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논술의 고민-1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3227028
반수논술의 고민-1
6평이 끝났지만 아직 반수논술생의 고민은 계속되는 것 같다.
몇 가지로 요점정리해 보고 그에 대한 해법도 살펴보자.
반수논술생들도 각자가 처한 입장에 따라 행동반경이 각자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각 유형별로 하나씩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1. 현재 대학과 목표대학의 레벨차가
크지 않는 경우
금년 반수논술생의 최대 꿈은 아마 연대 논술일 것 같다.
해마다 따라오던 "논술 최저"가 드디어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가장 유리하고 맘 편한 사람은 아마 연세대에서
몇 칸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대학 군에 재학 중인 학생일 것이다.
복잡한 논술 최저를 따기 위해 그 지겨운 수능 책 보따리를 다시 열 것까지 없이
그냥 연대 논술 한 개만 한번 해보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아주 용이하게 논술 응시 결정을 내리고 바로
논술 준비에 뛰어들 수 있을 것 같이 보인다.
하지만 천만에.. 사람은 "절박한 필요성"에 몸부림칠 때만 복잡한 일에 손을 걷어붙인다.
개인적인 추측이건데 아마 반수를 하는 학생들의 목적이 전공 학과를
적성과 포부에 맞추어 옮기기 위함이라기보다는 학벌 올리기가
주 의도라고 말한다면 너무 심한 견해일 것인가?
그러나 이런 의도라고 해도 평가절하할 이유는 전혀 없다.
사람은 늘 현재의 자신보다 뭔가 더 상승하고픈 욕구에 의해
삶을 발전시키는 것이기에 성실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문제는 현재의 대학에 대한 불 만족감이 그렇게 크지 않을 확률이
높으므로 목표대학에 대한 논술 합격의 의지 역시 "절실"하지 않기가 쉽다.
이런 경우는 그저 "생각 속에서만 1년짜리 심리적 위안제"를 품고
일상에 묻혀 살다가 시험 직전에 약간의 준비를 한 후 응시한다
. 당연히 대부분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경우도 예외가 있을 수 있다. 세상만사 다 그렇듯이..
현재 대학을 논술로 들어와 재학하는 학생들이 그들이다.
그들은 고3 때나 n 수 시절 논술과 씨름해본 경력이 있기가 쉽다.
수능이나 논술도 같지만 공부 실력이란 약간했다고 해서
금방 엄청 등급이 오르지도 않지만 좀 하지 않았다고 해도
역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일정한 등급 이상의 상층부에서는
이런 등급의 안정성이 좀 확고한 편이다. 정시에 비해
논술은 이런 경향성이 매우 클 것이다.
- 해법
1) "절실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안 하는 게 편하고 좋다.
"절실함"의 기준은 지금 당장 "논술 기출을 매주 1편씩 풀기 시작했는가"이다.
특히 연세대 논술 정도는 몹시 아까운 떡이기는 하지만
대충 운발로 되는 곳이 결코 아니다. 수시 원서도 1장에 몇만 원씩 한다.
2) 논술로 입학했던, 혹은 작년에 논술로 떨어지고
다른 전형으로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반수생은 합격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욕심을 줄여서 무최저 논술로만 올인한다면
해 볼 만할 것이다.
역시 지금 시점에서 매주 기출을 풀고 있다는 전제하에서의 얘기이다.
영. 수도 그렇긴 하지만 논술은 키가 크듯이 성장도가 느리다.
이들은 아마 작년에 논술로 뜻한 바를 통쾌히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에 논술에 대한 불신이 클 것이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논술의 특성상 최 상위층이나
하층이거나 출발선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이들은 이미 한차례의
매우 중요한 훈련을 거친 것이다. 그 차이는 합. 불을 결정할 수 있는 격차이다.
여기서 중요 요점은 이들이 웬만하면 "무최저 논술"로 가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반수의 휴학 여부를 떠나서 아주 특별한 사람 외에는 한 번에
여러 짐을 지고 싸울 수가 없는 것이 이치이다.
그리고 그렇게 특별한 사람이었다면 아마 작년에 해결을 했지 않았을까?
좀 가슴 아픈 얘기가 될 수 있겠지만 말이다.
3) "최저 있는 논술"을 목표하는 경우는 가급적 수능 과목을 줄여서
선택 집중을 해야 한다.
4) 반수 휴학은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반수 휴학 여부를 떠나서 정시+논술을 동시에 목표한다?도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음
세상을 좀 더 살다 보면 학벌이란 게 청년 초반기 때의 생각만큼
인생에서 엄청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얻게 된다.
지금의 학교도 충분히 괜찮을 것인데 겨우 서너 단계 올리기 위해서 ..?
현명한 일은 아닐 것 같고..
재수는 고3보다 확률이 더 낮고 3수는 재수보다 더 낮게 되어 있다.
그렇지 않아도 부담이 클 텐데 정시+수능을 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많이 부족하다.
5) 끝으로 현재의 대학생활에 성실한 학생이 반수 논술도 성공한다.
특히 학과 리포트 작성은 논술 연습의 일환이 될 수 있다.
직업도 현재 직장에서 환영받는 이가 준비를 해서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할 수 있는 것이지 현재 직장에서
별 능력을 증명하지 못한 사람은 이적도 하지 못한다.
현재 대학에 성실해도 반수 논술 성공할 시간은 충분하며
(대학 공부 다 하다가는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이다) 이것은 반수를 떠나서 세상사 이치인 것 같다.
