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황우주. [837943] · MS 2018 · 쪽지

2019-02-26 03:59:44
조회수 1,613

할머니 너무 귀여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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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상말투 자체가 귀여우심ㅋㅋㅋㅋ

아가같음 ㅋㅋㅋㅋ


할머니 키가 작으신데 나한데 높은곳에 잇는거 꺼내달라할때

세탁기안에 세탁물 손이 안닿아서 꺼내달라할때


넘나리 카와이함


아까 할머니 따라 시장다녀왔는데

뭔가 접신한것처럼 열심히 앞장서서 가심ㅋㅋㅋ

이거 봐야 아는데 진짜 귀여움 ㅋㅋㅋㅋ

난 뒤에 그냥 따라감 짐들고,..


원래 할아버지가 항상 할머니시장갈때마다 따라가서

할머니가 앞장서고 할아버지가 뒤따라갔다거 함 짐들고,..

사람들이 다 부러워했다고,..

지금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이얘기듣고 조금 설렜음

아 진짜 인생의 동반자였구나 싶고


흠 나는 상상이 잘 안감

어떤 마음이실지,..


요즘 결혼과 부부관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거 같음,..


아 할머니

삼일전에 새벽에 자다깨셔서 나랑얘기하는데

뭐 천주교 교리에 대해 얘기하는데

새벽 한시에 한시간동안 ㅋㅋㅋ

엄청 열심히 설명하시는데 너무 귀여웠음

막 마귀가 어쩌구저쩌구,..

좀 설득력있었음  나 설득당함 당장 성당 가고싶었음 ㅋㅋㅋ


ㅋㅋㅋ어제 엄마왔었는데

엄마가 할머니 걷는폼 흉내내면서 쪼끄만한게 쫄래쫄래 잘다닌다고 막 그런말해서 할머니가 화냄 ㅋㅋㅋ 왜 옛날부터 자기한데 자꾸 작다고 놀리냐고 딸이 그러면되냐고ㅋㅋㅋ 개귀엽 ㅋㅋㅋ


훔 지금

내가 좀 살갑고 애교많은 손녀였으면 좋았을텐뎅


아쉽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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