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선배님들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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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한 학생이구요
개인적으로 고3때를 무척 힘들게 보냈어요. 공부때문이 아니라 공부 외 요소 때문에요 아직도 2010년은 제 인생 자체에서 트라우마에요
그리고 고3때는 고3생활과 어울리는 성적표이 나왔지요
재수때는 새로운 환경에서 절 힘들게 할 공부 외 요소도 없었고 정말 공부에 빠져서 공부밖에 모르고 한 것 같은데, 당일 유독 긴장타서 그런지 어떤지 성적은 잘 못나왔네요
그래서 지금인데요
아직 수시 2차가 남긴 했는데.... 뭐 열심히 써봐야하겠지만 의욕이 안 나네요 뭐 중요한건 그게 아니구요
현 상태의 지금의 제 상태가 싫어요
3반or편입이 떠오르지만 부모님은 한다면 경을 칠 기세고... 그것도 나중에 생각해볼 수 있는 일이지만요
여태 몰랐는데, 저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제 자신이 싫어요
제가 욕심이 많고 좀 야심차고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걸 즐기는 것 같아요
재수때도 다른애들보다 더 일찍 일어나 일찍 학원와서 공부하는 절 혼자 뿌듯해하고 그랬는데 공부만 해도 뭔가 즐거웠는데
지금의 잉여같은 상태가 싫네요 ㅡ 수능 잘 봤으면 달라졌을것같긴 한데
혼자 씹고 있을 만한 좋은 기억도 없고 안좋은 기억은 있지만요
수능이든 대학이든 뭐든 내일부터 또 수험생 생활 하고 싶어요. 무언가를 향해 정진하는 수험생처럼요
부모님은 이런 절 보고 재수생때와 달리 이제 일반인처럼 티비도 보고 영화도 보고 그러라지만 저는 그런 평범한 일상보단 무언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수험공부같은 것에 몰두하며 지내고 싶네요
아니 공부가 아니라도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게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저는 해본적이 없어 떠오르지 않네요
수시 2차 끝나고부터 토익 공부라도 할까요......... 토익 마지막으로 중1때인데 지금도 공부해야 한다니 좀 그렇긴 하지만요
여하튼 장황한 글을 요약하자면 ㅡ
저는 제 지금의 잉여같은 상태가 싫어요, 해도 재미있는 것도 없고
수험생때처럼 무언가에, 자기계발에 정진하고 살고 싶은데 그럴 거리가 없는게 싫어요 수험생때처럼 빡세게 치열하게 살고 싶어요 제가 원체 성격이 그런건가 ;;;
와우 만렙이라도 찍을까요......... 아 저도 제가 진지한 마음으로 하는 소린지 모르겠네요 부모님 시선이 고울린 없겠네요
뭐 시간지나면 이런 상태도 익숙해 지겠지만 그래도 심적으로 허한건 어쩔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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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버스정류장에서 존예녀 번호땀 17 75
어그로 ㅈㅅ 사실 존예까진 아니고 걍 예녀임.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옆에...
인생 좀 즐기면서 사세요 너무 미래만을 생각하지 마시고, 주위도 한 번 둘러보고 평소 하고싶던것도 좀 해보고... 그러세요
딱히 하고싶은게 떠오르지가 않네요 ㅠㅠ
재수 끝났을때 나의 모습이랑 비슷한..
저가 그 시점에 1월부터 살 빼서.
2달 반만에 78~9키로 -> 60키로;;;;(한번은 체중계 59.6키로 ㄷㄷ)
그리고 부모님 몰래 삼반수 했던..
네 저도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겠어요...
근데 부모님 몰래 삼반수가 가능해요? 무휴학이면 무척 힘들텐데
저가 그 무휴학 몰래 삼반수;;
2학기때는 엄마한테 말하고..ㅠㅠ
저와 고3시절은 정말 비슷하게 보낸거 같아요 ㅎㅎ 저도 고3 시절은 공부 외의 것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죠.
그런 거보단 좀 다 잊을 수 있는 운동은 어때요??복싱이나 등산같은 거요 아니면 해외여행?
지금은 앉아서 하는 거보단 공부 외의 것으로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을 하는 걸 권장드려요.
저 역시 재수후보다 수능망친뒤에 더 열심해 했던거 같긴 합니다 ㅋㅋ 헬스+토플+템플스테이+운전면허+노래연습 등등 했던거 같네요.
일단은 힘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전 스트레스라기보다는 일상이 슬펐어요 ㅠㅠㅠ
저 여잔데 복싱, 등산 할까요... 해외여행은 여러모로 부담이 크네요 ㅠㅠ
건강관리는 당연히 해야겠고....
정신적으로 몰두할 수 있는 걸 찾고 싶은데 여태 살면서 한게 별 거 없어 그런지 공부밖에 생각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