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나 성균관대 복수전공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382660
복수전공 하면 사회에서 인정을 잘 안해주나요? 졸업장이 2개 나온다고하던데
궁금합니다. 주전공과 부전공을 바꿀수도있다고하던데 그건 뭔가용?
재학생분들 답변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이게 이상한게 11 0
고양이는 앞발 뒷발 발가락 개수가 다름 이건 왜 그런거임
-
수능강사 자격증 도입하자 1 0
매년 수능날 강사들 모아놓고 자기과목 시험치게 하고 1컷 넘기는 사람들한테 내년도 수능강사 자격부여
-
tim랑 빨더텅 차이 뭔가요 2 0
김승리 tim랑 빨더텅이랑 차이가 뭔가요? 둘 다 시간제한 있고 기출인데
-
작수 미적 5 0
30틀이면 미적 계속 하는게 맞음? N제 벅벅하면 30번정도 문제들도 뚫리려나 확통 노베임
-
이원준 어떤가요 1 0
피램 생각의 전개 끝내고 이원준 비문학 rnp부터 들어볼려고 하는데 이원준 비문학만...
-
걸리면 울거다 진짜 학교에서도 찐따인데 오르비에서도 찐따생활 ㅠ
-
수학 몇문제 풀고 잘지 정해줘 3 0
오늘 공부를 하나도 안한 것과 다를게 없다는 거임 N제 풀거임
-
사탐은 한글날부터 1 0
아님 빼빼로데이부터임 - 문과 동창들 톡방 녹취록에서 발췌
-
요즘 ㅈ목 심해진거같으면 개추 4 6
-
오르비자잘 8 0
-
사실 난 존예 미소녀임 3 0
ㅇㅇ 성대에 다니고 있는 존예 미소녀이자 담요단
-
고1 3모 수학 (25) 4 0
92점 21, 29틀 92떠서 망한줄아랐는데 등급컷 왜저따구임; 30은 은근쉬웠음;...
-
6개가 됐을때 장점밖에 없을거같은데 왜 5개에서 멈춘거지
-
와 씹 25년 고1 3모 2 1
아직 채점 안해봤는데 ㅈ된듯
-
덕코 54 9
줄까?
-
오르비 첫글 13 5
-
의대 서울대 생들아 8 0
지금 학교 버리고 여중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감?
-
님들도 군대 오셈 21 5
군대오니까 실제로 호시노 닮은 분대장 밑에서 구를수 있더라 얼차려 받는데 기분 좋았음
-
여중생이 되고 싶음 2 0
ㄹㅇ
-
이제 공부할시간임 7 0
오늘은 뭐할꺼냐면 수1을 할거임
-
수2 20번 자작문제 0 0
-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2 4
내일도 화이팅
-
자퇴 09년생인데 내일 학원에서 더프보길래 오늘 작년꺼 국어 풀어봤는데 20분남기고...
-
츄오선 쾌속 0 1
E353계 전동차를 타고싶구나
-
근데 에이어 지문 되게 재밌다 9 1
너무 어렵지도 않고 적당히 어려운 지문임
-
실시간 부엉이 근황 2 5
-
1학년 후배 중에 저랑 0 0
이름이 똑같은 친구가 있네요.
-
그냥위장이병신된듯 1 1
ㅇㅇ
-
알파메일되기 프로젝트 19 3
현재 진행률(0.0000000000....1/100)
-
백넘버 내한이라니 0 1
열심히 살아가야할 이유가 생겨버렸다...
-
위가작아짐 2 0
이제 0.5인분만 먹어야 속이 편함... 0.8인분 정도 먹으니까 속이 메슥거리네
-
지금까지 오르비 테스터 문자 안온거면 안된거임? 0 0
아니 나 수요일날 일정 겹쳐서 하나 빼야한다고 합불합 문자좀
-
잠오면어캄 2 0
나같은경우 15분 자고 일어나서 다시하긴하는데 자도됨?
-
기만 하나씩 하고가셈 27 1
뭘하든 ㄹㅈㄷㄱㅁ달아줌
-
이틀연속 모고 장점 5 0
둘중 더 잘나온게 내 실력임 ㅋ
-
방금 에이어 지문 풀어봄 4 0
칼럼에 에이어 지문 한번 좀 넣어봐야 겠다
-
달마다 더프 보는 시점부터 4 0
시간이 미친듯이 빠르게 흐르기 시작할거임
-
과외알바vs학원조교 2 0
뭐가 나을까요...학원에서 운이 좋게 연락이 온 상태인데 과외역시 제의가 들어와서...
