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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사람 [834911] · MS 2018 · 쪽지

2018-12-09 03:33:26
조회수 441

고3 때 나름 즐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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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끊고

반에서 3~5명이서 도시락 까먹는거(수능 준비한다고 ㅋㅋ)


수박책(수능대박 아시죠? ㅎ 아 수시대박 이였나) 애들이랑 대학얘기 하는거


물론 주변에서 가끔씩 들어오는 폭언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그 덕분에 멘탈도 단단해진듯


6월 말에 멘탈 개박살나서 (6평 조짐+개인사)

ㅈ될 뻔했는데 이게 계속 지속되다보니까 9월 쯤 되니까

익숙해지고 어느새 뭐랄까 그냥 현자가 된 듯한 느낌이 오더라구요(눈물을 하도 많이 흘리면 결국 힘 빠져서 눈물도 안나오는 느낌)


그 때 그 기분 아직도 잊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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