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험생이 대학을 정하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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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하는 것
1. 입결
이상하리만큼 지나치게 고려한다. 입결로 대학의 가치를 정하고 평가하고 깎아내리기까지 한다. 나는 최고점이 아니면 일정수준에서는 실력이 다들 비슷하다고 보는데 이게 크게 중요할까? 더군다나 정시 30%시대에 말이다.
입결이 올라간 학교가 있으면 무조건 그곳으로 가라고 하고 떨어진 학교가 있으면 무조건 가지말라고 한다.
입결이 떨어진 학교는 현재 입결이 높아진 학교보다 이전에 입결이 높았던 학교인데도 말이다. 입결이 올라간 학교는 다시 안떨어질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입결이 떨어진 학교는 다시 안올라갈거라고 생각하고?
애초에 입결은 선호도일 뿐이다. 지나치게 이것에 매이지 말자.
2. 지역
서울을 지나치게 선호한다. 건동홍이 인하와 아주 입결을 바르고 국숭이 그정도로 올라간데는 사실 얘가 매우 큰 작용을 했다.
서울에 도시철도가 매우 잘 놓여있고 지금도 수도권에 신도시를 중심으로 지금도 도시철도를 놓고있다. (근데 철도 놓고 관리하는게 누군데 이상하게 토목과 안좋게 보더라?)
아무튼 서울이 떡상한데는 첫째는 놀 곳이 많다는 점이고, 둘째는 교통인프라가 최상급으로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며(국민대 같은 곳 제외), 셋째는 대기업이 많아 공모전이 많다는 점이다. 그리고 굳이 서울로 대학을 쓰는게 아닐 경우 보통은 자기 거주지에 가까울수록 선호한다. (거점국립대, 과기원, 교대 등)
3. 등록금
국공립대 혹은 등록금이 싼 사립대. 근데 서울•수도권 애들은 애초에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인천대, 한경대(?!)를 제외하면 일반국립대학이 없어서 사립대라고 부담스러워하지는 않더라..
4. 아웃풋
이거 보고 가는 애들은 어른 말씀 듣고 대학가는 대부분의 지방애들아니면 거의 없다.
5. 커리큘럼
같은 학과라도 배우는게 조금씩 다를 수도 있고 완전히 다를 수도 있다! 특히 신소재공학과가 그러하다.
고려하지 않는 것
1. 교수전공분야
같은 기계공학과라도 세부전공이 상당히 많은데 수험생은 뭐가 뭔지 모르니 고려하지 않을 수밖에.. 사실 교수님의 세부전공에 따라 학과 커리큘럼이 결정되는 것이다!!
2. 학교 인프라
그렇게 서울로 인프라 많이 따지면서 정작 교육여건은 전혀 따지지 않는다. 자기 학과가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지, 아니면 건물 하나를 4개학과랑 나눠 쓴다든지 그런걸 보기도 해야하는데 전혀 신경도 안쓴다.
예시로 부산대는 공대건물만 12동 이상, 경북대도 10동 이상, 강원대조차도 6동 인데 서울소재대학 대부분은 공대 건물 4동을 넘기지 않는다.(ex. 건동홍) 학과개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건물 크기자체로도 밀린다. (땅이 넓은 쪽이 유리한 것)
이게 뭐가 중요하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실험실도 종류별로 3개있는 학교랑 10개 있는 학교가 있으면 어디가 더 효율이 좋겠는가? 당장에 공간이 많다는 것은 빈시간에 그곳을 활용해서 단순히 수업내용뿐만 아니라 여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의미한다.
재학생이 되면 그런 이야기 들을거다. "어디 학과는 우리 간판이라 건물 한 동을 통째로 쓴다더라 같은거"
근데 아무도 이러한 대학 캠퍼스 자체의 인프라는 안본다.. 그냥 캠퍼스 이쁘면 그거는 좀 보고 가더라..
3. 입결 이외의 대학순위
QS, THE, US NEWS, 로이터 등 세계에는 다양한 대학평가 기관이 존재하고 제각기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이것들의 세부지표를 꼼꼼히 보면 어디가 시설이 좋은지 연구성과는 괜찮은지 교수진은 또 뛰어난 지 등 해당 대학의 내실을 대충 알 수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입결과 지역으로만 대학을 보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건 신경도 안쓴다. 물론 의대 있는 학교에 유리한 것은 사실인데 의대없는 서강대나 과기원, 서울시립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같은 대학들도 올라오는걸 보면 의대 없어도 충분히 순위권에 들어가는건 가능하다.
