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얘기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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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는 사실일 수 있으니 이거 볼 시간에 공부하실거면 조용히 백스페 누르시길
무조건 하라는게 아니고 참고만 하시길. 나머지는 아이민 보고 판단 바람. 옛날기준이라 틀릴 수 있음.
1. 수능날 아침 개 추우니 패딩 등 따뜻한 옷 필수인데...
날씨가 개추워서 압도되는 느낌이 있음. 농담 아니고 왤케 춥지? 하면서 가는 길에 아무 것도 생각 안남.
근데 입실한다? 그러면 고사장마다 다르지만 히터 빵빵하게 안해놓을텐데(클레임 먹을까봐.. 긴 한데 기억 가물가물)
빵빵할수도 있으니 무튼 쉽게 벗엇다 입었다 할 수 있는 레이어드 옷이 편할 것
2. 이미지트레이닝 할 것
원래 삶이라는게 예상한대로 되는 건 아니겠다만, 적어도 최소 허용범위 내에서 몇 분에 어느정도 무엇을 하고 있을지는 생각, 예측하고 갈 것.
근데 이게 웃긴게, 여기에만 매몰되다가는 돌발상황(그럴 일은 없겠지만 수학 1번이 개어렵게 나온다거나, 국어 지문이 예상 외로 미친듯이 길거나 등등)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아짐.
고로 큰 개괄적인 틀만 짜고 갈 것. 몇 번을 몇분까지만 풀자. +- 오차 몇 분 내외. 그 외에는 과감히 포기할 것까지 행동강령을 만들어 놓는 것도 좋다.
3. 도시락은 조금이라도 먹을 것.
현역이 아니면 알겠지만, 영어 끝나면 보통 기력이 없는데, 이게 무슨 설악산 한번 등산한 것 같이 에너지가 하나도 없음.
아마 국수영이 중요하다보니 신체적 기력이 빠졌다기보다 아 이제 한시간 뒤면 끝나네?의 정신적 긴장을 놔버려서 하는 것인듯한데,
무튼 기력이 마지막가서 엄청 후달리니 조금이라도 밥을 먹어서 대비할 것. 그렇다고 많이 먹으면 영어부터 긴장 놓음.
4. '어짜피 재수하지 뭐'라는 생각은 과목을 다 조져버림
원서공부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래도 한 과목에서만 점수가 매몰되면, 대충 그 비율을 적게보는 대학으로 충분히 원서질할 수 있는데,
(가령 외대의 경우 수학을 적게본다) 한 과목 망했다고 어짜피 재수하지란 생각으로 다 놔버리면 가려던 대학도 못가는 유혈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
고로 멘붕하지 마시길. 전쟁터에서도 총소리듣고 멘붕하다가 죽는 사람 많은데, 멘탈만 꽉 잡아도 여러분은 이미 반은 성공한 수험생 생활을 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음.
5. 전 날 챙길거 다 챙겼는지 확인할 것
연필 하나라도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지면 당황하는게 수능 시험인지라.. 체크리스트라도 만들어서 다 확인해볼 것. 도시락 같은 것도 중요하다.
6. 도핑 관련하여(평소대로 살 것)
너무 떨린다고 청심환 먹을까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있을텐데, 모든 약에는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으니 무조건 시험 며칠 전이라도 한 번 먹어볼 것.
이는 커피라던가 박카스 내지 뭐 그런 약물류 전부 해당. 평소에 먹는 약물이 아니고서야 며칠 전에서라도 시효를 지켜볼 것.
아 이건 도시락 안먹고 해보는 것도 해당.
7. 가채점에 매몰 되지 말 것
가채점 생각에 문제 해결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타입이다? 그럼 하지 말 것.
그런 케이스가 아니고서야 애매한 납치 가능성이 있는 수시를 지원했을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웬만하면 가채점은 할 것.
P.S 끝나고나서 가채점으로 대학교 모의원서질 하는 사람 있는데
원서질은 수시 끝나고 공부해도 충분히 늦지 않으니 그냥 푹 주무시거나 맛있는 것 드시길.
어짜피 수능 첫날에 나오는 데이터는 다 틀린 데이터에다가 척화비급으로 보수적으로 잡기 때문에 만점 아닌 이상 기분만 버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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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패딩은 ㄹㅇ 둘데가 없으면 난감함..
저는 패딩 의자에 걸치면 앉는거 신경쓰여서 걍 안입고갔어요
치렁치렁 인정합니다
패딩 가방 낼때 접어서 가방위에 올리면 꿀임
감사합니다
화이팅
멘탈 꽉 잡겠습니다
작년에 수능당일밤에 메가국어등급컷 84뜨고 오르겟지했는데 정확했음
저는 가채점 과목별로 몇초 걸리나도 다 연습했어요
국어 30초 뭐 이런식으로 여러번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