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날 아빠한테 맞은사람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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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파오는데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인가 하여튼
그 전날 어김없이 배가아파서 혹시 약 없냐고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아빠가 술드신상태에서 엄마한테 저 새x 수능 망칠거 미리 핑계된다고 그러는거에요..
진심 빡쳐서 내방 문 쾅닫고 발로 문 찻는데 문이 갈라짐..
아빠가 어린놈이 소가지피운다고 내방 문 쾅열고 귓방망이 한대맞고 더 때리려고 하는거 저항하고 엄마가 중간에 말렷음..
저녁때엿는데 진심 멘붕되서 자려고했는데 심장이 쿵쾅거리고 안멈추는거에요
그래서 진정제먹고 다음날 쓰기부터 안풀리더니 머리가 백지상태가되서 살면서 받아보지도못한 점수받고 재수하는데
오늘 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변명하지말라고 그런식으로 나오는거에요
나도 변명처럼 들릴거같아서 말안하다가 첨으로 꺼냈는데
아 정말 착잡하네요 ㅠ 나보다 심하신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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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진짜 겪어본 사람이 그 고통을 알죠 ㅠ 전 재수때 학원갔다와서 밤 10시에 엄마랑 다투고 집나가서 새벽 4시까지 뒷산을 배회하며 울던거 생각나요; 결국 밤새고 또 학원갔다능
n수하면 부모랑 갈등은 피할수가 없는거같아요, 그래도 그때뿐이고 대학가면 언제그랬냐는듯이 다시 원만해질거에요, 마음 넓게 가지시고 조금 남았으니깐 힘내세요
저는 자퇴하고 재수 하려 하니 동생이 안 좋은 일이 생겨서 .... 제가 밥 반찬 찌개 걸레질 설거지 빨래 집안일이란 집안일 은 죄다 합니다. 손에 물일 안 묻을 때가 없어요... 어머니는 암걸리셨는데도 계속 일 나가시고 .... 아버지도 연골이 다 달아져서 못 걸어다니세요 .. 근데도 돈 벌겠다고 일나가시는거 보면서.... 참 ... 하루하루 설거지하다가 빨래하다가...내가 왜 동생때문에 이 고생을 해야하나... 하다가 다시 숙연해 집니다...
공부하기 싫어진다고 투덜대는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힘내세요. ㅎㅎ
지금 힘든 만큼 참고 견디시면...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견디시면 분명히 좋은날이 올겁니다...
저는 그런일 있으면 엄청 반항하는데... 억울해서 공부되나요. 참아봤자 두고두고 트라우마로 남더라고요.. 수능 후에 잔소리 하는것도 아니고 수능전에 뭐라하는거는 멘탈에 큰...
아버지랑 진지하게 한번 이야기 나누세요.
그거 못 풀고선 올 수능 전날 또 그때 생각나서 좋지 않을겁니다;
수능 전날 폭력이라니... 이해 할 수가 없네요...
믿고 응원해줘야 할 날에 술 드시고 오셔서 행패 부리신거 아닌가요?
저희 아버지께선 일절 폭력을 쓰시는 분이 아니시라 이런일도 없겠지만...
만약 있었다면 저는 그대로 참고 못지나갑니다.
전 이틀전 가출 ㅋㅋ..
아버지가 저런분이라면..... 진짜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야합니다......술먹고 행패부리는 그것도 수능 전날에... 아버지로써 떳떳하지 못하시네요...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솔직히 저라면 아버지 생각해서 좋은 말 안하고 돌직구로 갈꺼 같습니다..... 수능치는데 방해되니까 1년동안 안보고 싶다고...
좀 심했나 싶기도 한데;;; 이런거 쌓이면 정신과상담받으면서 치유해야되요...
다들 좋은 말만 해주셔서 저는 쓴소리 한번 할게요, 결국 님 인생이잖아요. 아무리 수능전날 안좋은일이 있었어도 그것때문에 수능을 못봤다는것은 핑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친구 생각이 나서 그러는거에요, 재수는 꼭 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