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 독재? 정말정말 고민이에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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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3 수능 준비 중인 재수생입니다~
지금 재수학원 다니고 있는데요,
대성N스쿨 다니고 있거든요. 지금 검색해보니 다들 비추하시던데..
그냥 대성학원이 아니더군요 ㅠㅜㅠ 그런 걸 잘 몰라서;
담임쌤이 여기가 너한텐 맞을 것 같다고 해서 왔어요..
제가 학교를 굉장히 답답해했었거든요,. 이 학원이 그나마 좀 자유롭다고..
2월 16일부터 다니기 시작했으니까 일,이주일 정도 다녔는데
음.. 확실히 생활패턴이 좀 잡히는 건 정말 좋은데요,
반에서 공부하면서 되게 불편해요 ㅠ 제가 주위 사람들을 계속 의식을 하게 돼서요;;
여고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애들이랑 같이 있는 것도 불편하구요 계속 신경쓰이고;
ㅠㅜㅠ 그래서 와서 공부도 잘 못하는 것 같고..
방학 중에 일~이주일 정도 도서관서 독학했었거든요, 매일 평균10시간씩은 꼬박꼬박했었어요..
그러다가 담임쌤 연락 받고 학원 허겁지겁 다니기 시작한거구요,
선생님께서 학원 안 다니면 망한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서 독재하고팠지만 학원 왔어요
근데 여러가지로 신경도 많이 쓰이고.. 선생님들 수업 방식도 많이 안 맞고 순수공부시간도
너무 없고요.. 도서관서 독재할때랑 공부량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요 ㅠㅜㅠ
성적은 12수능 언수외 백분위 98 97 99 였고요.. 항상 111은 꼭 나왔었어요..
잘 나태해지는 편이긴 한데 그것 땜에 고3 공부 안 하면서 보내고 많이 후회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론 정말 절박한 것도 있으니 안 그러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거구요..
아, 당장 내일부터 도서관 가고 싶네요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재종 끊을까.. 매일 고민합니다
엄마께는 말씀을 못 드리겠구요 ㅠ 재종 끊으면 논술 학원이나 수시나 이것저것 혼자
챙길 게 많은데 그런 걸 또 말씀을 드려야 할 걸 생각하니..ㅠ 죄송해서요..
엄마,아버지께서는 두 분 다 너무너무 바쁘셔서 제 공부에 신경 쓰실 겨를이
없으시거든요.. 걱정시켜드릴까봐서요;
독재하면 정말정말 잘 할 자신 있어요..!
아...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낫겠죠? 결정되면 다음주에는 학원 담임쌤께 말씀드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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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님같으면 독재성공할듯 글에서 알수있네요
아! 말씀 감사합니다..
독재하면 망한다는 담임 말만 듣고 재종 등록하신거면 귀 얇으신거 같아서 어떻게 하라고 못해드리겠음...
자기한테 맞는거 하세요...
네..ㅠ귀가 좀 얇은 편이에요..담임쌤이 아무래도 교직생활을 수십년간 해 오셨으니 잘 아시는 것 같아서요..ㅎㅎ말씀 감사합니다
현재 독재에다가 주말반을 병행하는 재수생입니다
주말반은 어떠신가요?
주말반이라면 단과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요 강대주말반 같은거요
혼자하시면 언젠가 위기가찾아올 위험이있어서..
아,지금도들어갈수있나요?함 알아봐야겠네요..말씀감사해요ㅎㅎ
냉정하게 말하면 교직 몇년간 몸담앗는지에 상관없이 교사들은 대부분 여기 오르비에 잇는 분들보다 입시에 대해 잘 몰라요
본인이 자기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내리세여
그렇군요...
네ㅎㅎ말씀감사해요..
강대도 아니고 않좋지 않을까여
저도 독재중인데 도서관다니면서 하면 할만해요
인강은 대성 마이맥듣고요
네..강의질만 따져봐도 좋은 것 같진 않네요ㅠ,
아ㅎㅎ그러시군요..!참고할게요,말씀 감사합니다^^..
독학재수라...쌤 시절에는 많았지만 요즘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음의 글 참고 해보세요.
이 수기는 별로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제가 재수하면서 느낀 생각을 솔직하게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저는 고3 현역 때 수능을 쳤는데 솔직히 평소 실력보다 잘 봤으면 잘 봤지 못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고3 수험생활을 만족스럽게 보내지 못했기에, 1년만 더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한다면 서울대를 노려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재수를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곧바로 독학재수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재수를 경험한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독학재수는 99%망한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과 상의하고, 결국 학원을 다니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재수학원을 알아보다가 비타에듀 3.0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학원이 런칭되었다는 글을 보게 되고 이 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집이 지방이라 학원 바로 옆에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기숙사가 학원 바로 옆 건물이라 통학시간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 학원은 외고생 등 특목고생이 많아서 그런지 공부하는 분위기가 무척이나 잘 잡혀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환경에서 정말 미친 듯이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 개설된 언어 클리닉, 수리 클리닉, 외국어 클리닉 중에서 필요한 것만 듣고 모든 시간을 저의 자습시간에 할애하였습니다. 시간을 정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의 실력은 수직으로 상승해서 4월 종로, 5월 대성 모의평가 성적표에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지원할 수 있다고 나왔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전 과목 1등급이라는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저는 치솟아 오르는 자만심에 학원을 끊을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원을 끊고 원래 생각했던 독학을 한다면 단체 생활에서 뺏기는 1분, 1초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결국 학원을 끊고 집에 가서 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6월 달에 학원을 끊고, 집에 와서 정말 제 의지대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정말 단 하루도 놀지 않고 수능 전날까지 스탑워치로 시간을 재며 평균 하루 15시간씩 공부를 하였습니다. 많을 때는 17시간도 했던 것 같습니다. 6시에 기상해서 아침, 점심, 저녁을 각각 10분 만에 먹고 모든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속된 말로 망쳤습니다. 저는 이때 깨달았습니다. 제가 학원을 다닐 때 잘 나왔던 성적은, 비타에듀 3.0학원에서 실력 있는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실력있는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또 기숙사에서 같은 처지인 친구들과 서로 힘이 되어주면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독학이 99%가 망한다면 내가 성공하는 1%가 되겠다는 강한 다짐을 하고 독학을 강행했던 것이었는데 결국 저도 망했던 것입니다. 제가 만약 비타에듀 3.0학원을 계속 다녔다면, 4월 종로, 5월 대성 모의평가 성적표에 나왔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공부를 할 때 정말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단지 의지만으로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기 위한 좋은 환경이 선행되어야 본인의 강한 의지가 좋은 성적으로 꽃필 수 있는 것입니다.
위 글을 보면서 독학재수가 참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