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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언니 [213636] · MS 2017 · 쪽지

2012-01-09 22:23:01
조회수 232

근데 난 어릴때 역사덕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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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부터 역덕후라



한국사에서 세부적으로 삼국시대사 고려서 조선사 관련책들 읽고
덕후짓 해서

초5때 담임이 나한테 편지 써준거 보면
2~30년 뒤엔 똑똑한데다 이쁘기까지한(응??) 역사학자가 되어있을꺼라고 되어있음...

그때 지역방송에서 어린이 퀴즈대회 이런거 있는데 담임이 나 보내려고 하고..


그러다가 우리나라 역시는 삼국시대사 좋아하고..

중국이나 등등 동양사는 별로고 서양사 중에서도

특히 유럽사 좋아해서
유럽사 덕후짓 했음..


그리고 공부할 때도 과학은 공부해야 어느정도 성적이 나왔지만
사회는 수업시간에 들은것만으로도 늘...... 점수가 잘 나와서

 중3때까지만해도 당연히 문과갈꺼라고 생각했음


근데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고소득 안정직에 대한 갈망이 커졌고
또.. 그때도 사회관련 성적은 공부안해도 잘 나왔고
수학도 공부하는거 보다 좀 더 잘 나와줬고

과학은 공부하는 거 만큼은 나오길래

노력으로 과학을 극복할 수 있을 줄 알고 이과감..


하지만 슈ㅣ........


근데 지금은... 문과도 이과도 아닌 어중간한 머리가 되어서
사회 교양들은 암기가 잘 안되고

과학은.. 나름 이과적으로 진화되었지만
그래도 모태 이과생에 비해선 후달리는 어중이떠중이가 되어버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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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adwalker · 244845 · 12/01/09 22:24 · MS 2017

    '똑똑한데다 이쁜' 이 부분만 보면 되는거죠?

  • 레바 · 383645 · 12/01/09 22:24

    그런데 학문의 세계에서 어중이떠중이 이런 개념은 없지 않을까요? 최무영 교수님의 물리학강의라는 책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원래는 학문을 문과 이과 이렇게 나눠서 생각하면 안되고 통합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해요. 그런 면에서 보면 오히려 님같이 문과 이과에 두루 능한 편이 더 좋을지도 모르죠.

  • 얌전한언니 · 213636 · 12/01/09 22:26 · MS 2017

    근데.. 과학관련 과목을 공부 힘들게 안해도 바로바로 이해 잘하고 잘하는 애들이 있던 것 처럼

    학창시절에 전 사회 관련 과목들이 너무 수월했거든요
    중학교때 도덕, 사회(그땐 국사 분리전)

    고등학교때도 도덕, 일반사회, 국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등등은 공부 안하고쳐도 못해야 한개틀린거였었..

    근데 과학은 시험몇주전부터 공부하고 미친듯이해야 본전 찾았었어여 ㅜㅜ

  • 리키안 · 381381 · 12/01/09 22:25 · MS 2017

    문이과 멀티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