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새내기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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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퇴하고 싶을 마음이 들정도로 많이 힘이듭니다
연세대인데 왜그러냐 하시겠지만
전 2일에 한번꼴로 정말 진지하게 자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되고 싶은 직업은 사회적으로 그다지 높게 평가되지 않습니다. 성공할 가능성도 매우 낮아요. 일러스트 작가+사진작가입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모두 완강하게 반대하셨습니다. 전, 하는수 없이 열심히 공부를 했고 결국 연대 공대쪽으로 들어가게 됬어요.
근데 마음에 맞지 않는 과에서 4년동안 공부할 생각하니까 막막하네요.
다들 엄청 열심히 재밌게, 과에 대한 기대심에 부풀어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전 줄에 끌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다들 과에 대해서 얘기할때, 전 어쩔수 없이 맞장구를 치는 식으로 생활하고 있구요.
솔직히 제가 원하는 직업만을 선택하는건 생계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 같습니다
주 직업으로는 돈을 많이 벌고, 취미생활 식으로 원하는 직업을 갖고자 하는데
...그렇다면 주직업으로는 의사가 가장 좋을 것 같아서
반수를 해서 의대에 가고싶은데
......부모님들이 많이 반대하십니다.
너가 또 공부를 시작하면 그 뒷바라지는 어떻게 하냐 부터
고작 그 직업을 갖고자 의대라는 힘든 문턱을 넘을 거냐.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숭고함에 관심없이 그냥 돈때문에 택하는 거냐
......그리고 반수를 실패했을경우도 두려워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움 한 말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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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의사하면 자기 주직업을 가지기까지 시간이 엄청 걸릴텐데요.. 차라리 공대 학졸하고 회사원을 주직업으로 하고 부직업으로 작가를 하는게 훨씬 빠른길로 보입니다만..
어짜피 돈보다 하고싶은일이 우선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그런 여건을 갖는게 좋은거아닌가요? 물론 자퇴하고 지금당장 작가의 길로 뛰어드는게 빠르긴 젤 빠르겠지만..
생계유지가 쉬울것같지는 않구요.
의사는 돈을 엄청 많이 벌지 않나요? 특히 성형쪽...
그런 이유 때문에 의대에 가려고 하는건데......불순하죠....
의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의사가 취미시간이 많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 왜 그러죠?
원장이 그냥 월요일날 병원가기 싫으면 하루 쉴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위에서 말하신대로 돈을 벌면서 취미로 하고싶다고 하셨는데
공대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취미로 하시는게 더 빠를듯합니다.
그냥 남들이 '피안성 돈 잘되고 널널하게 산다더라' 하는거 보고 어린아이가 그럼 나 그거해야지 이러는 꼴입니다
고3 담임이 해준 말만 들은게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지식의 전부라서....
조언 감사합니다
가족중에 의사가 있어서 지켜본 바로는.. 의사일 자체만으로도 엄청 피곤합니다...
욕심이세요; '하고싶은일+좋은조건' 이 혼합된 직업을 갖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자퇴하고 사진찍으면 부모님이 속상해 하시는데 견뎌내실 수 있고 나중에 후회안할 자신 있으면 자퇴하시는거고..
반수도 실패했을때 부모님한테 한소리 들을 작정하시고 하는거고..
책임은 자기가 지는거죠
차라리 교사나 9급공무원직하면서 여가생활할수있는 시간 많은 직업 택하는게 어떠신지
하고싶은거 하는거죠 뭐...
님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세요
일정수준의 안정적인 보수를 보장받으면서 취미생활 할 수 있는거는 교사 같은 공무원정도 아닐까요?
ㅋㅋㅋ이분들 말대로 교사나 공무원이 좋겠네요. 무슨 과이신진 모르겠는데 반수해서 의대갈 공부 하느니 지금부터 짬짬히 임용이나 공무원시험 준비가 나을듯
무얼하시든 괜찮은데 무슨 일이든지 홧김에 하시진 마시길....
정말 귀찮고 피하고 싶어도 부모님과 스승, 친구 들과 많은 얘기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꼭 꿈 이루시길 기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