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고3분위기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5076320
제발 뿌린대로 거뒀으면.
현역 고3이고 현재 본인 반에 최저/정시 준비하는 사람 본인 포함 3명임 그중 한 명은 반 정도 놔서 애들이랑 같이 떠들고 다른 한 명은 배째고 무단결석 중.
본인은 1학기 때 장기입원해서 출결 간당하기 때문에 빠지지도 못 함... 망할ㅎ
진짜 전체 7교시 중에 유일하게 조용한 시간은 5교시 뿐임 밥처먹고 자느라. 그 외 시간은 노래 부르고 아령 들고 와서 힘겨루기하고 소리 지르고 춤추고 난리 발광 쌤들이 제지해주지도 않고 어쩌다 반 조용할 땐 무료한지 지가 나서서 말 걸더라.
옛날에 부종 생겼던 거 때문에 다리도 안 좋은데 탈출하려고 복도로 나가면 한 9월 초까진 눈치보던 것들 이젠 나 있던 말던 바로 옆에서 떠들어댐 오늘도 공부하는데 옆에서 노래 불러대서 교실 들어가다가 순간 울분 못참고 울어버렸다 쉬는 시간에 나 운 얘기 듣고 옆에서 서성대면서 존나 미안한 얼굴 하는데 그 미안함이 일주일을 못 가겠지 환멸차서 또 즙나온다 진차루. 7교시를 내내 난 밖에서 서서 거의 공부하는데 도서관/ 중앙 쉼터 못 가는 이유는 우리반 또라이가 공부한대놓고 피씨방 째서. 집 오면 다리 팅팅 붓고 복도에 앉아서 공부하면 처량하기 그지없음.
그래서 차라리 12월에 혼자 학교 나오고 말지 라는 심정으로 담임한테 체험학습 쓰고 싶다는 말했는데 존 안타까운 얼굴로 거절함 나 허락해주면 다른 애들 다 쓸 거 같다고.
결과야 어찌되든 지금 최선 안 다하면 두고 두고 한으로 남을 것 같고 진짜 간절한데 주변이 다 저 지랄. 제발 뿌린대로 거둬라 나중에라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 3 0
하기도 쉽고 돈도 얼마 안 든다. 누구나 할 줄 알고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아 ㅠㅠ 남고세요?? 저희는 서울 공학인데 정말 분위기가 다르네요.... 저희는점심시간만 개떠들고 나머지는거의 조용한편..
경기도 살고 인문계 공학인데 애들이 11지망으로 오는 학교라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아요 저도 미끄러져서 이 학교 왔는데 제 의지대로 온 것도 아니라 더 환멸. 부러워요 너무...
선생님께 애들 조용히시키실거 아니면 공부해야해서 종치기전에 자습실에서 공부하고온다고 여쭤보세요....!
정시하는 애들하구 건의해봤는데 귀찮으신 건지 뭔지 거절하셨어요... 조언은 감사드려요ㅜ.ㅜ
저희는 지방ㅈ반고지만 상위권애들 자습실줘서 꿀빠는데ㅡ힘내세오
오히려 그게 나은 것 같아요 저흰 학교도 구린데 출결, 규정에만 오지게 집착해서 조금이라도 규정 어긋나면 다 빠꾸치네요... 감사합니다 님도 공부 힘내세요
저흰적어도 수업시간엔 조용하던데 수업시간도 시끄럽나보네여...; 샘이 제재를해줘야지ㅠㅠ
공부하는 애가 2명 될까말까라 신경 안 쓰시는 거 같아요...ㅜㅜㅠ
저도 그정도까지는 아닌데 경기도 ㅈㅂ고에서 고생하는중 담임이 현장체험학습 쓰겠다니까
공문서 위조라고 꺼지라하셔서 학교에서 어쩔수 없이하는데 정시보는애는 반에 저밖에 없고 여자애들은 화장하고 폰만지고 남자애들은 축구해요
그나마 내신높은 애들몇명만 최저준비해서 공부하고 나머지는 충청권이나 2년제 대학써서 다놀고있어요
저도 ㅈㄴ힘들어서 부모님하고 얘기하다가 울었는데 님글 보니까 더 안타깝네요 현실이 이런걸 어쩔수가 없네요 힘내시고 얼마 안남았으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요 파이팅하세요
공부 환경조차 선택의 결과가 아닌 운에 달리고 상황에 달린 거인지라 너무 허탈하네요..ㅜ 내 능력 밖의 일로 고통받는 거라 뒤지게 답답하기도 하고요 수능 17일 남았는데 그래도 간절한 마음으로 충실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고 믿고 있어요... 님도 고생하시는 거 같은데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ㅠ 공부 화이팅해요
저도 ㅋㅋㅋㅋ 최저 맞추느라 급급한데 대학같지도 않은 대학 붙어 놓고 대학생이라 놀수 있는데 부럽지? 이러면서 공부분위기 다 흐트리는 쉑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