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생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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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또 잔소리많으시길래 투닥투닥하다
나오기전에 선물드렸더니 뭐라하심...
넌 어찌된게 애가 매번 돈으로떼우냐
사람정성이 담긴걸 해줄 수 없냐
다른집 딸들 이야기 하다못해 드라마도 안보냐며
아침에 밥과 국 이런 정성은 안보이냐고 뭐라하시며
선물 열어보지도 않으시는거보고 나옴...
아니 원래 뒤끝심하셔서
학창시절에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깜빡하면 (엄마생신은 음력이라 매년ㅜㅜ)
몇날며칠을
'넌 기본이 안되있다 선물을 받고 안받고 떠나서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대소사는 챙겨야 한다는걸 매번 가르쳐도 넌 못알아먹는다'
이런말씀을 계속하시며 뭐라하시다
늦게라도 선물드리면 괜찮아졌는데 아오 미치겠네요...
근데 엄만 내생일날 선물안주심.....
낳아준거 자체가 엄청난선물인데 뭘바라냐며.......
가끔 생일날 아침에 안드리면 오전에 까칠하다 오후에 드리면 그때되서야 풀리시곤 했는데
이젠 성의를 보이라니.. 아오
아님 동생이 어제 서울로 도망가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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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도망나옴
집이야 일년에 열흘만 있으면 충분 ㅋㅋ...ㅜ
동생은 자주 도망치는데 집에가면 갈굼당하다못해 결국 선물을 내놓...
전 그냥 돈만주면 감사한데...
아빠한텐 돈받아가신듯...
어젯밤에 아빠가 그러시던데
외식하자하니까 걍 돈으로 달라했대영...
이젠 밥 좀 하라는건가...
근데 문제는 엄마가 미역국 엄청 싫어하세요....
동생낳고 산후조리할때 어쩌다 미역국냄새에 질려버리셨다고...
그나마 국 중에 가단한게 미역국아닌가여 ㅠ.ㅜ 미역국도 어려운데 다른국은.. ㅠ
게다 팥밥 어려워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