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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를또하게될줄이야 [377066] · 쪽지

2011-11-19 15:46:27
조회수 5,600

학력 종결자의 일류대학 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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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심이 · 341763 · 11/11/19 15:48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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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만함 · 339218 · 11/11/19 15:49 · MS 2017

    참...

    자고로 좋은 대학이니까 그래서 입시 결과가 상위권을 차지해야 맞는거지...

    입시 결과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좋은 대학이라고 평가해주는게 어불성설...

  • 갈색눈동자 · 346692 · 11/11/19 16:06 · MS 20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크리스벤와 · 325458 · 11/11/19 16:07

    진짜 안타까운건
    대학입시자체를 너무 힘들게 만들어놔서
    학생들에게 대학만 잘가면 무언가 이루어질꺼라는
    환상을 만들어줬다는거에요

    아이들은 그런 환상속에 공부하고
    대학에 오고난 이후 조금씩 현실을 보게되면서
    환상이 깨지면서 오는 혼란에 당면하게됩니다

    그런 환상을 유지하기 위해 자꾸 현실을 피하고
    허세를 부리려 하고 근거없는 자부심을 갖곤하죠

    그리곤 결국 현실에 대한 적절한 대응도 못해본채
    현실에만 쫓기면서
    진짜 자신의 행복이 뭔지도 모른채 살아갑니다

    물론 이렇게 경쟁을 붙여야 사람을 자원으로서 부리는 입장에서는 이득입니다
    시키는 대로만 하는 놈들이 많아야 생산성이 높아지거든요
    물론 이러한 생산성의 최대 수혜는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
    그들을 지배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가겠죠

  • 오르비를또하게될줄이야 · 377066 · 11/11/19 16:24

    좋은 학생을 뽑는데 있는게 아니라
    학생을 훌륭한 학생으로 교육시키고 길러내는데 있는거죠
    누가 들어와도 그런 교육을 받으면 일류가 된다고하는 그 자신이 있을때만 그게 일류대학이란 말이에요.

    별의별 스트레스 다 줘가지고 뽑아놓고 애들은 4년 동안 다 버려놓는 대학들이 일류대학이라고 하고 앉아있으니
    이런 한심한 나라가 어딨냐 이말이야!

  • 만만함 · 339218 · 11/11/19 16:28 · MS 2017

    대학만 잘가면 무언가 이루어질꺼라는 환상도 있지만,

    또한 그와 동시에,

    반대로 대학을 못가면 마치 인생을 실패한 듯이 바라보게 만든 것도 있죠...

  • 재수벌레TT · 346288 · 11/11/19 18:20 · MS 2010

    아... ㅠㅠ

    요즘 너무 힘이 드는군요....

    매일 밤에 잠도 못자고...

  • ARENA · 307311 · 11/11/19 21:43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쁘띠호구 · 372338 · 11/11/19 20:26 · MS 2011

    그허세를부리는곳중하나가이곳

  • Lacritical · 326490 · 11/11/19 21:29

    공감

  • 만만함 · 339218 · 11/11/19 21:30 · MS 2017

    닉네임이 critical하시네요.

  • ..signme · 30745 · 11/11/20 00:16 · MS 2003

    대학 입시 자체를 힘들게 만들어놨다니요 누가 힘들게 만든건가요
    입학하고 싶은 사람 이 많으니까 힘든거지 ㅋ
    카츄사처럼 랜덤으로 뽑으면, 입시가 안힘들어져서 환상이 사라지나요
    환상 갖는 사람이 문제 아닐까요
    입시를 누가 어렵게 만든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 크리스벤와 · 325458 · 11/11/20 01:16

    물론 누군가 특정인에게 책임을 돌릴 순 없습니다만
    입시는 어렵게 만들어진거 맞습니다
    예전에는 고등학교가 그랬고 심지어 중학교도 그랬습니다
    지금 중학교 들어가는거 힘들어서 애쓰는 사람 있나요?
    어디 유명 중학교만 들어가면 그에 상응한 보상이 따를거야 하고 환상을 갖는 사람 있나요?
    제도적인 문제를 개인적인 문제로 돌리시면 안됩니다

  • 사냥군 · 351468 · 11/11/20 23:14 · MS 2010

    오르비 하다 본 댓글 중에 최고네요

  • 배추벌레 · 330872 · 11/11/19 17:47 · MS 2010

    우리나라 대학 입시 문화가 안좋은것도 맞고, 대학의 교육력(?)이라 해야할까요, 좋은 지식을 쌓게해주는 능력도 안좋은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수험생활을 더이상 안하지만, 이런 부분은 분명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 쁘띠호구 · 372338 · 11/11/19 20:27 · MS 2011

    입시교육의반의반만
    예체능에투자해도
    사회가유쾌해질텐데

  • 내일은다르다 · 345501 · 11/11/20 00:30 · MS 2010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건 너무 이상적이고 현실적이지 못한거 같아요.
    교도소의 사람들 모아놓고 교육시킨다고 최고의 인재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과연??

