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실패한 재수생인데 삼수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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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현역 때 수능 망하고
재수 결심하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겁이 많이 났고
그래도 결심 나니까 도서관에 7시부터 11시까지 매일 틀어박혀 있으니까
부모님이 허락 겨우 해주시더라구요
워낙 완고하신 분들인데..
근데 사실 이번 재수, 성적은 올랐어요
43332에서 87 96 84 50 47(등급은 아직 정확하진 않으니까)이니까요
근데 제가 목표한바에는 한참 못미치고
아직 논술과 원서영역이 남아있지만
삼수도 고려중인데요
재종 다녔었는데 재수는 재밌었어요
좋은 사람들 만나면서
근데, 삼수도 그럴까요?
가장 걱정인건 경제적 부담이네요..
알바 해서 6월에 재종반 편입할까요,
삼반수할까요(근데 이건 솔직히 다닐 마음 없는데 불표같고..)
설득들 어떻게 하셨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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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확실히 말씀드릴수있는건 재수는 재밌어도
삼수는 지옥같습니다. 그리고 그정도 성적이면 내년에도 더 잘본다는 보장없어요
삼반수랑 쌩삼수는 차원이 다르니 서성한 정도라도 걸고하세요
문과라 서성한이 아니에요..
이과도 서성한 가기는 문과랑 비슷하겠지만..
문과로 바꿔서 생각하면.. 서성한-> 국숭..건동...뭔가 슬프네 ..ㅠ
저는 삼반수했는데.. 일단 쌩삼수했으면 멘탈붕괴됐구요 3수 이상부터는 멘탈문제도 중요해서 여자친구나 하여튼 의지할 장소를 만드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1학기때는 충분히 노시면서 기본적인 것만 해두시고..
제가 여자라..
근데 다닐 마음이 없는 대학에라도 걸쳐야 하나요..
부모님 학비 드시는거 생각하면 너무 죄송하네요
그거 학비는 진짜 일도 아닌데.. 지금 향후 60년 인생이 걸린 문젠데 그깟 돈 몇백만원이야 크게보면 별거 아니죠. 전 특수과라 학비 650이었는데 학점 0.15뜨고 유급받았어요 ㅠㅠ
아 여자분이시면 남자친구 좀 위험할 수도..
걸쳐놓고하세요
음..저는 그냥 이번에 대학가는게 맞다고 보여지네요..
삼수부턴 일단 부담감 자체만으로도 재수에 비해 무겁습니다..ㅡㅠ
하면 또 어떻게 해내지긴 해내짐
근데 시험 당일에 시험치러 가는게 너무너무너무무서움
맞아요 이게크죠...
진짜 애매하네요.
저는 나이많은 반수생인데;;;
저라면 그냥 삼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