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학과 선택 및 진로 관련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6664013
안녕하세요. 이제 수시도 다 끝났고 정시도 다 끝난거 같아서 그냥 짧게나마 외대 오신분들 참고하셨으면 해서 글을 적습니다.
특히 정시에서 가나다군을 외대 쓰신분들도 있으실거 같아서 학과 선택시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1. 어학vs어문, 그리고 진로 방향에 대해
어학과와 어문학과는 배우는 컨텐츠가 많이 다릅니다.
어문학은 말 그대로 그 해당 나라의 “문학”을 주된 컨텐츠로 배우고 어학과는 의미론, 통사론 등등 ”언어학”을 위주로 배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학과”를 추천드립니다.
(ex. 융합일본지역학>일본언어문화)
특히 외대 어학과는 대부분 “지역학”을 배웁니다. 그 나라 지역 관련해서 정치사회, 법률, 경제구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우는 학문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부분을 잘 파고들어 학부 졸업 후 지역전문가로 성장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들어 베트남어학과에 진학하셨으면,
베트남어를 잘 하는 것은 기본이고
베트남의 자본시장은 어떻게 되어 있고 향후 어떤 법안이 통과될거 같고,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해 회사가 직접 투자를 할지, 현지 법인과 합작 법인을 세울지, 어떤 현지회사와 파트너쉽을 맺을지 등등
이러한 다양한 상황에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역전문가가 되시는 것을 목표로 하셨으면 합니다.
저런 지역 전문가는 해당 지역에 진출한 기업들과 해당 지역에 투자하려는 금융사 뿐만 아니라 정부공사, 외교부, 안보 관련해서 국정원, 특파원 및 전문가가 필요한 언론사 등등 여러방면에서 필요하고 수요가 있습니다. 아마 이미 외대 특수어학과는 모두 모든 커리큘럼이 저런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런 지역학을 제대로 심도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재무,회계나 국제법관련 공부도 필요하니 경영,경제, 국통같은 전공을 이중전공하는 방안을 잘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부전공으로 내려서 필요한 과목 위주로만 들으셔도 괜찮급니다. 근데 이때 꼭 “재무”, “회계”는 들으셨으면 합니다. 기업에서 사업확장이나 지역진출을 위해 관련 권위자이신 외대 교수님께 연락오는 경우에 대부분 추천자로 어학+재무,회계 하신분을 추천합니다.
(혹시 부모님께서 약간의 지원을 해주실 수 있는 형편이라면 cpa같은 전문 자격증에 도전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법인에서 어학능력자에 대한 요구가 많습니다. 또한 진로가 지역외교전문가가 되고 싶으시면 정치외교를 이중전공하시면 됩니다)
2. 제1전공 관련 어학 vs 상경 선택시
가나다군중 외대에 복수 지원하셔서 어학과랑 상경계열 모두 지원하신 분들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우선 자기의 현재 상황을 좀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만약에 영어나 국어에 좀 더 재능이 있으면 어학과에 진학하셔서 추후에 상경계열에 이중전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제가 생각했을때, 읽기와 듣기 제외하고 영어로 글쓰기와 말하는게 별로 어렵지 않다면, 어느정도 어학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됩니다.(주관적인 판단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고등학교때 영어를 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외국계 기업 인턴 면접을 영어 전화면접 봤을때 제가 그렇게 영어를 잘하는거는 아니었구나 생각되더라구요)
그 이외에 아직 딱히 잘 모르겠고, 단순히 어학 이중전공에 “관심만” 있으신 상태라면 먼저 상경계열에 진학하신 후 1학년때 교양외국어와 관심 언어의 학원을 다녀보거나, 방학때 인강을 잠깐 들어보면서 자기 적성 파악도 하고 학교에서 전공수업 듣기 전에 기초도 쌓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만약에 이때 어학에 딱히 재능이 없다고 판단되면, 융합소프트전공(코딩)이나 다른 학과로 이중전공하시면 됩니다.
외대 자체가 이중전공이 잘 되어 있어, 닥 xx과다 보다는 자기능력과 상황에 맞게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저학년때 생각보다 방황도 하고 여러 돌아돌아 갔던 경험이 있어, 좀더 구체적인 목표를 조언해드리면 저보다 좀 더 알차게 대학생활을 보내실거 같아 글을 적었습니다.
대부분의 외대생분들은 일반 취업을 하는데 있어, 굳이 저렇게 지역전문가가 될 정도로 공부할 필요성을 못 느끼실 수 있지만, 저렇게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는 자세는 계속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0 XDK (+100)
-
100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영어랑 국어에 재능있는데 왜이리 힘들까요...
이 또한 지나갈겁니다. 힘내세요! 제가 그렇게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주변을 봤을때, 각자마다 시기는 다를수 있겠지만 결국 나중에 모두 포텐이 터지더군요.
브라이언님도 좋은 결실 맺으실겁니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한국외대 진학을 고민하는 친구가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 글에 융합일본지역학부>일본언어문화학부라고 쓰여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