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지문의 구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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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일단 국어는 고정 1이고, 이러한 구조들에 의식하면서 글을 읽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국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의 경우 이와 같은 구조에 대해 배우고 난 후 그 구조에 해당하는 지문들을 겪으면서 지문들의 논리 전개 방식에 익숙해지고, 또 그에 대하여 대비책을 스스로 체화하는 것이 좋다 생각하여 내가 생각하는 글의 구조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그리고, 아래에 서술한 글의 구조 중 하나에만 속하는 지문이 나오는 것도 아니며, 아래에 서술한 글의 구조에 포함되지 아니한 구조도 존재한다.
(그리고, 제발 구조에만 집착하지는 말자. 나는 구조를 통한 국어 공부는 y=lnx와 비슷하다 생각한다. 초반에는 나름 잘 증가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게 되면 x(시간)가 늘어나도 y(실력)은 아주 조금 오른다. 그러니 어느 정도의 경지까지는 이 구조 학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이후에는 그읽그풀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1.통시적으로 서술된 지문
통시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시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즉, 여러 시대에 대하여 서술한다는 의미이다.
나는 이에 속하는 지문을 다음과 같이 나눈다
a.개념에 대한 논의
A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A라는 개념에 대하여 시대별로 나누어 어떻게 생각했는 지?에 대하여 서술한다.
이러한 구조의 경우엔 시대별로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었고, 학자들이 나온다면 학자들 별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생각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여러 학자가 등장하는 경우 대부분 문제에서 학자들간의 견해를 비교하는 문제가 나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지문으로는 18수능에 등장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 지문이 있다.
b.예술 사조/ 경제학의 변화
시대별로 어떻게 변했는 지에 대하여 서술한다. 근데 요즘은 잘 나오지 아니함.
예를 들자면, 중세에는 ~주의가 있었다. 근데 근대에 와서는 @@하여 ~주의가 등장했다. 그리고는 솰라솰라 해서는 현대에는 ~주의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서술되는 지문인데, 그냥 대처법은 시대별로 어떤 주의가 있었고 각 주의가 가지고 있는 특성 중심으로 읽는 것임.
c. PS 구조와의 결합
A라는 방법이 있었다. 근데 그러다가 X라는 문제가 등장했다. 그래서 솰라솰라 하다가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B라는 방법이 등장했다! 이런 식으로 서술되는 지문인데, 대처는 A의 특징, X가 등장하게 된 원인(A의 문제점), 그리고 그 한계를 B가 어떻게 보완했는지를 중심적으로 읽으면 됨.
대표적인 지문으로는 1709 칼로릭 지문, 2011 바젤 협약 지문이 있음
2. 이항대립 구조
두 대상이 나온다. 그리고 그 둘에 대하여 서술한다. 제일 쉬운 구조 중 하나이다. 이 구조로만 글의 전개되기보다는 다른 구조와의 결합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a.Versus
둘 다 비슷한 분량을 차지한다. 이 경우 둘 사이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차이점을 중심적으로 독해하면 쉽게 풀 수 있다.
대표적인 지문으로는 어... 그 뭐냐 “젖지는 젖지다.”와 같은 동어 반복 명제와, “젖지는 대머리다.”처럼 동어 반복 명제로 환원한다는 그 뭐냐 1711 철학 지문이 있다.
b.한 쪽에 우세
두 대상이 대립하는 것은 맞으나, 어느 한 쪽을 중심적으로 설명한다. 이 경우, 앞의 대상은 그저 뒤에 나올 대상에 대한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하여 등장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뒤에 나오는 대상이 집중하여 독해하면 된다.
대표적인 지문으로는 1809 예술 지문이 있다.
3. PS 구조
Problem Solving의 줄임말이다. 즉, 어떠한 문제 상황이 제시되고, 그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다루는 지문이다. 재밌다. 진짜다. 재밌다. 보통 이거만 나오기보단 다른 구조와 결합하여 나타나는 게 더 많은 것 같다.
a.연달아 나옴
X라는 문제에 대하여 A라는 해결책이 등장했더니 Y라는 문제가 또 있어서 B라는 해결책이 등장했다.
대표적인 지문으로는 1606 금전적 제재 수단 지문이 있다.
b.여러가지 해결책
위의 경우 서로 다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두 가지 이상 제시되는 거였다면, 이것은 그냥 한 가지 문제에 대하여 여러가지 해결책이 제시된다. 그리고 각 해결책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서술한다.
대표적인 지문으로는 2011 장기 이식 지문이 있다.
4.하나하나 조지는 구조
말 그대로다. 주로 과학 기술에서 자주 등장한다.
a.구성 요소 조지기
하나의 기계라고 해야 하나 암튼 그런게 제시되고, 그것의 구성 요소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그 기계에 대해서 설명한다. 구성 요소별로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체크하면서 독해하면 된다.
대표적인 지문으로는 1411 CD 드라이브 지문이 있다.
b.과정 별로 조지기
하나의 기술에 대하여 과정 별로 나누어서 설명해준다. 과정 별로 설명해주니 과정 별로 나눠서 독해하면 되겠지?
대표적인 지문으로는 1906 LFIA 키트 지문이 있다.
5.통념 반박 지문
통념이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널리 통하는 개념이란 뜻이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근데 이런 생각 중 잘못된 부분을 뚜시뚜시 패면서 이게 맞아라고 고쳐준다. 재밌다.
대표적인 지문으로는 2009점유소유 지문, 1511도덕적 운 지문이 있다.
6.그저 설명 지문
이건 구조로 나누기 좀 그렇다. 그냥 어느 하나에 대해서만 탐구하는 지문이다. 제일 읽기 쉬운 지문이라 생각한다.
대표적인 지문으로는 2006 에피쿠로스 지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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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년치 보셨나요?
일단 16~20수능, 평가원 봤어요
감사합니다!~

확실히 이런 자주 나오는 구조를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죠~구조 따로 공부 안했는데 읽다보면
저런 생각은 들어요 기출을 너무많이 풀어서그런가
사실 그 경지가 대단한 거죠 ㅋㅋㅋ 따로 의식해서 보지 않고도 그 내용을 체화하신거니까
이게 "진짜"입니다... GOAT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