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oric [340707] · 쪽지

2011-12-20 20:25:21
조회수 874

천주교집안의 무신론자에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392241

저희집은 천주교집안이거든요. 친적들까지 전부요.
또한 할아버지는 어떤 성당세울때 공헌하셔서 집안자체가 천주교랑 가까워요.
그래서 저도 어렸을적에 종교에 대해 생각해보기도전 세레를 받았어요.

그리고 그냥 생활의일부가 되서 일요일마다 성당에 갔었는데
나이생기면서 저는 신을 믿지않게됬어요(이전에도사실안믿었음)
그래서 예전에 부모님께 제생각을 말씀드린적이있는데 안받아들여주시더라구요
부모님은 저를위해 기도도하신다는데 계속 고집부리면 안될것같아서 그만뒀었는데

이번에 또 이걸로 얘기가 나왔거든요
성탄절이 오기전에 고해성사 한번보고 성탄절에도 미사보러 가자는건데..
진짜 어떡해야할까요? 정말 저는 성당안에 있는 1시간이 가치없게 느껴지거든요
힘들때 의지할수있고 건강한마음을 유지하게해주는것같아 그 가치는 존중하는데..진짜 저는 개인적으로 믿질않아요
어떤식으로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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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쓴댓글 · 317988 · 11/12/20 20:29 · MS 2009

    으,,저랑 비슷하시네..

  • 포프리 · 385844 · 11/12/20 20:29 · MS 2011

    집안이대대로 한종교를 다믿는편이라면..

    님 상황이진짜 힘들수도있을텐데...

    말하면 분명 부모님입장에서는 안타깝게여기고 기분은 별루 좋진않겟죠..

    저두 천주교입니다 근대 전 친구들한테 전도안해요

    길가다가 기독교인 아줌마들이 전도하는거보면 정말 꼴사나움...

    종교는 자유고 자기자신이 믿는상황이안되면 절때 강제로 가게 해서도 안되고 막무가내로 전도해서도 안됩니다

    부모님이 그래도 성탄절때 한번 가자고한거

    정말 거부감있거나 그런게아니면
    그냥 편한마음으로 가따오는것도 나쁘진않은거같네요

  • 미친개 · 300973 · 11/12/20 20:30 · MS 2009

    종교는 학문의 대상으로 접근하면 참 좋은것 같은데

    신앙이들어가고 믿음을 강요하게되면 무조건 사이비 냄새가 ㅠㅠㅠ

  • 손선­생 · 383894 · 11/12/20 20:34

    제 친구랑 상황이 완전 똑같음...ㅎㄷㄷ

  • 슬픈연가 · 391528 · 11/12/20 20:45 · MS 2011

    어떤 종교를 믿던 득이 됬으면 됬지 잃을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믿으려고 노력을 해보세요. 무신론이야 말로 제일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인간이 정말 얼마나 하찮은 존재입니까?

  • mcwilliam · 302603 · 11/12/21 02:29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하느님 · 340625 · 11/12/21 04:41 · MS 2010

    아마 부모님을 설득한다는건 종교를 포기하시게 만드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독립 하십시오. 그럼 부모님과 만나는 일이 줄게 되므로 종교적인 이유로 갈등하는 횟수도 줄게 될 것입니다.

  • 여르비 · 375580 · 11/12/22 10:38 · MS 2017

    저랑 너무 똑같은 경우라서 공감이 가요 ㅋ
    저는 그 상황을 극복했어요
    그냥 님의 생각을 밀고 나가세요
    저는 부모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어요
    모태신앙이라서 어렸을 때부터 의무적으로 성당을 다녔지만 크니까 신의 존재가 의심이 간다구요 이렇게 오랫동안 성당에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믿음이 안가는 걸 보면 더 이상 신앙심을 갖기 어려울 것 같다구요. 그리고 이 상황에서 성당을 나가기만 하면 마음은 없고 빈 껍데기만 왔다갔다 하는 것 뿐일 거라구요
    그러고나서 성당에 안 나갔는데 처음에는 반대가 심하시고 화도 내시고 그러시다가
    결국 제 고집을 꺾을 수 없다고 생각하셨는지 포기하셨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 진짜에요
    일단 계속 일관된 주장을 하시고 성당에 안나가면 결국 포기하실 거에요.
    자유로워지시길 바랄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