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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안 [258925] · MS 2017 · 쪽지

2010-11-18 23:14:50
조회수 601

운영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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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 수능이 끝났네요.

 전.. 삼반수생이에요. 수능 전날에 운영자님이 올려주신 글 읽고 정말 힘 많이 받았습니다.

 언어 풀고 기분이 너무 찜찜하고, 외국어도 그렇고 허리도 아프고 그랬는데, 맹장염인데도 전국 10등 하셨다는 그 분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노력한 사람이 그만큼의 대가를 받아야한다는거, 떠올리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어요.


 시험결과는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요. 언수외 294점... 아주 만족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마다 점수가 올라서, 특히 올해는 마음이 놓여서.. 감사합니다.

 정말 천국과 지옥은 한걸음 차이인걸까요. 고사장 나와서 아버지 손잡기까지도 정말 깜깜했지만, 채점하고서는 정말 달라지더군요.

 모르겠어요, 못보신 분들께는 어떤말씀을 드려야할까... 제가 고3때 느꼈던 그 비참함, 졸업식도 안가고 독서실에서 공부했던

 혹은 재수, 반수 내내 느꼈던 열등감을.. 저는 너무나 잘 알고있습니다.
 
 어떻게 들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끝난게 아니에요.

 아직 수시논술이 남았고

 정시에서도 기회, 충분히 있습니다. 끝까지, 정말 끝까지 놓치지 않는 자가 승리할거라 믿어요. 모두.. 올해 수능 본 수험생들 모두가 시험결과에 관계없이

 행복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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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i7374 · 323898 · 10/11/18 23:18 · MS 2009

    언수외 294여도 아주 만족스럽지 않으시다니 워매... 전 조상신께 기도드릴 점수구만요.

  • 11학번. · 350763 · 10/11/18 23:21 · MS 2010

    아....졸업식때그 열등감....제가 곧 못볼꺼같네요...휴..........아..............................................막막한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