- 총 요약
결정이 빠르고 확실해야 하며 그 증좌는
지금부터 매주 1편씩 기출을 풀고 있어야 합격 확률이 있다
(과외를 받건, 학원. 인강을 받건, 독학을 하건 간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토요일에 고대가서 5 1
옵붕이랑 밥먹고 옵붕이 문항검토하고 옵붕이랑 데이트하고 옵붕이랑 술먹을 예정
-
오늘화장 짱잘먹엏어 8 1
맘에들어서 지우ㅜ기싫어..
-
오랜만에 코트 입어야겟다 3 0
코트를 입을 일이 진짜 없거든요
-
붱모 베타 평도 좋고 해설도 거의 끝나가니 한시름 놨네 7 2
거의 3개월 걸린 프로젝트기도하니 진짜 진짜 많이 준비했기에 이젠 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다
-
입술 잘못 뜯어서 아픔 0 0
ㅠ
-
왜 이렇게 2 1
2번 반응이 열광적이지? 이거 프사로 하면 약간 잘 안보이는데
-
내일 일찍일어나야하는데 3 0
10시에 일어나야해 지금자도 9시간도 못자네 곧 자야겠다
-
목금 연속으로 약속이군 0 0
내일 약속은 좀 기대가 되는구만
-
프사 농농한것도 해봤는데 14 0
이거 어떰? 지금 후보군 보여드림
-
근데 또 내가 완전 찐팬이고 그런건 아니라... 디오라마 이쪽은 또 내 취향 아님
-
친구가 말해준 썰ㅋㅋ 4 1
자취방 앞 건물에서 ㅅㅅ하는 커플 보고 경찰에 신고하고 잡혀가는거 실시간 관람했대ㅋㅋㅋ
-
귀여운 애니 캐릭터로 4 0
프사 바꾸고 싶어짐
-
지금 제 프사 어떰? 6 0
평가좀
-
문학이론쪽임 심지어 학자마다 평론가마다 정의나 판단이 다름;;
-
시대인재 가기 전 해야할 것 1 0
09년생이고 현재 약간 정시로 틀었습니다. 현재 대수(수1) 시발점 수분감만 끝냈고...
-
질문 3 0
에피 영어도 보나요?
-
아 이거 프사를 귀엽고 깜찍한 걸로 바꿔볼 건데 5 1
뭘 해야 할지 고민이네
-
잘자요 0 0
항시 건강하시구요
-
진짜 아무리노력해도 친구가 안생기는데 사회성장애가 있는듯
-
한달마다 콘서트 배치하기 9 0
3월 즛마 내한 (보고옴) 4월 토게토게 내한 (잡음) 5월 리라 내한 (잡음)...
-
정신병은 사실 엄청 심각한건데 사람이름에도막들어가고 그런것입니다
-
새터 어쩌고 글바메 어쩌고
-
현재 환율 상황) 6 0
이하 생략
-
원래는프사가고정이었는데 0 0
요즘그일러에살짝질려서 프사를막바꾸고잇늠
-
현역 기하런 1 0
문과고 확통하고있움. 12월부터 지금까지 학원에서 확통 개념원리+RPM하고 혼자서...
-
나 지금 외모 정병 왔음 7 0
말 걸지 마셈
-
누가봐도 멀쩡해보이는데 걍 잠시 생각 많아진거가지고 개나소나 정병이라면서 찡찡거림...
-
얼마나좋을까
-
요 이모티콘 너무 귀여움 6 0
-
영듣 어려운 번호 0 1
생각보다 영듣 칼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영어듣기 뷸안하신 분들이나 틀리시는...
-
지금이순간에도 3 0
나는실시간으로도태되고있는거임
-
외대 Lai >>>>> 고공 5 1
인정합니다
-
쿼티 볼 꼬집기 1 0
그래서 쿼티님은 정체가 뭔가요
-
존잘 찐따남이 되고 싶다 9 0
ㄹㅇ로… ㅠㅠㅠㅠ
-
우리처럼,,
-
청년 드립 넘 좋음 4 0
~했음 청년 이거 귀여움요 ㅋㅋㅋ
-
이태원 생각해서 그런다는데애초에 안전하게 돔이나 체육관 빌려서 하면 되는 거 아닌가..?
-
고평도 상당하네요 4 1
만만히 봐서는 안되겠습니다
-
구몬 수준 문제가 한 단원당 100문제 있고 2점~ㅈㄴ 쉬운 4점 100문제씩...
-
초 가구야 공주 보셈요 4 0
진짜 꿀잼 고트 애니
-
그냥 술자리 싫음 청년 7 3
그 뒤지게 시끄러운 곳에서 말도 제대로 안들리는데 처음 보는 사람하고 어색하게...
-
근데 더프 수학선택 범위 좁은건 3모대비라하면 이해되는데 4 3
투과목 << 얘넨 3모에도 안나오는데 전범위로 하면 될걸 왜 꾸득꾸득 초반부만 넣는거임
-
알림창 개폭력적이네 9 6
-
개강 3주차...아직 후배 얼굴도 본적없음
-
시발 뭘 할 수가 없네 9 1
친구 없어도 그래도 고대 왔으니 합응까진 갈까 했는데 허리 이 시발롬 좆도 안낫고 더 아파짐 아오
-
음주체스숙취수학 1 0
왜효고ㅓ좋냐
-
옾붕이들은 영어듣기 잘하나요 9 0
듣기 살면서 한번도 안툴린 사람 많으려나영듣칼럼 쓰려 하는데 수요 있으려나...
-
와 시벌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겟다 한달만에 같이 밥먹는거같은데 두달인가?
-
본인은 메인 두 번 가봄 3 1
한 번은 평가원 피셜 확정 등급컷 (영어) 네이버 블로그 감성 글로 가봤고 한 번은...
-
역시 약대생 3 1
난 시간 꽉꽉 채워 풀어서 88점인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