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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축구부 [857860] · MS 2018 · 쪽지

2019-01-23 22:32:19
조회수 1,801

학벌에 대한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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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은 아마도 대한민국 20대 청춘에게는 

40대의 좋은차, 좋은직장, 좋은집 처럼

남에게 보여지는 인생의 판단 잣대로 받아 들여지는듯 하다.


인생의 성패를 판단하는 잣대 그이상을 넘어서 

그 인간의 내면이나, 그 이외 다른것 까지도

너무나도 쉽게 판단 해버리는 기준이 되어버린것이다.


물론 나역시도, 그 학벌이란 것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항상 학벌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런데 그 학벌이라는게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것만큼

사람을 포장하고, 그의 간판이며 , 일생의 행복을 좌우 할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한때 학벌때문에 젊음을 낭비하던 나였지만

나는 지금 일구어낸 학벌때문에 행복한것은 그 순간 뿐이었다

그 순간의 행복 마저도, 정말로 내가 행복한것은 

내가 노력해서 무언가를 이루어냈다는것 그자체였지

학벌을 땃다는 것은 아니었다.


내 짧은 식견에 결국 대학은 성취라는 목적을 이루기위한

과정이자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사람은 누구나 위기에 직면하고

또는 자신의 노력을 검증받게 된다. 

그 중 대입은 하나의 과정일 뿐이지, 전체를 압도하는 목적 그자체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많은 청춘들이, 자기가 뭘하고싶은지 보다는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혹은 누구를 이기고 싶다던가

, 아니면 단순히 더높이. 더높이 등으로 젊음을 착취하는것 같다


그러고는 정작 자신이 가진바를 보잘것 없는것으로 취급한다

노력해서 명문대에 간사람은, 노력한 자신보다 쉽게

명문대에 온 다른 사람들이나, 또 금수저등을 시기하거나

더 높은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정작 자신의 업적은 비하를 한다

열등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 열등감이나, 불행은 객관적인 불행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만들어낸 불행이다. 그 불행은 사회가 손에 쥐어준 것이 아니다. 스스로가 자신에게 안겨준것이다.


가까운 지인중에 한의대를 간사람은 의대를 부러워하고

의대생은 병원이 있는 금수저를 부러워하고, 금수저는 재능있는명문대생을 부러워하고. 재능도 돈도 있는 사람들은 인생에 실증을 잃더라. 


결국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다


불행이 자신이 만들어내는것인거 처럼 

행복도 결국은 자신이 낳는것이다.


남의 불행이나 남보다 조금 나은 자신을 보며

정신 자위를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조금더,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고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며

대입이나 학벌만이 자신을 대변할 간판이아닌것을

깨닫고. 


앞으로 입시를 준비할 후학들이 이를 깨닫고

조금이나마 행복했으면 좋겠다.


과거 힘들었던, 학벌주의에 빠져있엇던

나를 이 글과함께 오르비에 놓아두고


나는 이제 행복을 찾아 떠나야지.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행복을 찾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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