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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m10 [346524] · MS 2010 · 쪽지

2010-12-08 23:27:42
조회수 1,074

인문계열2!!!!!!!!!!!! 선택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99028

메가 631 오르비, 텐볼 630
내신 46.1입니다.
지금 연대 사학과에서 반수했는데
역사가 너무 좋아서 서울대 국사학과 가려고 했죠.
근데 막상 성적을 받아보니
예상보다 잘 봤어요
그래서 처음에 마음도 많이 흔들렸습니다.
경사자 쓸까? 경사자 써서 고등학교 동창 만나서 어깨좀 피고 다닐까
하다가 생각했는데
올해 연대도서관에서 수능공부 하면서
시험기간이 아닌데도 밤 11시까지 자기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와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공부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후회없이 사학과 가려 합니다 ㅠㅠ
어른들이랑 친구들이
'니가 어려서 그래.. 현실을 잘 모른다'
하지만
힘을 주세요 ㅋㅋㅋ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야 겠지 않습니까? ㅋㅋ

여러분도 주변 분위기에 휩싸이지 마시고
정말 여러분이 좋아하시고 원하는 과에 모두 붙으시길 바라요
저는 이제 집에 약속한 대로
오늘로써 잉여로운 생활을 마감하고
논술공부 해야겠군요 ㅋㅋ

모두 끝까지 후회없는 입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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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안경 · 333699 · 10/12/08 23:29 · MS 2010

    님이 경사자 쓰는게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니라,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

    정말 역사를 좋아하신다면 길은 무궁무진하니까요.

    서울대 문턱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논하는 '현실'에 혹하지 마시구 꿈을 좇아 가시길 빌께요

  • Checkmateⓚ · 261667 · 10/12/08 23:31

    님의 소신이 좀 부럽네요
    부끄럽습니다.

  • BESTFIRST · 207138 · 10/12/08 23:35

    현실을 모르시네여 ㅜㅜ
    모르시네여 ㅜㅜ
    우리의 현실도 고려해주세여 ㅜㅜ
    라고 하고싶지만 ㅋㅋ화이팅!

  • 와우를사랑 · 351840 · 10/12/08 23:36 · MS 2010

    저처럼 역사 좋아하시는 분이 한분 더 계시는군요.
    화이팅입니다 ^^

  • 닥구역 · 258086 · 10/12/08 23:37 · MS 2008

    와 님이 마지막에 어떤 선택하실줄은 모르겠지만, 지금 진짜 멋있네요 진심

  • Crucifer · 318160 · 10/12/08 23:39 · MS 2009

    레알 멋 있 다.

  • 얼방 · 314199 · 10/12/08 23:48 · MS 2009

    아 나도 점수만 되면 님처럼 편안하게 인문2써서 역사공부 편하게 하고 싶은데 ㅜㅜ

  • 바실레이오스 · 355877 · 10/12/08 23:49 · MS 2010

    음... 님의 소신이 부럽습니다. 저도 역사학과 지망인데 될지 의문이네요. ㅠㅠ

  • Elixir · 351896 · 10/12/08 23:52 · MS 2010

    소신인간

  • Supreme* · 189333 · 10/12/08 23:53 · MS 2007

    자전 오셔서 역사도 공부하시고 그외 전공 하나 더 하셔도 되는데ㅋ
    학점컷도 없고..
    어차피 자전은 전공을 '주전공'으로 무조건 2개 선택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애들이 경영/경제 보험으로 하나 하고 자기가 진짜 하고 싶은 거 전공 하나 하는 경우가 많아요 ㅎ
    여튼 좋은 선택하시기를~

  • 붉은달뜬밤에 · 328419 · 10/12/09 00:14

    엄연히 자전하고 인문대학은 다르죠..

    쭉 사학과로 정진하려는 분 같은데..자전은 그냥 자유전공학부-사학전공 이니까요

  • gbm10 · 346524 · 10/12/09 17:46 · MS 2010

    네 ㅋㅋ 국사학과에서 대학원까지 진학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전도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국사학과가 더 낫겠더군요

  • d연대를떠나자~ · 308942 · 10/12/09 00:21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helle · 349842 · 10/12/09 02:10 · MS 2010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purity · 314250 · 10/12/09 09:25 · MS 2009

    저랑 점수빼고는 같은분이네요 ^^ 저도 고대 인문에서 반수에서.. 서울대 인문을 지망하지만... 점수가 ㅠㅠㅠㅠㅠㅠ

  • ㄴㅇㄻㅇㅇ · 350831 · 10/12/09 13:42

    님 같은 분, 인문2에서 몇 분 봤어요..ㅋㅋ
    배치표 상 상위권 과에 다니시다 나중에 사철계열의 어느 과로..전과하시는 분도 봤구요 ㅋㅋ
    후회하는 사람 아무도 없더군요ㅋ 진행형인 사람들이라 결과가 어떻더라하는 건 아직 없지만..암튼..
    소신 잃지 마시고, 화이팅이에요!

  • gbm10 · 346524 · 10/12/09 17:47 · MS 2010

    ㅎㅎ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가 어찌되든 과정이 중요하단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서 ㅋㅋ
    님 글을 보고 더 용기를 가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