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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870662]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1-12 05:17:50
조회수 10,999

사탐칼럼) 쌍사 고민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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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입니다. 자다 꺠서 한번 칼럼 써봅니다. 


 사탐 선택과 관련하여, 쌍사를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생윤, 윤사의 말장난은 지겹고, 법정은 뭔가 딱딱하고, 경제는 선택자가 너무 적고 어렵고, 사문은 도표해석을 못하겠고, 지리는 뭔가 아닌것 같으신 분들이 쌍사로 흘러들어옵니다. 


 쌍사는 그냥 암기하기만 하면 된다는 굉장히 유혹적인(?)과목입니다. 그냥 외우면 되니까, 스스로 조금 머리가 나쁘다 생각해도 그냥 덤빌 수 있죠. 

 

 하지만, 그 암기의 양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특히, 세계사의 경우, 썩은물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1컷이 높이 형성됩니다. 아니면 올해처럼 이상한 등급컷 배치가 형성됩니다. 무조건 다 맞는다는 생각을 하고 들어오셔야 하는데, 기존에는 많이 쉬워서 지엽이라 할것도 별로 없었지만(대월사기 문제 제외) 최근에는 지엽적인 내용들이 속속들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동사 18번(쌍십 협정)과 세사 6번(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정복활동)등이 대표적인 케이스 입니다. 동아시아사와 세계사 범위는 줄어들었지만, 줄어든 만큼 지엽적인 내용을 더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유념하셔야 합니다. 또, "외울만한 지엽"은 여러분 생각보다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역사에 관심이 없는데 그냥 암기가 편해서 쌍사하시는 분들은 또 하나의 벽에 부딪힙니다. 용어가 지나치게 낯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 중동지역이 더욱 심한 편입니다. 아프리카는 빠졌으니 뺄께요. 이러한 낯선 용어들이 무엇인지 제대로 인지 못하고 공부하다가 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쌍사, 특히 동사는 단편적인 사실을 물어보는 것이 니라, 사료등을 주고 그것을 해석하여 푸는 사탐입니다. 그냥 암기라 생각하는건 금물


자, 이런 단점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네 시간이 많이 듭니다. 문제푸는 시간보다 개념 암기하는 시간이 엄청 드는 사탐입니다. 국수 베이스가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다시 한번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저는 원래 역사를 좋아하고 잘 알아서 선택했지만, 9월되서 본격적으로 지엽 암기하고 실모 풀면서 조금 후회했습니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는것, 이거 알고 계셔야 합니다. 


 하지만, 쌍사도 장점은 있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뭔가 교양이 쌓이는 느낌도 들고

 그렇다고 수능을 잘보는건 아니고

또, 남들이 시험장에서 열심히 머리 굴리고 있을때 그냥 사료보고 아 어느시대 누구/무엇 이거만 유추하고 편하게 시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용어 문제만 잘 해결하면, 즉 용어들이 낯설지 않다면, 단순 암기라는 쉬운 공부법으로 공부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잘 생각하셔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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