  • 크리스벤와 · 325458 · 11/11/20 01:17

    그러한 현실들이 유럽에는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대학 출신들보다 유럽 강국의 대학 출신들이 더 전세계적으로 대접받고 있는게 현실이죠

  • 내일은다르다 · 345501 · 11/11/20 01:24 · MS 2010

    유럽에 그러하지 않아요.
    특정 대학에서 인재들이 쏟아지는게 아니고.

    다 똑같은 사람이 들어가서 잘된게 아니라.
    잘 될 사람이 들어가서 잘된 거죠. 대학 차별성 있었으면 유명대학 갈 사람들.

  • 크리스벤와 · 325458 · 11/11/20 02:15

    지금 이미 님들 말을 봐도 유럽의 대학이란 것이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른가가 보이네요
    특정대학에서 인재들이 쏟아지는게 아니지만 명문 비명문은 존재한다
    이게 가장 현실적인 얘기일겁니다
    애시당초 사람을 뽑을때 줄서기를 안해서 뽑으면 당연히 아웃풋 차이는 줄어들것입니다
    그래도 아웃풋 차이는 존재하죠
    그렇게 우리나라보다야 훨씬 차이없게 뽑힌 사람들이 가서 아웃풋 차이가 나는게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그래야 그 대학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죠
    원래 잘하는 애들 데려다가 결과 좋다는건 대학의 역할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게 합니다
    유럽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다라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우리나라의 교육제도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훨씬 적게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그리고 그렇게 대접받는게 나라탓이라고 하셨죠?
    근본적으로는 나라가 그렇게 강한게 대학덕이라고는 생각못하시나요?
    줄서기해서 대학생을 뽑으면 물론 잘한다는 그들이 들어간 대학은 잘 되겠죠
    하지만 나머지 대학들은요?
    내일님이 말씀하셨듯
    어차피 잘하는 사람은 잘합니다
    그렇다면 잘하지 않는 사람은요?
    잘나가지 않는 그런 대학들의 역량을 극대화시켜서 학생들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그런 대학이 된다면
    나라 전체적으로는 훨씬 이득이지 않을까요?
    그저 우리나라의 현상태는 바뀌지 않을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것이다라고 넘겨짚는다면
    그것이 바로 도태하고 발전할 수 없게되는 길입니다

  • kaiheaven · 300665 · 11/11/20 02:02 · MS 2009

    우리나라 대학 출신들보다 유럽 강국 대학 출신들이 세계적으로 대접받는 이유는 대학 탓이 아니라 나라 탓입니다.
    유럽도 명문 대학 비명문 대학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에 따라 받는 대접도 다릅니다.
    가끔 보면 스웨덴, 노르웨이 같은 유럽 복지 국가들과 단순 비교해서 유럽은 천국인가보다하고 넘겨짚는 것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체사레보르지아 · 335336 · 11/11/22 20:31 · MS 2010

    우리나라 입시 제도에 인과관계에대해 오해하고 계신분들이 많네요.
    우리나라 입시제도가 이렇게 힘든건 말그대로 경제적 , 지리적, 문화적 그리고 결과적으로 나온
    제도적문제가 모두 합쳐져서 생긴 문제입니다. 우리나라가 만약 인적자원외에 경제적으로 대체할수있는
    자원들이 있다면(혹은 인구가 많다면, 시장이 크다면), 지리적으로 강대국 사이에 있지 않다면, 또 유교문화라는 문화적 배경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입시경쟁이 심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무언가를 탓하기가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리고 명문이라는 것은 학생들이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인지능력(예컨대 수능을 통해 측정된)이 높다고
    좋은학생이라고할순 없지만 분포를 보자면 그럴 확률이 높죠. 백치를 사회적 엘리트로 키워내는 일이야 말이야 쉽죠.
    (아실지 모르겠는데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지방에 이름없는 대학에 있는 학생들 학습능력,현실파악능력 상상 초월합니다.)
    저도 소위 도올선생이 욕하는 SKY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만,
    과연우리나라 대학이 그렇게 욕만 먹을 곳인가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분명 배우는점도 많습니다.

    유럽 사례 많이 얘기하시는데, 유럽의 평준화된 명문대학교들 굉장히 지금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아마 우리나라 경제력이 더 올라가면 국내 대학교에 밀리는 일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을 바꾸자, 다 똑같은 대학에 보내자는 해결책이 안됩니다. 분명 다른사람이 하기 힘든 사회적 기여를 하는
    엘리트계층은 필요하고 그곳을 양성할곳도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가야할방향은 그런것보다는
    대학을 안나와도 어느정도는 먹고살수있는 나라,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