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형사탐 재수생입니다. 가형과탐을 할 지 갑작스럽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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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진도는 다 나갔고 이제 기출 돌리고 심화 개념 채우면 9월 1등급 가능할 거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3월 교육청 97)
제 장래희망은 금융계, 증권계에 종사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관련 학과로는 경영, 경제, 수학, 통계 이렇게 있습니다. (수학, 통계가 더 우대받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2013학년도 통계학과 정시 0명 선발)
가형을 결정했을 때 가형사탐을할지 아예 이과로 전향할지 고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태 문과 공부(사탐)을 해왔고 그렇게 되면 저의 고등학교 1학년 말의 선택을 부정하는 꼴이 되어 용납이 안 되더라고요.
물론 과탐 세 과목을 시작해야 한다는 엄청난 어려움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목표 대학은 서울대 올인입니다. (타이틀이 최우선)
case 1. 이대로 계속 가형사탐
국사라는 커다란 벽이 기다리고 있네요.
작년 9월에 국사를 시작했고 그때부터 계속 3등급이었습니다. (올해 3월 교육청도 3등급)
물론 교과서 정독도 안 했고 완벽하게 암기를 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약 200시간 조금 넘게 투자한 것 같습니다.
사실 수리가형 점수를 잘 받으면 국사 표준점수 20점까지는 커버가 가능한데 그렇게 되면 그만큼 다른 과목도 만점에 가까워져야 하겠죠.
저는 어차피 논술전형도 쓰지 않는데다가 의치한도 제 적성과는 거리가 멀어 결국 정시 서울대가 마지노선입니다. (원서비는 아꼈죠.)
목표 과는 점수순서대로 서울대 경영, 사회과학, 인문 자유전공(수학, 경제), 농경제
하향으로는 서울대 의류, 간호 입니다. (자연계열 중 이 두 곳이 유일하게 사탐 응시 가능, 이 밑으로는 중앙대부터 시작)
가, 다군은 공백입니다.
case 2. 가형과탐(이과전향)
이 고민은 12월 초에도 했었는데 그땐 가형사탐이고 가형과탐이고 뭐고 그냥 제가 가형을 한다는 자체를 반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땐 이과로 전향할지 말지에 대해 고려도 못 했어요.
아무튼, 이 전략으로 나간다면 목표 과는 서울대 수리과학, 경영, 경제, 자연 자유전공(수학, 경제), 인문 자유전공(수학, 경제)
하향으로는 나군 서울대 공대~간호, 가군 연세대, 다군 공백 입니다. (수능을 더 망쳐도 내려갈 곳이 있음.)
과탐조합은 물2, 화1, 지1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물리는 공통과학할 때 너무 재밌게 한데다가 물1은 헬이라고 해서 물2를 선택하려고 해요.
암기를 싫어해서 생물을 빼고 지학을 내신으로 해서 이 조합이 제일 괜찮을 것 같아요.
문제는 과연 국사를 포함한 사탐 세 과목에 제2외국어(아랍어)에 투자할 시간과 비교했을 때 어떨까 입니다.
다른 수험생들 3년+α한 과학을 수리가형도 시작하는 처지에 1년 동안 가능할지부터
물2, 화1, 지1을 수능대비용으로만 해서 과연 올해 새로 도입된 정시 구술면접 대비가 가능할 지까지 걱정입니다. (물론 구술면접은 수능 후에 준비할 시간이 있긴 하지만요.)
너무 무리수를 두려 하는 게 아닌지 저도 참 싱숭생숭하네요.
그냥 공부하다 쉬어가는 셈 치고 머리좀 굴려봅니다.
글 쓰던 중 자유전공학과에 대한 글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매력 넘치는 학과군요!
인맥 문제는 어차피 유학을 생각 중이라 크게 상관 없고 수학과 경제를 같이 전공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대박이네요.
오늘부로 자전이 목표입니다.
인문 자전 vs 자연 자전
세 줄 요약
1. 가형사탐하고 있는데 국사가 너무 시러요
2. 가형과탐하면 물2 화1 지1 할 껀데 1등급 가능할까요?
3. 자전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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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글 써놓고 다시 생각해보니 과탐을 한다는 게 말이 안 되네요.. 새벽에 뻘글 죄송합니다.
자연계 친구들이 그러는데 공통과학의 물리가 자판기 커피라면, 물2는 스타벅스라네요ㅋㅋ
전 문과라서 안와닿는데 실제로 이과애들이랑 연락하면 언수외 어떤 상황에서도 100점 뜰 실력도 안되는데 과탐까지 해야되니 벅차다고 하네요 ㅋㅋ
근데 구술은 제가 알기로는 님이 수학과에 원서넣으면 수학관련 구술면접을 본다고 기억하는데 아닌가..
