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올해는 우리꺼 [900076] · MS 2019 · 쪽지

2020-02-12 09:10:47
조회수 1,113

어제 졸업식을 한 재수생의 심정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7586552

안녕하세요.


어제 졸업식을 하고 재수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솔직히 재수는 수시광탈하고 정시원서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다고 생각이 들었고, 고3때 반의 친구들의 5분의 4가 재수를 한다고 했을 때부터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렇지만 정시원서는 일단 다 넣어봤고 부모님은 그래도 되면 올해 가자고 했지만 나는 100세 인생에 대학교가 많이 중요할 거 같아 부모님에 정말 각서와 의지를 보이고서야 1월 초부터 다시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1달 정도가 지나고 졸업식에 가보니 막상 대학을 안 간다는 친구들이 의외로 정시에서 대학을 가고 대학 간다는 친구들이 또 아쉽다고 한 번 더 한다고하니 뭔가 심정으로 혼란스러웠다.


그러던 중 졸업식이 끝나고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으며 애기를 하는데 1년 동안 공부를 같이 한 친구들이

올해는 꼭 간다며 대학을 하향지원을 해서 지거국이나 지방대라도 가더라고요.


그리고 어제 끝나고 집에 오니 부모님께서 생각도 안 한 정시에서 경북대 예비가 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인지 그냥 된다면 경북대에 꼭 가고싶더라고요.


근데 분명 처음에는 내가 부모님께 공부 다시 시작한다고 했는데 ...

하 심정으로 많이 힘드네요.


이게 흔히 말하는 재수생이 주변 친구들이 대학 갈 때, 공부하기 힘든 건지 아니면 여기까지가 저의 끝인건지 모르겠네요. 사실 요즘 심리상태로 하면 재수도 망할 거 같아서....ㅠ.ㅠ

제 고민에 조언해주고 싶으신 재수하신 분들이나 충고해주고 싶은 분들 많이 해주새요~~

0 XDK (+1,000)

  1. 1,000

  • 미필적고의 · 653962 · 20/02/12 09:22 · MS 2016

    여기서 가라하면 갈거고 가지말라하면 안갈거? 본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임

  • #올해는 우리꺼 · 900076 · 20/02/12 14:31 · MS 2019

    예, 알겠습니다.

  • 화려화 · 874453 · 20/02/12 12:07 · MS 2019

    ㅇㅇ진짜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다고 봐요.
    제가 생각하기에 대학은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그 기준선은 다른 법이고,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기에 대학을 일찍가고 다른 무언가에 투자하고싶은게 있다면 재수를 안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내가 그 1년을 다시 보낼 수 있은 가치가 있는지 나의 기준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
    조언과 많은 이야기를 보고, 결국 자신의 인생이기에 마지막 결정은 내가 선택하기!
    고마웠어요 우리꺼님ㅋㅋㅋ나중에 결정되면 카톡해요 :)

  • #올해는 우리꺼 · 900076 · 20/02/12 14:31 · MS 2019

    화려화님 항상 감사해요!!!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정말 저의 고민을 잘 들어주시고,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요즘 이것저것 고민이 많았는데 화려화님의 따뜻한 충고와 조언, 그리고 기분 상하지 않게 답변해주셔서 힘이 됩니다~
    결국 제 인생이고 저의 1년이니까 화려화님 말대로 많은 이야기 들어보고 20살의 1년을 어떻게 할지 잘 생각해볼게요~
    그리고 결정하면 꼭 화려화님께 알려드리겠습니다~~~

  • 화려화 · 874453 · 20/02/12 15:11 · MS 2019

  • 수능대박만점(강)기원 · 914694 · 20/02/12 14:21 · MS 2019

    같잖은 고민이다 재수해라 그냥 삼수도 아니고

  • 화려화 · 874453 · 20/02/12 15:14 · MS 2019

    음..조심스런 말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작은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경제적인문제나 가정적인 문제나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그러한 문제들로 고민이 될 수도있고, 친구나 주변환경 같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죠..ㅎㅎ
    하지만 재수하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애 1년은 다른누군가가아니라 나자신을 위해 오롯히 투자하는 시간들이기에 아쉽다면, 또 도전할 결심이 선다면 재수는 진짜 괜찮은 것 같아요. :)

  • 수능대박만점(강)기원 · 914694 · 20/02/12 17:15 · MS 2019

    경제적인거면 고민에 당연히 경제적인 부분을 말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재수를 결심했다가 다른애들을 보고 마음이 흔들리는 거라면 누구나 다 그런거고, 본인만이 그런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큰 고민일 수 일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작은 고민이라 생각합니다.

  • 수능대박만점(강)기원 · 914694 · 20/02/12 17:16 · MS 2019

    게다가 부모님이 재수 허락도 하셨는데 단순히 힘들다고 포기? 같잖은 고민이라 생각합니다

  • #올해는 우리꺼 · 900076 · 20/02/12 17:30 · MS 2019

    수능대박만점님의 의견을 잘 알겠습니다, 근데 계속 말끝마다 '같잖은'이라는 말이 거슬리네요.
    온라인상이지만 서로 최소한의 예절은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과 부모님이 허락을 했더라도 재수를 생각 안 하다가 고민끝에 결심했다가 주변 상황에 흔들리는 사람한테 '같잖은'이라는 말을 계속 하면서 그런식으로 조언,충고를 하시는 게 진짜 같잖은 것 같네요.

  • #올해는 우리꺼 · 900076 · 20/02/12 17:31 · MS 2019

    앞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이런 식으로 충고나 조언을 하지 마세요.
    이런 말 하실 거면 그냥 조용히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그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테니까요.

  • 수능대박만점(강)기원 · 914694 · 20/02/12 17:46 · MS 2019

    듣기 거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재수 생활에 있어서 남은 기간 무엇보다도 멘탈이 중요합니다
    수능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