-
과제 뭐 있는지 어케 안 까먹고 챙기는 거임? 18 1
과목이 몇갠데 이게 수행평가를 챙긴 수시러들의 저력 뭐 그런건가
-
그냥 우는 임티 쓰는 게시물 12 0
-
언매할시간이없네 1 1
근데 화작파트 다맞을 자신이 없는데
-
오늘은딱 1 0
수학만 하고 자야지
-
수고했어 오늘도 24 5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
과제는 마감 1분전에 내는게 4 0
정베인 것을
-
국어 문만 대회 언제 열까요 2 0
1등: 치킨 2등: 버거 3등: 상품권 지문은 내가 자작한걸로 다 제공하고 문제만 만들면 됨
-
3섶 미적1컷 84기원 3 0
-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 1 1
시작은 마치 전설 속 기사님처럼 공주를 죽음에게서 빼앗아 온 이야기 오래지 않아 두...
-
일정 개빡세네 4 0
케이온 매일 시청해야하는데 시간이 잘 안나네 반수를 드랍해야하나....
-
3섶후기 4 0
언확영한지사문 93 81 97 50 48 국어: 아니 어렵던데 다들 쉬웟다길래 흠...
-
학교에서 프로그램같은거 하는데 아직 진로가 안정해진 상태라 문이과 구별없는 주제로...
전 서강대생이구요. 복수전공에 관한 글은 1423889 에 대략적으로 달아놨는데, 한번 읽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서강대학교의 경우로 한정지어 말씀드릴게요.
사실 복수전공,이중전공,다전공,부전공 등 대학마다 용어들이 상당히 많은데,
서강대는 '복수전공 & 다전공'의 개념을 쓰거든요.
입학시 전공말고 또다른 전공을 선택하면, 나중에 취직용(!) 성적증명서에
제 전공내역이 한 면에 표기되요. 순서도 바꿀 수 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는 친구들은 없다고 들었구요.
서강대의 경우 다전공이 100% 자유롭기 때문에, 신청/취소가 상당히 유연하구요.
(학점보고 시험보고 면접보고 이런거 전혀 없어요.. 그냥 컴퓨터로 클릭하면 3초만에 신청/취소 모두 끝;;)
'복수전공 하면 사회에서 인정해주나요?'하고 여쭤보셨는데,
여기에 대해선 '좀 더 깊게 생각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사실, 경영학을 배운다고 해도 MA나 Ph.D졸업자도 아니고, 어차피 전공지식이라는게 학부수준으로는 많이 깊지 못하거든요?
경영학을 전공했어도, 비전공자에게 '야 너 경영학도 모르냐! 완전 애송이네!'하고 자신있게
명함내밀 수준이 아니라는거고. 기업도 그걸 모르지 않아요.
인생을 길게보면 80인데, 취업을 하고 난 다음까지 생각하시면,
결국 님을 '사회에서 인정받게 하는것'은 '경영학 전공 졸업장'이 아니라, '님의 사고관에서 나오는 업무 능력'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선, 복수전공을 경영학으로 선택하는 것 보다, 차라리 '사학'을 선택해서
역사의 흐름을 관찰하고, 현재 역시 이 역사흐름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는게
어쩌면 님의 '사회로부터의 인정'에 훨씬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복수전공 하면 사회에서 인정을 잘 해주나요?'하는 질문은
어쩌면 의미없는 질문일지 모른다는 거에요.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해선, 님의 실력이 중요해요.
님이 실력이 있으시다면, 자연스럽게 님에게서 발현되는 그 실력으로,
복수전공을 안하셔도 사회에서 인정받으실 수 있어요.
따라서, '복수전공 하면 제 실력증진에 도움이 될까요?'로 질문을 바꿔서
자신에게 끊임없이 여쭤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게 훨씬 좋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저도 대학오기전에 님같은 생각을 정말 많이해서 남일같지 않거든요ㅠㅠㅋ
전 경영학을 1전공중인데, '취업'을 목표로 전공을 선택했던 제 자신이 얼마나 한심한지 깨달았거든요.
정말 중요한건 '복수전공 뭐 했냐'는 전공 증명서가 아니라 '자신의 실력'임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어요.
취업에 관해서 고민이 있으신가 본데, 취업도 어차피 똑같아요.
기업 면접이라는것도 어차피 1차만 있는거 아니잖아요.
2차, 3차 가면서, 정작 '자신의 사고관, 실력'은 다 드러나게 되어 있어요.
이 실력을 '경영학과 복수전공 졸업증'으로 어차피 때워 막을 수 없거든요.
밑천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4중 5중전공 증명서 들이대도 이때 다 걸러지고,
밑천이 탄탄한 제 서강대 선배님은, 종교학 단일전공 해도 골드만삭스(!!!) 에도 들어가시고 하더라구요.
너무 조급해 하시지 마시고, 길~~~게 한번 인생을 바라보시는게 어떨까..조언드리고 싶어요.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님을 꼭 서강대 후배로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