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에서 반수하신분 계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306889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현역이고,
이번 수능 언수외 135/135/130 윤리/국사/근사/아랍 순으로 99/94/98/23 (23오타아니에요 ㅋㅋㅋ)
받았습니다.
수시로 연경 합격했구요, 설대 지균 인문 썼는데 떨어졌네요...
사실 고3 시작하면서 목표는 고경이었고, 목표 초과 달성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지균 떨어지고 나니 착잡합니다. 학교에서도 당연히 될 거라고 했고, 주변에서도 기대 많이 햇는데..
결론적으로 너무 당황스럽고 아쉬움이 큽니다.
연대 경영과 서울대의 타이틀 차이가 그렇게 크다면.. 혹시 연경 다니면서 반수를 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좀 들어서요...
연경 다니면서 반수 가능한가요? (남자..) 휴학이 가능한지.. 그리고 내년 설대 20프로 정시인건 알지만.. 제가 스펙 좀 더 쌓아서 특기자 한번 노려볼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아,, 무슨 횡설수설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엄마아빠는 허락 안하실거 같아서 생재수는 절대 안되고.... 저도 자신없고.
강대 주말반인가? 그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누가 주말반은 강사진이 안좋다고 해서 좀 걸리기도 하구요..
아 모르겠어요.. 올비 괴수분들,, 특히 연고대나 서성한에서 재수해서 올해 설대 노리시는 분들 마구마구 댓글 달아주세요..ㅠㅠ
참고로 올해 제 수능 점수로는.. 아랍 때문에 설대는 안되구요, 연고대 인어문 수준이네요..
만약 아랍어를( 만약이라는 수식어가 무의미하다는건 알고 있지만) 1컷으로 놓으면 설대식으로 569.245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제 주관인데, 연세대 나와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학벌인 것 같아요. 궂이 서울대를 고집할 이유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하시는분 여럿 계시는거같아요. 그리고 연경이라는 엄청난 보험 있으니 해보셔도 될듯싶어요 욕심이 있으시다면
전 서성한 반수생ㅋ 1학기에는 수능공부 어설프게 하지마요
그냥 학교 공부 열심히 하시는걸 추천 다 피가되고 살이되요
특기자는 고3에게 좀더 유리한 제도인거 같아요 수능 잘보시는걸 목표로 하시고
아 그리고 대학 들어가기전 생각으로는 반수 실패하면 대학 돌아가도 될거 같은데 막상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좀 그렇더라고요.. 압박감은 재수생이랑 똑같이 있을거에요
올해 서울대 갈만한 성적이 나오셨다면 해보시되
아니라면 즐겁기 학교 다니세요
연경에서 반수라니 ㅠ.....
반수도 결국 실패확률이 성공확률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서울대 목표시라면 내년은 정시라면 완전 헬이겠죠(물론 지금도 헬이지만)
특기자든 뭐든 능력키우려면 1학기 연세대 제대로 다닐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반수 실패시 학교생활 제대로 하시려면 아예 몰래하거나
주변 제일 친한 동기들은 알아도 될런지 몰라도 뭐 서울대 고집하는
친구들 있으면 힘이되겠죠.
1학기는 대학생활에 충실하고 시간날 때 실력관리 점검 확실히하는게
좋겠네요. 특기자 노리시려면 다른 학외활동도 해야하는데... 가능할지 몰라도
내년 정시는 상상을 초월할 겁니다.
우선 문과 올해 수리와 외국어 사탐이 완전 물로 나왔는데...
이게 수능이 이제 완전히 자격시험이 된게 아니냐 우려가 커지는데
어차피 현행 수능체제 마지막이니까 올해와 같은 최악의 입시는
만들면 안되기에 변변력 조정이 확실히 될 듯 하구요.
문과 미적분 난이도가 올라갈 듯하구요.
이도저도 아니게 두마리토끼 다 잡으려다가는
둘다놓칠수도 있으니까^ㅡ^ 제 경험담입니다.
휴... 그런가요.. 차라리 그 시간에 CPA를 준비하는게 제 인생에 더 득이 될런지..
솔직히 말하면
현역 연경보다는 재수 서울대가 낫긴 하죠.
하지만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가 문제죠.;
지균은 추합 없나요?
서울대는 지균이건 특기자건 수시에서 추가모집을 안합니다.
제 생각엔 기본 실력 있으시면 1학기 다니시면서 기말 끝나기 전까지 천천히 생각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차피 아싸테크 타지 않을 이상 학교생활하고 학점도 어느정도 받아야 하실테니깐요.
전 미적 국사 아랍어 새로 포함해서 8월부터 했어요. 조금 빠듯해요 6월 말부터 하는게..
