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할거같은 사람이 쓰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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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분들 중에서 수능 잘보셨으면 진짜진짜 수고했다고 전해주고 싶고ㅜㅜㅜ잘 안됬으면 진짜 자기가 한번 더 하고싶고 진짜 하고싶은게 있으면 반대가 심하더라고 무조건 밀고 나가십시오..만약 그냥 학교를 가랬다...?하면 걍 학고무조건 박고 최대한 수능 공부에 투자 하십시오...제가 지금까지 계속 반대했었는데 어영부영 학교도 다니고 수능도 하다가 다 망해버리고 3수 성적이 현역 재수 삼수 포함해서 최고점 나와서 이제서야 절 믿어주고...아 동생은 올해 현역인데 애는 메이저 의대 갈 성적 나왔어요...내년에 한번 더 하게 된다면 동생한테 과외받을듯요 ㅎㅎ
전 현역때 성적이 진짜진짜 낮았어서...학교 가라는대로 갔어요...하지만 전 욕심이 있었죠...그래서 아무리 허락을 받으려해도 반대가 심하다가 여름가서야 겨우 허락받았어요...재종을 다니긴했는데 완전 노베이스인데 남들보다 더 하려고 해도...고딩때 수능 공부를 고3때부터 겨우 했었고 학교에서 상업경제 회계원리 이런거에서 수능 접한것도 남들 보다 많이 늦었었죠...그래도 전 절대 환경탓은 안하고 끝까지 해보햐ㅕ 했는데...결국 작년에 불수능이고 해서 더 떨어질것도 없는 성적인데 현역보다 더떨어졌죠...
그래서 3수하겠다는 말 자신도 없고 제가 돈벌어서...무휴학 삼반수를 했는데요..진짜 죄다 팀플이였습니다...그리고 여름에는 자격증학원...?다니래서 어쩔수없이 다녔고요..학교나 학원이나출석내역 성적이 다 있어서 이거 다 챙기면서 대학 1학기2학기 다 다니면서 수능을 봤습니다.아 그리고 학교 왕복은 3시간이라...지하철 버스에서 탐구 노트 보려곤 했으나....친구가 같이 집에 가자고 하는날은 못봣어요ㅠㅠㅠ...대학친구들한테도 역시 말 안했죠....나중에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수능보는건 수능보기전날 정확히 9시간전에 걸리고 그냥 어쩔수 없이보고 왔습니다...3수만큼은 알바하느냐 시간을 다 써버리기도 했고 영어그룹과외를 햇어서 제가 번돈으로 다 충당해야 했었고 독서실비 인강교재비도 다 제돈으로 마련했습니다...학교+알바+팀플과제...욕 나오죠...:?이거 다하면서 수능 공부를 했죠...그래도 수능 공부를 어케 해야할지 감이 잡혔어서..3수성적이 최고점을 찍었습니다...물론 남들이 봤을땐 저게 성적표야...?하겠지만...완전 실업계 똥통고 나온 저한텐...백분위만봐도 현역재수때보다 국어는 40이상올랐고 수학은 가형에서 나형 돌리긴했으나..30이상은 올랐죠..탐구는 직업탐구긴한데...하나가 4등급 떠버렸습니다...ㅅ ㅍ....ㅋㅋㅋ 성적표는 당연히 집에 싹다 보여줬습니다..
성적이 진짜 눈에띄게 올랐는지 수시 다 떨어지면 4수 다 지원해주겠다더라고요...하고싶은대로 다 해주겠다하고...원래는 대학 늦게 가면 남들보다 뒤떨어진다 이말하고 너가 수능 더 봐봤자 오르긴하겠냐 하면서 욕을 엄청해대고 못보게 했는데 제가 학교+알바+팀플과제 다하면서 성적 엄청 오르니까 말 못하더라고요...오히려 3수를 니가 허락받으면서 했어야지 하면서 뭐라해대는데..지금은 이렇게 성적이 나와서 하는말이지 만약 수능 보기전이였으면 뒤지도록 혼났을껄요...?성적 더 떨어진애가 말도 많다면서...
아마 다음주 화요일날 종합1차합격했던거 최종하고 교과 면접봤던거하고 그냥 교과하고 다 나오네요...최저는 다 맞추긴했는데 교과는 성적순이라 모르겠습니다...전 다 떨어져도 상관없어요..제가 올해 공부는 남들보다 덜했다라도..열심히 살만큼 다 살았고...이제서야 신뢰를 얻었거든요 붙으면 무조건 갈거긴합니다...ㅎ 왜냐면 다 제 좆대에비해 높은대학들이고 하나는 인서울 중위권이라ㅜㅜㅜ제가 가고싶던 학교거든요ㅠㅠㅠㅠ1차붙어서 넘 좋아라했는데..
마지막으로 드리고싶은말은 생각보다 성적이 안나온 현역분들..재수하신분들 N수분들 너무너무 수고하셨고...진짜 한번더 하고싶고 난 @@대학이든 @@학과이든 무조건 죽어도 가야된다 하시면 집에서 반대 심하더라도 스스로 밀고나가세요...학교 통학하고 수업듣는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독서실비+인강+인강교재비는 솔직히 한~두달 노가다 띠면 금방 모아요...학원비도 한달에 5~6일만 즉 주말정도...?하면 다 모으고 8월부턴 알바하는거 비추라...지금부터 주말만 아니 일주일에 2일만해도 모을수 있어요!!엄청 비싼 단과 아닌이상은...!!!!절대 부모님이반대 한다고 해서 본인이 하고싶지도 않는 인생을 억지로 끌고가지마세요.......저처럼 이제22살곧 되는데 후회 죽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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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대단하시네요...ㄷㄷ
아녜요...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그동안 왜 눈치를 보면서 살았는지 후회도 되고ㅜㅜ2년을 날린셈이라서 다른분들은 저같은 시행착오 하지말고 걍 밀고 나가라고 올린글입니다ㅜㅜ
21현역입니다 현역 짜세!!!!!!
내년에 꼭 원하는 성적 받으셔서 원하는 학교 학과 합격하시고 꽃길만 걸어요~~!!
와... 돈벌어서 공부.. 게다가 학교다니면서.. 존경합니다 꼭 잘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해요ㅠㅠㅠ부모님이 눈치가 없으시면 학교도 걍 안가고 다 때려치우고 수능만 했을텐데 워낙 무서우시고 눈치도 개빠르셔서....눈치보느냐 제가 하고싶은걸 못했던거같네요...이거저거 치이면서 산 해인거 같아요ㅠㅠ...
어디가시고 싶으세요????
사범대 교대...?요...ㅎ 이번에 수시 어디든 붙으면 갈려구요ㅜㅜㅜ
쪽지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