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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isshine [846796] · MS 2018 · 쪽지

2018-12-17 02:29:23
조회수 433

강화도 여행 준비 1일차 (tmi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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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정시 원서접수' 사이의 기간을 어떻게 채울까? 고민하는 수험생이 씀.


▫️성탄절 방구석 강제 탈출 기1


▫️여행 경험 적어서 도움 필요함!


◾수능 끝나기 전엔, '수능 끝나고 이거이거 해야지!'라는 마음이 수능 후엔 쏙 사라짐. 게임, 영화, 드라마, 대학공부, 맛집가기, 연락뜸했던사람들만나기, 대학탐방, 대학로연극, 좋아하는가수공연, 클래식콘서트, 뮤지컬, 이색알바하기, 방청, 영화제가기, 운동하기. 추운 날씨 탓인지, 혼자여서인지, 청개구리 심보인지 놀라구 시간 주니까 못 놈.. 에휴 몬난놈.


자. 일단 여행을 가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뭘까? 고민하다가 제 일상을 들여다 봄.


✔먹고 자고 입는 게 먼저 떠올랐음.


▫️물론 집에선 제가 먹을 것들 스스로 만들어 먹지만, 여행가서 그럴 수 없으니 사먹기루 함. 또 이왕이면 맛있는 것 먹고픈데 경험상 맛집들 인터넷으로 찾아서 가면 실망스러웠음. (지금 살고 있는 곳에 관광객들이 가는 맛집들을 동네 사람들은 안 감. 이라는 진리를 바탕으로) 그래서 혹 강화도 존맛탱 아시면 ㅊㅊ! 고독한미식가를 인상깊게 보았기에 일단, 여행 중에 갬성이 이끄는 음식점으로 들어갈 예정. 프렌차이즈는 기피할 예정. 자, '식'은 해결.


▫️자는 건 모텔, 게스트하우스, 찜질방, 사우나, 야외취침, 지인찬스가 선택지인데 여행 기간이 성탄절 즈음이라 모텔은 바가지 요금 및 아파서 끙끙 앓는 사람들 많을 거기에 마음 아파서 탈락. 야외취침은 침낭 챙겨가야 하니 귀찮아서 패스. 지인이 없는 관계로 지인찬스는 실패. 아마 게스트하우스 알아보고 못 구하면 찜질방이나 사우나로 갈 예정. 


▫️토, 일, 월, 화로 생각 중이었는데 숙박비, 낮은체력, 옷 한 벌 더 챙겨가야 할 것 같아서 일월화로 생각 중. 일요일 첫 차 타고 가고 그날 입은 옷, 화요일 날 입구 집에 오면 짐 줄일 수 있겠다 싶음. 그래서 월요일, 화요일 갈아입을 빤쮸, 티, 양말과 잠옷 한 벌 챙기기. 월요일 의상 셑도 추가!


✔추가로 해야 할 게, 씻는 것과 항시 챙겨갖구 다니는 것들이 떠올랐음.


▫️저는 양치 안 하면 기분이 안 좋은 관계로 치카치카셑, 아침저녁 따뜻한 샤워는 소확행이라 샴푸, 클렌징폼, 이 순간은 나도 다니엘헤니 면도셑, 찰랑찰랑 머릿결을 위한 트리트먼트까지. 생각만 해도 개ㅡ운


▫️입술이 자주 트니까 립밤. 건조한 손과 눈엔 핸드크림, 인공눈물. 자외선 및 홍조도 가릴겸 선크림. 손으로 귀파는 거 싫어하니 면봉. 가글, 치실, 물휴지. 안경 케이스 및 이어폰, 충전기.


▫️메모장 및 A4 용지, 받침대 그리구 펜. 그리구 새로운 피아노 친구 만날 수 있으니 악보.


✔사고픈 것들과 가기 전에 해야 할 것들.


▫️지방에 살다보니 옷 살 곳이 한정되어 있고 직접 입어보고 사는 걸 좋아해서 필요한 것들 적어놓음. 쇼핑하러 서울 갈 계획도 했었는데 '그 차비로 한 벌 더 사는 게 나겠다.' 싶어 보류했다가 요번에 구매할 생각하니 흥ㅡ분. 먼저 코트. 저번에 유니클로 매장 들렀다가 캐시미어코트 입었는데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 때문에 포기했는데 동대문에 싸게 판다하니 갈 예정. 또 후드가 큰 티. 편한 바지와 신발. 마지막으로 여행가기 전에 코팩 한 번 해주고 손발톱, 콧털 정리하기.


✔다음으로 떠오른 생각은 차표 구매와 갈 곳 위치 파악 및 여행 동선 짜기. 이건 내일 고민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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