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가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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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받아들고 난다음부터 바로 재수해야겠다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242 21 로는 수학이 병맛이라 이과생이 갈 대학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런데 저희집 형편이 막 잘살고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집이라 부산 사는 학생이 서울로 유학하기에는 알아보니깐 돈이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청솔은 210만원 (기숙) 이고 다른곳 강남 대성이나 서초 이런곳도 학사 + 학원비 하면 못잡아도 200넘고..
그리고 그런데 가면 제 등급으로는 좋은 반도 못들어가더라구요.
근데 대신에 부산쪽에서 학원을 다니면 통학을 하면 되기때문에 가격도 60대로 줄어들게되니 부담도 줄것같더라구요.
그리고 부산쪽에서는 높은반 들어갈수도 있을것 같구..( 평가원이라던지 수능성적 중 언수외 2개 합 4등급 이내 ) 이런조건이라..
부모님 심란한 모습보니깐 저도 심란해지고 방금도 혼자서 12시에 아파트 놀이터에 앉아 있다가 왔네요. 깡 밀키스 마시면서 ㅎㅎ
부산대 넣을까 생각도 들고..( 배치 점수 메가로 보니깐 제가원하는과 3점정도 적기는 하던데 추추합 노리면 될것같아서..)
3상향 쓰고 재수하라는게 집안의 대세이기는 한데 부모님 마음이 아들이 재수하는데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수학 망하고 우니깐 처음에는 왜우냐고 머라고 하시다가 같이 우시던 어머니 얼굴이 또 생각나네요...
9월 , 10월 좀 잘봤다고 자만했던 제가 너무 한심스럽고.. 재수해가지고 확실한 성공이 있을까? 또 실패하면 이렇게 힘들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고민되네요. 재수할까 그냥 맞춰서 부산대를 갈까..
부산쪽 알아보니깐 부산대성, 종로, 혜화 추천하시던데 혹시 부산쪽에서 다니신분중에
가격이라던지 , 분위기라던지 아시는분 있으면 말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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