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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brow07 [854629] · MS 2018 · 쪽지

2018-12-29 02:47:04
조회수 747

오르비언들에게 쓰는 편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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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정시가 생각보다 나오지 않아서 포에니 전쟁 후 칸니발이 느꼈던 비참한 슬픔을 느끼고 계신가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ㅠㅠ 사실 이런 글 보면 오히려 더 우울해질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우린 아직 젊어요. 20대초반이잖아요 많아두...한두번 아니 세번도 네번도 실패한 거 괜찮아요. 어차피 인생의 수많은 일들 중에서 한 번에 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아요....혹시 이런 말을 하면 변명이라면서 꾸짖는 사람이 주위에 있나요? 그래도 기죽지마세요. 아이슈타인도 에디슨도 코페르니쿠스도 처음부터 천재로, 위대한 발명가로 인정받았던 거 아니잖아요ㅠㅜ 수능 하나로 혹은 수시 하나로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ㅠㅠ 

저도 현역 때 공부 잘하다가 미끄러져서 정말 자괴감 들고 비등비등하게 공부 잘하던 친구들 다 명문대 간 거 보고 많이 힘들었는데 재수 나름 열심히 해서 뒤돌아보니까 그것도 결국 미화되더라고요..! 미화될 그 날을 생각하면서 좀만 더 버텨봐요ㅠㅠ 보티첼리가 만든 작품 비너스의 탄생과 같은 위대한 작품으로 우리는 결국 태어날거예요ㅠㅠ 현재 입시가 망했다고 우리가 공부를,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요ㅠㅜ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건, 종종 실패도 굴곡도 있지만, 결국은 아름다운 하나의 인생을 만들며 기쁨을 느껴보라는 하늘의 계시일지도 모르잖아요ㅜㅜ 

중국의 양무운동처럼 말구 일본의 1868년 메이지유신처럼 우리를 새로 다듬고 탈바꿈 한다면, 설사 지금 학업수준이 노베 상태이더라도, 좀 부족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을거예요 

아마 그러한 수준의 개선을 이루어내려면 먼저 수면시간, 핸드폰시간, 과목분배시간, 등등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적 리듬을 바꿔야할텐데.. 


혹시 재수나 반수 등등 고민하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답변 성심성의껏 드릴께요:) 이상 새벽 감성 편지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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