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2) 9평 14번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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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개뜬금없이 물어보는 띠용한 보기였는데요
이걸 어떻게 현장에서 푸는가?보다는
대체 출제자는 뭔 생각으로 이걸 냈을까?에 대한 추측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자 다음문제 봐봐요. 참고로 안풀어도됨 보기만 읽어보셈

갑자기 Ia형 초신성? 개뜬금없죠?
근데 저거 설명 읽어봐요
'Ia형 초신성은 쌍성계에서 백색 왜성이 근접한 적색 거성의 물질을 빨아들여 별의 질량이 태양의 1.4배에 이르는 순간 별 전체가 폭발하여 빛나는 것이다.'
-> 백색 왜성은 적색 거성 물질을 빨아들일 정도로 중력이 짱짱쎔 이 내용으로부터 표면에서의 중력 가속도도 적색 거성보다 백색 왜성이 더 쎔을 유추할 수 있...긴...합...니...다...근데 누가 현장에서 저거 ㄴ을 보고 와! Ia형 초신성! 이렇게 풀어 걍 밀도짱짱쎄니 백색왜성이 더쎈거아님? 이렇게 풀겠지
아니근데 그럼 이딴글 왜썼냐구요? 제가 뭐랬죠? 출제하는 사람 입장을 본다고
이제 이번 9평을 출제하는 사람 입장
"하 또 모의출제하래 개귀찮아 뭐 난이도 높이라고? 아 짜증나게... 아 뭐내지 .. 안낸게 그래 Ia형 초신성으로 백색왜성이 적색거성 빨아들인다는 사실을 애들이 배우니까 그걸로 밀도가 백색왜성이 적색거성보다 엄청 짱 커서 중력도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알았겠지? 당연히 밀도가 백색왜성이 너무 훨씬 크다는 생각도 할 수 있어야겠지? 표면에서의 중력 가속도 내보자..."
(제 생각엔 저걸 당연하게 연결지어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무리수 던지기같음)
근데 너무 단원자체가 그리고 보기자체가 뜬금없어서 이거 관련한 출제임을 사람들이 추측하지 못한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추측합니다
현장에서 저게 Ia형 초신성 관련임을 못떠올렸어도 괜찮아요 그게 사실 진짜 뒷북식 풀이고 출제이유를 파고드는거라 그렇지
다만 앞으로 공부하면서 9평 14번을 볼 때 Ia형 초신성을 동시에 생각해주세요
그건 공부로서 매우 좋은 자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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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 문돌 문돌
H-R도?? 저거 개정 지1에 나온다던데
현장에선 백왜는 적거보다 표면온도 높은데도 수축하니까 중력짱쎄겠네 이렇게 풀었던듯
22
백색왜성이 기체로 이루어진거 아니지 않나요? 여기에 샤를법칙을 써도 되려나..
지투추
지2추
물리러라 Gm/r^2으로 풀었는데
이게 맞지 저도 이공식 생각하고 품
야발 지2추
지2추
물리해서 당연하지 하고 넘겼다가 오답하면서 이거 물리안했으면 어떻게맞췄지?함 ㅋㅋㅋ아
시발 지2 2년 뒤통수맞았는데 역시는 역시네 손절하길잘했다
저도 설마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확실해졌네요
ㅋㅋㅋ 천문학광인 저는 그냥1초컷 ㅋㅋㅋ 애초에 중력수축으로 엄청나게 밀도가 높은 상태인데 당연히 표면중력이 매우 셀수밖에 없죠 그에비해 적색거성은 팽창했으니까 약하고. 백색왜성 티스푼 하나가 15톤 정도 된다고 하던가? 백색왜성은 별이 더이상 중력수축을 막아줄 핵융합 에너지원이 없어지니까 파울리 배타원리에 입각한 전자축퇴압으로 간신히 버티는건데 당연히 표면중력이 매우 셀수밖에 없죠.. 거기서 더 수축하면 중성자별이나 블랙홀 되는건데 블랙홀은 말할것도 없고 중성자별은 중력이 너무세서 양성자와 전자가 융합해버린 상태잖아요
넵 수능 지2 50점 받으시길 바랄게요...
저도 솔직히 우주랑 별 관심 많아서 이것저것 배경지식으로 푼 감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