교수가 일일히 지원 학생들이 무슨 과탐 선택했냐에 따라서 면접내용을 정하는 것도 웃기고..
만약 아니라면 결국 서울대 노리는 학생들은 과탐4과목을 전부 완벽하게 준비해야되는 꼴이잖아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어쨋든 언수외 백분위 99 자신있으시면 과탐이 더 낫지 않을까요?
솔직히 문과에 비해서 경쟁률이 낮기도하고, 서울대 정시인원도 이과는 변동이 없는데 문과는 줄어쓰니..ㅠㅠ
아무리 국사가 양이 많아도 국사 vs 3과탐은 비할바가아니고.. 과탐을 고1때 해놓으셨어도 결국엔 기초부터 다시 외우셔야되니깐..흠
아랍어는 뭐 블루오션이 아니라지만 단기로 조질 수 있고..
근데 삼수까지 염두하시면 국사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학교 친구가 후배(고1,2)들 과탐하는거 보니까 자기네들보다 어렵다고 하네요ㅋㅋ 물리인가? 아이슈타인 상대성이론도 언급하고 화2 내용들이 고1로 내려가고 등등..
삼수라니 땍끼!
일단 제 주변 친구들에게 과탐의 무시무시함을 직접 물어보는 게 우선일듯 하네요.
그리고 더 중요한 수학부터 열심히 해야겠어요.
오직설대만 바라본다면 가형사탐도 괜춘할거같아요 국사가 많다고 한들 과탐 새로시작하는것보다야 훨배 낫죠
물포자에서 수능때 물리1,물리2 를 선택한 경험되집되집어보면 물리2 자체는 큭게 어렵지않습니다. 질문자님은 임미 가형 전범위를 나갔기때문에 삼각함순나 벡터사용에 익숙한 편일것을로 생각되는데 빠륵게 물리1을 공부학고 물리2를 하시면되지않을까 싶네요
다만 좋은점은 1~1.5번 개념을 익히면 공식을 까먹건나 감을 잃는데 두려워하지않앋도 될 과목이락고 생각합닏다.
쓰고본니 서울대는 과탐조합 때문에 ㅠ
물2 화1 지1 어떨까요?
물2 공부하게 되면 정말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고
지1은 내신으로 한 번 돌렸고
화1 새로 하면 되는데..
의대도 생각한다면, 가형과탐이 낫지 않을까요???
과탐이 성적이 좀 안나온다고 하더라도, 탐구 적게보는 의대 쓰면 되는거구요
가령 계명대나 순천향 같이요.
물론, 가형사탐 쳐도 계명대는 지원자격요건은 됩니다만......
하지만, 서울대만을 생각한다면...음
서울대 과탐 1/1/2 조건 생각해보아야 할거고
결론은 의대까지 내다보고한다면, 과탐에 자신없어도 가형과탐이 나을것 같고
의대는 전혀 생각안한다면, 성적나오는거 따라서 생각해봐야 겠네요
국사정치경제 각 3 1 1 등급 입니다.
과탐조합 물2 화1 지1 어떨까요?
지1은 내신으로 했고 물2는 무난하다고 하니.. 그리고 또 제가 머리 굴리는 과목엔 조금 자신이 있어서(경제 같은)
의츼한은 생각이 없지만 연세대 의/치 정도면 갈 의향이 있긴 있습니다. (나군엔 서울대)
311 이시면 걍 사탐에 더 시간 쏟는게 나을겁니다.
과탐은 시간관리 측면이 좀 나중에 가면 짜증날지도 모릅니다.
같은 점수가 기대된다면 과탐이 더 유리한데 그것까지 생각해봐도 사탐이 더 나을까요?
지학같은경우는 백분위에서 손해 많이 보실수도 있는과목입니다. 그리고
물리2는 문과로 치면 역덕님들이 치는거랑 비슷한 선호도와 머리자신있으신분들이 진출을 많이 선택하는곳 이고 체화시간 생각하면 차라리 국사하시는게 정신건강이나 여러모로 나을겁니다.
지학 백분위 걱정할필요업어요 작년69수능 다만점 올해 중앙모의만점입니다 실력쌓이면실수도안해요 그리고 삼월모의 너무쉬웠으니 실력이라고생각하지마시구요 갠적으로 이과전향안나쁜것같아요 이번교육청은 현역들만셤보고역대삼월 난이도중 사상최고 물수리여서 수능이었ㅇ면 1컷백점....