그럼에도 이러한 세계순위에는 코빼기도 안보이는데 입결은 높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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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결이 선호도에 따라 바뀌면
그 선호도가 바뀌는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입결이 최근 상승하고 떨어진 대학을 보면 대부분의 이유는 지나친 서울선호도 때문이죠.
막줄이 핵심이네요
서울살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서울라이프가 그르케 중요한가싶음
지방을 완전 시골로 보는 편협된 시각을 가졌다면 중요하게 볼 것도 같습니다.
서울이 지방보다 좋은건 확실함 잘 모르면 서울가는게 맞음
서울이 지방보다 좋은건 맞는말. 근데 지방이 지금처럼 소외될 정도는 좀..
시립대 의문의1승
현 공학동 4동+ 1동 추가건설예정
역시 킹 갓 쿠팡머
서...강...QS...흠......
가장 많이 고려하는것:대학 이름
고려하지 않는것 3에서 성대가 고대보다 세계순위는 높음 ㅋ 근데 사실상 갈 고대버리고 갈 사람이 어딨음
사실 경북대는 공대13호관까지있다 그런데 it대학이 분리되면서 3개를 들고갔다...
부산대는 아직 공대분리안됨
서울은 학교 크기가 작은게 단점이죠 에리카처럼 안에 산학단지를 구성하기도 힘들어서 부지 넓혀야 되는데 경기도 밖으로 나가지 않는 이상 부지를 넓히는게 불가능하죠 너무 비싸서
건물 개수는 잘 모르겠네요 해당 분야에 교수님이 많으면 개인 연구실도 있어야 되고 해서 커야 되는건 맞지만 학부생 입장에서 수업 듣기에 부족하지 않을 정도만 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원 가려고 대학 가면 저런거 고려하겠죠. 현실은 그냥 취업 잘하려 대학가서 학점 잘따려고 연습문제나 달달 외우고 아웃풋이나 대학위치 이런게 중요해질 수밖에 없고.. 씁쓸해요
서울과 지방의 가장 큰 차이는 인프라,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람들'의 차이라고 봅니다. 공대 같은 경우야 기술 배워서 전공 분야 취업을 하면 되니까 주변 환경보다는 커리큘럼대로 개인 역량을 쌓으면 됩니다. 게다가 거기에 등록금까지 싸면 장땡이죠. 근데 인문 사회 계열에서 전공을 살리려면 주변 환경이 중요합니다. 단적으로 제가 지금 부산 경북대 중에 한곳에서 사회계열 재학중인데 학생들 마인드라던가 시야가 너무 좁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이 전공 분야에 애착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현재 대한민국 지방대 문과는 입결 외의 요소를 따지더라도 학생의 학문적 역량이 결코 우수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공모전은 서울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본인 편한 공간에서 작품 만들고 발표날에만 해당 장소에 가눈건데... 공대는 서울타령 할 이유가 사실상 없어요 ㅋㅋ 공대생한테 대외활동은 진짜.. 의미없고 걍 여친 만들러 가는 용도고 그마저도 주말에 거의 모여요 ㅋㅋ 일단 인하대가 건동홍 급으로 떨어진건 한진파동과 장학금 없애고부터에요 ㅋㅋ 입학처기준 18에비해 19 입결 오른거 보면 수험생들이 역시 똑똑하긴 한가봐요 서울타령 안하는거보면. 공대 선택 기쥰은 네임벨류(입결)과 인프라 동문파워 아웃풋 이라고 생각
오래된 글이지만 댓글 하나 답니다. 학생들이 교수 연구분야, 교내 교육 인프라, 세계 순위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은 동시에, 입결에 이상하리만치 민감한 이유는, 근본적으로 학생들이 '내가 공부를 어느 정도 했는지 혹은 내가 어느 정도 똑똑한지'를 인정받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학생들은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한, 다른 사람들에게 가장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학교를 택하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입결로 드러나는 것이고, 다시 말해 입결이 바로 사람들이 보는 그 학교의 가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의료계열이나 공학계열 등 몇몇 전공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전공 지식들이, 특히 학사의 경우 실무에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윤동주 연구의 선구자 아래에서 국문학을 수학했다고 하더라도, 기업에 들어가 업무를 보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교수 전공 분야나 교육 인프라, 세계 순위(교수 연구 성과를 주료 평가함) 등에는 학생들이 관심을 두지 않으며, 관심을 둘 필요도 없습니다. 위와 같은 지표들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지표들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