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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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났다는 걸 말하려는 건 아니고, 정말 진지하게 상담하고 싶어서요.
오프라인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담받기엔 제가 너무 자존심이 세네요...
아래 저랑 비슷한 처지에 놓이신 분 글을 보고 글을 쓸 용기가 생겼어요.
역대 최악의 점수를 받았거든요^^;
고3떄부터 의대를 지망하던 학생이었는데요
사실 원래 성적도 그닼 높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나름 성실히 해서(고3때 자습 한번도 안빠지고 여름방학때도 도서관에서 풀자습)
언수외는 1~2등급 받을정도, 탐구는 2~3등급 받을 정도였거든요.. 9월 모평때.
그리고 9월 모평 끝나고도 성실히 한 지라.. 주변 사람들도 넌 잘볼거라고 말해주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이건 뭐 인간같지도 않은 점수를 받아버렸네요....
사실 학기초부터 '지금 성적이 너무 낮아서 성적 꾸준히 올려도 재수해야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계속 상승세를 탈거라 기대했던 성적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니...
집에서 혼자 울었네요 -_-;;
결론적으로 상담은
수능이 끝난 지금, 무엇을 해야하죠?
뭐 재수하는건 확정이고, 이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무작정 공부를 하자니 너무 대책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재종반을 알아봐야 하나. 올해1년간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아봐야 하나.
갈팡질팡이네요.
수능 한방에 대박치셔서 경사나신 분들 얘기 말고.
과거에 재수생각하셨거나, 재수하신 분들께 진지하게 상담받고 싶어요 ^_^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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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반응이 열광적이지? 이거 프사로 하면 약간 잘 안보이는데
성적표가 나올 때까진 쉬어야 해요
재수를 하신다면,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노래방, pc방, 이성친구 등 ... 나는 안하겠지 라고 생각하는걸 하고있는 자신을 쉽게 발견하고
또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계속 노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는 그걸 2년이나 겪었더니 이제 ...
맞춰갈까 싶네요 ... 군대를 가거나 ............................
재수는 정신적 건강에 안좋을수 있습니다 본인이 놀기 별로 안좋아하고 학교만 등록해 놓고 충분히 계획 세워서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이란게 자기가 한만큼 나오는것도 아니고 요즘 문제 경향을보니 저는 내리 삼년 쳤는데 물론 학교 걸어두고 수능 출제 하시는 분들이 사교육 아무리 받아바라라는 취지로 문제를 만드시는거 같습니다 사실 그문제 본질은 별로 다른게 없는데 포장지를 매우 두텁게 싸서 내는거 같습니다 문제가 그래서 아마 수능의 난이도는 출제위원들이 마음을 관대 하지 않게하는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참신하고 아름답게 낼꺼 같습니다 오늘 수능 문제가 사교육으로는 도저히 극복되지 않게 내는 킬러문제가 매우 많았습니다 수리같은경우 영어도 사교육으로는 더이상 극복 안되게 만드는거 같구요 사교육을 듣는다면 개념 정의를 자세하게 해주는 분 꺼 잡고 그거 몇회독 반복후 꾸준한 문제에 대한 자기 생각 발전이 결국 수능에서 이길수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문제경향 문제 경향 하는데 그런거 없는거 같습니다 경향이라 하면 딸랑 몇문제 나온걸로 경향이다 말하는데 그건 전체적으로 보면 경향이 아니라 유사 문항이 그냥 몇개 나온거라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같은 처지네요..............
수능치기전 마지막 모의 485에 10월모의 476에 유망주였는데
고3 1년간 수학 최하점에 고등학교 3년간 외국어 최하점 ㅋㅋㅋㅋ
에휴... 좀 울고 친구랑 통화하고 나니까 좀 났네요 ㅁㄴㅇㄹ...ㅋㅋㅋㅋ
뭐... 요점은 알고지내지않으실래요 ㅋㅋㅋㅋ 전 문괍니당 ㅋㅋㅋ
에혀-_- 같은 처지네요.. 올해 대학교 가시든, 재수 하시든,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_-;;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화이팅합시다!
딱 2년전 제 상황이네요;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의대를 지망했었고 공부를 잘 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해서 9월까지 2121111까지 올렸어요;
그리고 수능에서 망하고 언어 채점끝나고 바로 재수 결심했었는데요..
사실 결심은 했지만 공부를 하진 않았어요; 아마 지금 바로 공부 하신다고 해도 그렇게 잘 될것같진 않네요;
저는 일단 좀 쉬었어요; 애들이랑 운동도 하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여행도 갔다오고 하다보니까 12월 말쯤 됬던거 같아요
그리고 12월 말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저는 일단 언어가 매우 부족했고 수학도 불안불안했어요 이과생이셔서 아시겠지만
의대 지망 하신다면 수학은 잡아 놓으셔야되요 꼭..(아마 수능도 수학에서 많이 고전하시지 않으셨을까 생각되네요;..)
그래서 12월 말부터 재종반 들어가기 전까지 언어랑 수학만 엄청 팠어요(그러고 나니까 재수하는동안 수학이 1등급 상위에서 떨어지지 않았어요)
뭐 결과적으로 재수도 수능때 미끄러지고 삼반수 해서 이번에 겨우 지방의 끝자락 노려볼만한? 성적을 받았지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일단 지금은 조금 쉬어두는게 좋다 라는거에요. 재수 1년 장기 레이스거든요 많이 지칩니다; 평소에 못해본것 이것저것 해보시구요..
그리고 재수 결심하셨어도 원서 경험은 해보시길바래요;
그리고 재종반 개강 전 (1~2달쯤 전)부터 취약과목을 꼭 어느정도 잡으시길 바래요. 재수 1년 시간 많은것 같지만 엄청 빨리가고요 취약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할수 있는시간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아무튼 힘내시구요 재수 생활에 전반적으로 궁금한것이 있으시면 쪽지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