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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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수능을 망하고 나서 약 2주 뒤부터 시동을 걸었는데요
아직까지 고3때 만큼의 집중력이 잘 나오는 것 같지 않아서 속상합니다.
재가 의대를 가고 싶은데 제 담임선생님께서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삼수할수도 있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정말로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사실 재수공부를 할거면 확실하게 해야 하는데 이렇게 미적지근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오르비에서 저와 비슷한 사연을 가지신 분들의 글을 보면서 힘을 내고는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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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서 성공할지 차일지 걱정이시라구요?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생각하세요.이런걸 썸이라고 하죠.
저도 수능 채점하자마자 원서 생각도 안하고 재수 결심했는데
전 그래도 그냥 띵가띵가 놀았는데 어머니께서 지금부터 하라고 해서
책상에 앉았는데 아무것도 안되죠.....
그냥 타협봐서 저는 2월 재종반 개강때까지 놀았어요 ㅋㅋ..
이렇게 하라는건 아니구요
지금 집중안되는건 당연한거구요
여유좀 갖고 12월 정도는 그냥 보내고 1월부터 시작하셔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