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지한 고민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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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 가장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서 질문 올립니다. 여기는 공부 고수님들이 애용하시는 공간이니까 진지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제가 어느순간부터 제가 공부하는 것들 예를들면 문제집 해설 같은것을 아얘 안믿으려고 하다보니까 공부가 안되는 거에요. 공부를 할때마다 이게 사실일까? 오타는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머릿속에 아무것도 안들어오더라구요
즉 저는 옳은 것만 얻고 싶은데 책에는 오류가 어느 정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러한 조그마한 오류에도 진저리가 나서 아얘 공부를 못할 지경까지 이르렀어요 심지어 사극을 보는데도 밑에 어려운 단어 풀이가 나오잖아요 그 풀이도 믿지 못하겠더라구요
증상이 꽤 심각한거 같아요. 모든지식에 의심을 품으니까 머리가 복잡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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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무작정 받아들이는 사람이 공부는 잘합니다.
창의력은 없겠죠.
사극을 보다가 못믿을정도면 공부고민수준이 아닌데요
저도 예전에 문제집 사서 쓸때가 아닌 인터넷에서 퍼와서 쓸때는 오타와 오답이 너무 많아서 한동안 문제집에 적힌 답을 신뢰를 못했었어요... 근데 그게 오히려 도움이 됐던게 만약 답지를보고 매겨서 문제를 틀렸을때 혹시 답지가 오답이 아닐까 싶어서 답지를 분석하기도 했었고 틀렸던 문제에 좀 더 매달리게 되니 확실하게 자기 실력으로 자리잡히더라구요
근데 그게 너무 지나치면 공부하는데는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 사설 문제집같은경우는 오답이 거의 없을거에요. 그리고 공부하신 내용과 뭔가 안맞는다 싶으시면 누구보다 잘 아시는 선생님께 여쭤보시면 될 듯 하네요.
뭔가 두서없이 말한 것 같긴한데... 결론은 적당한 의심은 괜찮지만 좀 도가 지나칠 정도로 의심하시진 마시고 주변에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여쭤보는게 좋으실 것 같네요~ 좋은 답변 되었길 바랍니다. ^^
헐... 책에 오류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공부를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님 글 보면서 처음 하네요....
EBS가 아니라면 책에서 오류를 발견할 확률은 정말 10권에 1개 정도도 안됩니다. 그리고 오류를 보고 공부를 해서 잘못된 지식을 갖게 되더라도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교정이 됩니다. 그렇게 교정된 지식은 절대 까먹지 않은 자신만의 소중한 지식이 됩니다. 조금 기분나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쓸데없는(그런 생각은 정말 쓸데없음) 생각마시고 공부 재밌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