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선배님들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064776
재수한 학생이구요
개인적으로 고3때를 무척 힘들게 보냈어요. 공부때문이 아니라 공부 외 요소 때문에요 아직도 2010년은 제 인생 자체에서 트라우마에요
그리고 고3때는 고3생활과 어울리는 성적표이 나왔지요
재수때는 새로운 환경에서 절 힘들게 할 공부 외 요소도 없었고 정말 공부에 빠져서 공부밖에 모르고 한 것 같은데, 당일 유독 긴장타서 그런지 어떤지 성적은 잘 못나왔네요
그래서 지금인데요
아직 수시 2차가 남긴 했는데.... 뭐 열심히 써봐야하겠지만 의욕이 안 나네요 뭐 중요한건 그게 아니구요
현 상태의 지금의 제 상태가 싫어요
3반or편입이 떠오르지만 부모님은 한다면 경을 칠 기세고... 그것도 나중에 생각해볼 수 있는 일이지만요
여태 몰랐는데, 저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제 자신이 싫어요
제가 욕심이 많고 좀 야심차고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걸 즐기는 것 같아요
재수때도 다른애들보다 더 일찍 일어나 일찍 학원와서 공부하는 절 혼자 뿌듯해하고 그랬는데 공부만 해도 뭔가 즐거웠는데
지금의 잉여같은 상태가 싫네요 ㅡ 수능 잘 봤으면 달라졌을것같긴 한데
혼자 씹고 있을 만한 좋은 기억도 없고 안좋은 기억은 있지만요
수능이든 대학이든 뭐든 내일부터 또 수험생 생활 하고 싶어요. 무언가를 향해 정진하는 수험생처럼요
부모님은 이런 절 보고 재수생때와 달리 이제 일반인처럼 티비도 보고 영화도 보고 그러라지만 저는 그런 평범한 일상보단 무언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수험공부같은 것에 몰두하며 지내고 싶네요
아니 공부가 아니라도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게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저는 해본적이 없어 떠오르지 않네요
수시 2차 끝나고부터 토익 공부라도 할까요......... 토익 마지막으로 중1때인데 지금도 공부해야 한다니 좀 그렇긴 하지만요
여하튼 장황한 글을 요약하자면 ㅡ
저는 제 지금의 잉여같은 상태가 싫어요, 해도 재미있는 것도 없고
수험생때처럼 무언가에, 자기계발에 정진하고 살고 싶은데 그럴 거리가 없는게 싫어요 수험생때처럼 빡세게 치열하게 살고 싶어요 제가 원체 성격이 그런건가 ;;;
와우 만렙이라도 찍을까요......... 아 저도 제가 진지한 마음으로 하는 소린지 모르겠네요 부모님 시선이 고울린 없겠네요
뭐 시간지나면 이런 상태도 익숙해 지겠지만 그래도 심적으로 허한건 어쩔수 없겠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test 0 0
test
-
test 1 0
test
-
오르비문학 1화 0 0
오르비문학 1화
-
Test 0 0
Tetsteyey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인생 좀 즐기면서 사세요 너무 미래만을 생각하지 마시고, 주위도 한 번 둘러보고 평소 하고싶던것도 좀 해보고... 그러세요
딱히 하고싶은게 떠오르지가 않네요 ㅠㅠ
재수 끝났을때 나의 모습이랑 비슷한..
저가 그 시점에 1월부터 살 빼서.
2달 반만에 78~9키로 -> 60키로;;;;(한번은 체중계 59.6키로 ㄷㄷ)
그리고 부모님 몰래 삼반수 했던..
네 저도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겠어요...
근데 부모님 몰래 삼반수가 가능해요? 무휴학이면 무척 힘들텐데
저가 그 무휴학 몰래 삼반수;;
2학기때는 엄마한테 말하고..ㅠㅠ
저와 고3시절은 정말 비슷하게 보낸거 같아요 ㅎㅎ 저도 고3 시절은 공부 외의 것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죠.
그런 거보단 좀 다 잊을 수 있는 운동은 어때요??복싱이나 등산같은 거요 아니면 해외여행?
지금은 앉아서 하는 거보단 공부 외의 것으로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을 하는 걸 권장드려요.
저 역시 재수후보다 수능망친뒤에 더 열심해 했던거 같긴 합니다 ㅋㅋ 헬스+토플+템플스테이+운전면허+노래연습 등등 했던거 같네요.
일단은 힘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전 스트레스라기보다는 일상이 슬펐어요 ㅠㅠㅠ
저 여잔데 복싱, 등산 할까요... 해외여행은 여러모로 부담이 크네요 ㅠㅠ
건강관리는 당연히 해야겠고....
정신적으로 몰두할 수 있는 걸 찾고 싶은데 여태 살면서 한게 별 거 없어 그런지 공부밖에 생각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