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로망있는여자 [336315] · 쪽지

2011-11-11 19:18:37
조회수 328

어제 운 좀 받으신 분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2040210

전 어제 운 좀 좋았던 듯..

언어 제 전략 과목이었는데
어제 긴장도 안했는데 한문제 막히고나니까 내 백점이 사라진 것 같아서
멘탈 엄청 붕괴되서
거짓말 안하고 2지문은 아예 뭐 나왔는지 보니도 못했고
한지문은 손 덜덜 떨면서 읽었기때문에 읽히지도 않고..
앞에 쓰기, 문학 다 포함하면
최소 15개는 쌩으로 찍었거든요ㅠㅠ

그래서 1교시 마치고 울었어요
아.. 이렇게 내 재수는 실패를 하는구나

수능 끝나고도
언니가 보자마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나오는데 니밖에 안보일정도로 니 얼굴 하얗게 질려서 나왔다고

집에와서 진짜 제발 7등급만 아니어라.. 제발 60점만 넘어라..
아니 한 70점만 넘어주면 더 안바란다 진짜

이생각하고 한방채점 미련없이 눌렀는데
찍신이 내렸었는지 87나왔네요..

물론 망한거긴한데.. 진짜 찍신이 있나봐요
최소한 10개는 찍어서 맞았단건데..

어제 운 좀 받으신분?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대경영12학번 · 381381 · 11/11/11 19:19 · MS 2017

    아 수능이 어제군요 벌써................
    ㅠㅠ 이제 날짜개념도 사라져가는구나.....

  • rosad · 365124 · 11/11/11 19:20 · MS 2011

    10개를 찎어서 맞앗다고요? 15개중에 ? 헐 15C10 x (1/5)^10x(4/5)^5 의확률?

  • 로망있는여자 · 336315 · 11/11/11 19:22

    저도 진짜 놀랐어요
    저 솔직히 언어 기대 하나도 안했고
    울고, 찬물드링킹하고, 세수하고
    책상에 연필로 침착하자 침착하자 적을정도로
    언어 완전 심하게 망쳤다고 생각했거든요

    지문 몇개를 쌩으로 날리고
    앞에도 모르는거 별표해놓은거
    마지막 2분동안 다 그냥 번호 보이는대로 찍고 가채점표에 옮긴거라서

    엄청 힘들어했는데
    저도 신기해요

  • 회양목 · 369129 · 11/11/11 19:21 · MS 2011

    과탐 풀고 망했다 생각했는데 잘봤네요...
    근데 언어가 뒷통수 ㅜㅜ

  • babayetu · 348401 · 11/11/11 19:24

    헐ㅋ 전 수리가형 4점짜리 두개 찍어서 둘다 정답

    머 그냥 찍은건 아니고 나름대로 세밀하게 선택지를 좁혀서 선택하긴 했지만

    무지 만족합니다
    찍기의 신께서
    "그래 너 그동안 고생많이 했으니까 올해는 좀 가라ㅋㅋ"
    하고 은총 내려주신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