠.
그런데 막상 재수할 때는 대학에 들어오면 뭐든지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사실 저는 경영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없었고 게다가 학교도 이공계 중심 대학이라 (울산과기대 입니다), 제가 원하는 학문을 배우기 보다는 겉도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 고민 때문에 술도 많이 먹었구요. 이과생이 아닌 문과생의 입장에서는 별로 좋지 않아보이더군요.
사람마음이 참 간사한 것이, 들어올 때는 학교가 산속에 있다보니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겠다, 과학을 같이 배우니 장점이 있겠다라고 생각했던 장점들이, 날이 갈수록 문과라는 과목은 특성상 인간사이의 교류가 중요한데 산골짜기에서 무얼 할 수 있을까?, 문과가 과학을 배우는데 (과학2 심화과정입니다) 알아듣지도 못하고 무슨 소용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름 고등학교때랑 재수때는 점수도 잘 나왔고, 6월 평가원때는 거의 만점 가까이 맞았는지라 아쉬움이 더한건 사실인 것 같네요.
지금까지는 그냥 푸념이었구요..
제가 삼반수를 하려는 이유는, 대학과 과가 둘 다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영학은 제가 배우고 싶던 학문도 아니었고 게다가 이 학문을 4학년 까지 전공으로 듣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듭니다.
저는 원래 고등학교 때 부터 꿈이, 사회과학 전공 이었습니다. 이쪽으로 진로를 정하여, 정치인이나 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두번째는, 학교의 편중된 지원입니다. 이건, 학교가 이공계 특성화대학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인 줄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양과목도 7개 밖에 없고 게다가 그 교양 조차 문과과목은 부실하기 짝이 없는 것을 보고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교양 대부분이 리더십 관련이더군요. 저는 대학에 들어오면 제가 공부하고 싶은 과목만이 아닌, 더 많은 과목을 더 깊이 탐구하고 싶었기에 실망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문화 관련 입니다. 저는 처음에 서울에 대학교가 있다는 것이 그렇게 큰 메릿이 있을 지 몰랐는데, 그 메릿이 엄청 크더군요..
위의 이유들 때문에 3반수를 할 생각인데, 저희 학교가 1년 3학기인 지라, 1학기가 5월말에 끝납니다. 그래서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요..
독학 3반수 예정 중인데 어떤가요? 제가 의지가 강하지 않은 이상은 안되겠죠..?
그리고 제 내신이 국영수사 1.25인지라 삼수생도 수시 내신우수자가 지원가능한 한양대와 성균관대 사회대를 쓰려고 하는데요.
저 정도 내신으로 붙을 확률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올해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써보려고 합니다. 작년에 2차 면접에서 떨어졌는데, 1차 서류 통과 가능할까요?
요즘 제 진로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test 0 0
test
-
test 1 0
test
-
오르비문학 1화 0 0
오르비문학 1화
-
Test 0 0
Tetsteyey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혹시 충X고 출신 김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