여쭙고 싶은게 있어요 제가 원래 이과였다가 적성 따라 문과로 옮기려고 생각중이고, 거의 옮기는 쪽으로 맘이 기울었는데요.
저도 목표가 님이랑 비슷해서요, 차이가 있다면 간판보단 경영학과 인데.즉 서연고 경영.
서울대 면접/구술고사가 약간 막연한 감이 없지 않아있어서. 연고대 준비할 때 연고대 우선선발 기준이 언수외 1등급이 잖아요? 나형1등급이 가형1등급.보다 맞기 쉬워서 원래 가형치다가(원래 이과였어요) 나형으로 돌리려거든요?
님의 경우엔 수학과로도 빠질 수 있고 서울대 정시쓸경우에 가산점도 받으니까 가형치시는건가요?
전원래 가형+과탐이었는데 나형 사탐 바꿀까 고민중이거든요.. 비슷한 고민 거치셨을 수도 있을거 같아서 이렇게 여쭙습니다.
가형과탐 현재 등급도 알려주시면 더욱 좋은 조언을 해드릴 수 있어요.
일간 나형사탐으로 서연고 경영을 가기위한 점수대는 이미 알고 계신건가요?
이과와 비교해서 같은 대학교의 백분위 점수대가 문과가 훨씬 높습니다. (의,치는 예외)
그리고 서연고 경영을 목표로 하는 것과 연고 경영을 목표로 하는 것이 천지차이입니다.
서울대를 가기 위해선 예외없이 연고 목표생들에 비해 두 과목을 더 공부해야 합니다. (국사와 제2외국어)
국사는 과탐으로 비유하자면 생2와 비교도 안 되게 암기량이 많고 화2처럼 고정 1등급자가 많습니다.
제가 재수하면서 이과로 전향한 이유 중에는 아무리 국사를 해도 2등급도 나오지 않은 것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국사의 악명은 익히 들어오셨을테니 이 정도로 해두고요.
현재 수리가형 점수대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나형으로 바꾸신다니 3등급 이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나형으로 바꾸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충분히 가형 공부를 했는데 점수가 안 나오는 경우에만 한해서요.)
수리나형은 응시하는 표본 수가 많고, 표본들의 실력도 낮고, 범위도 적고, 난이도도 낮습니다.
이래저래해서 수리나형에서 더 높은 백분위를 받게 될 거는 자명한데 목표하시는 대학을 가시려면 최소 만점을 받으셔야 합니다. (타과목들이 만점 수준이라면 96점까지는 가망 있음.)
수리나형은 너무 쉽기 때문에 더 말할 것도 없고요..
국사 말고 다른 두 사회과목과 제2외국어(아랍어 추천)도 시간 조금만 들이시면 고득점 충분히 가능합니다.
논술(면접고사)가 이제 문제인데..
제 주위에도 수능 초고득점을 받고도 서울대 2차에서 떨어진 사람이 소수 있어요.
그 애들이 직접적으로 말해주진 않지만 추측컨대 분명 논술을 발로 쓰고 왔을 겁니다.
어릴 때 부터 독서를 많이 해서 독해력이 좋으시고 언어 과목도 부담없어 하는 수준이라면 수능 끝나고 2달 안 되는 기간동안 논술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논술은 오래 해도 못 하는 애들이 수두룩해서 결국에는 사고력과 독해력 싸움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논술 공부도 하셔야 하는데 난해한 인문학 지문을 처음 접하시는 입장에서는 논술에서 좌절하실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연세대 논술고사 응시를 위해서 수능 전부터 준비하셔야 겠네요. 그런데 연세대 논술고사는 추천드리지 않을게요. 연세대 경영 논술은 전국 문과생들 중 내로라하는 논술신들의 장입니다.)
한 마디로 지금부터 논술 준비한다고해도 연세대 경영 논술전형 합격할 수는 없을 거예요.. (논술전형은 고려대만 지원하세요.)
고로 논술도 제쳐두고 언수외탐구3제2외국어를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올 1등급이어도 서연고 경영은 꿈도 못 꾸는 게 문과의 입시 현실입니다.)
결론은 연고경 정시, 고경 논술 준비하시는 게 제일 현실적인 거 같네요.
능력이 되신다면 서울대 정시도 준비하셔도 되는데 이 경우 매우 신중하게 판단하셔야합니다.
이 글 작성자는 결국 가형과탐을 하고 있답니다.
직관을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