휴학이 가능한가요?? 공부는 어디서 하셨는지...
휴학은 되구요!
공부는 집에서요 ㅜㅜ망하는 지름길..?ㅋㅋㅋㅋ ㅋㅋㅋㅋ죄송합니다 도움은 못될망정..
제발 옆에 매서운 엄빠든 누구든 감시할 사람을 붙여놓으세요 의지력 따위..
근데 제가 알기로는 그런 '스펙'들 고교 재학 중에 한 것만 인정된다고 들었는데
이건 가물가물하니 아닐지도.. 다른 분들이 답 주시길 ㅜㅜ
특기자 스펙 지금 별로 없으시다면 비추요.
힘만 날리고... 고교재학중도 아니고 1년만에 급 만든 스펙 진정성 떨어져요
지균 내신급이시니 내신을 믿고 그냥 3일? 정도 자소서 열심히 써서
지원해보는데 의의만 두시길;;;
휴학하지 말고 그냥 지원만 해보라는 말씀인가요?? 하긴,, 공부 안하고 수능봐도 서울대 최저는 맞추겠지요... 그치만 저는 특기자, 안되면 정시 이렇게 보고 있는 거거든요... 내년 설대 정시는 가능성이 너무 적나요..ㅠㅠ
저 고대에서 이번에 반수해서 98/96/100 국50 한지50 법사50 아랍어 50 인데요
서울대 갈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작년보다는 성공으로 보고있어요(저는)
참고로 저 외고 내신 2등급 초반 + 텝스900대 + 신HSK5급 + DELF B1 정도 스펙이고 스펙 관련성 생각해서 인문1 특기자 썼는데 떨어졌습니다 ㅡㅡ 재수생 특기자 안뽑는다는거 좀 사실인거같기도.......( 작년엔 사과써서 떨어졌는데 저보다 내신 훨씬 떨어지는 애들도 인문1 붙었거든요..올해 특기자 하향한건데.......)
강대 다녔구요 뭐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저 2011년 수능으로 고대 (정시로 갔고 경영은 아니었고 중상정도 되는 학부였어요) 다니다가 올해 반수했네요. 저 같은 경우는 올해 미적분이 추가되고 작년 국사에서 근현대사 파트를 망한 경험이 있어서 그거 공부하느라... 거의 아싸로 지냈어요. 오티도 안 가고 새터 뭐 이런 것도 안 가고 축제도 안가고... 반수는 2학기에는 마인드 컨트롤만 잘하면 크게 힘들지 않은데 일학기 때가 정말 힘들거든요ㅠㅠ대학 공부하고 있다가도 좀만 힘들면 아, 나 어차피 반수할 건데 지금 뭐하고 있나ㅠㅠ이런 생각 들고... 이도저도 아닌게 참 힘들어요ㅠㅠㅠ저 같은 경우는 아싸로 지낸 게 2학기 수능 공부할 때 더 편했던 것 같아요. 이거 안하면 큰일난다, 뭐 이런 생각으로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재수보다는 반수가 마지막 스퍼트를 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나, 수능 때 마인드 컨트롤이나(솔직히 저는 돌아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수능날은 계속 괜찮아...돌아가도 돼, 라는 식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어요) 더 낫긴 한 것 같아요.
연고대에서 친구들이 다 하는 말이, 올해 결과가 어떻든 반수 하면서 많은 걸 느끼기도 했고 후회가 없다... 이런 말이에요. 확실히 얻는 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ㅠㅠ연경이시라니... 제 친구들 고경 연경, 심지어 서울대에서 반수한다고 휴학하고 나온 친구들 많은데 연경에서 반수하는 건 위험 부담이 큰 것 같아요ㅠㅠㅠ저 같은 경우는 경영이 아니니까 가군에 연경 고경 이번에 넣으면 되지만... 연경에서 반수한 친구는 참 애매해하더라구요ㅠㅠ솔직히 정시로 연경/고경, 특히 연경은 엄청 세잖아요.
음... 좀 횡설수설이긴 한데 제 요지는
1) 반수하면 미련은 안 남는다. 좋다. 1년 날린 느낌은 나지 않는다
2) 그런데 1학기 때가 너무 힘들고... 연경에서 반수하는 건 더 힘들 것이다
3) 연경이시라니까 일단은 학교에 최대한 적응하고 잘 지내 보시고 차차(4~5월?)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미적분을 새롭게 공부해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ㅠㅠ저도 작년에 비슷한 기분이었기 때문에 남일 같지가 않아서 간단히 글 남기고 갑니다
전 고대 하위과에서 반수예정중이에요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