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인사말 남깁니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9669260
안녕하세요. 오르비의 일반청의미입니다.
이상인 선생께서 쓰신것처럼 저또한 무언가의 근황을 남겨야할 것 같아
짧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빈부와 지역의 격차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고 싶어했던 멘토로써 살았습니다.
그 방법은 결국, 제 공부 방법이었던 기본개념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오르비 스탑워치 인증을 시작한 2013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르비에서 참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만나게 된 많은 학생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불과 작년에만 해도, 저는 오르비에서 책과 인강을 내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한 출판사와의 계약으로 수기책의 원고를 계속 수정중입니다.
공부의 신에서 두유공신으로 알려지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모든 활동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크게는 세상에 조금이나마 울림을 주고싶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본과 2학년을 경험하면서 그러한 활동 전에 학업이 저를 막고있었습니다.
단언컨대, 학업 외의 남는 시간에 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인강촬영을 잘 하지 못하게되었고
이번학기 들어서부터는 저는 거의 2달동안 서울을 가지 못했습니다. 한번도요..
죄송한 말씀입니다. 제 책임을 버리고, 다른 책임을 우선한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 책임이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제가 2년 뒤에는 의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될 것이 참 무섭습니다.
만약 지금 노력하지 않아서 제게 올 사람이 위험해진다면 저는 악인입니다.
제가 진료를 보게 될 환자를 위해서라도 저는 지금 당장 실습실에 있어야합니다.
적어도 지금 당장의 수업과 실습에 대해서 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합니다.
그래서, 오르비 강사 활동을 회사와 합의하에 그만두게 되었으며,
내년에는 아마 오르비 자체를 그만두게 될 것입니다..
또한 수험생의 이야기도 이제는 그만할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본과 3학년의 시작을 기점으로 저는 모든 활동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저는 그만두겠으나.
여러분의 어려움이 마냥 쓸모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여러분의 어려움을 똑같이 겪고있는 학생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 학생들을 위해서 여러분외에 말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올바르고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싶었습니다.
어떻게든 긴 여정동안 앞으로의 삶에서도 여러분을 위해 노력할게요.
감사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문학 1화 0 0
오르비문학 1화
-
Test 0 0
Tetsteyey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ㅠㅜㅜㅠ
그래도 몇개정도의 칼럼은 더 올리고 갈게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글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앞날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길을 가시는건데 왜 잘못된건가요. 건승하시길 바라요.
공부 이제 해야하는데 실습이 또 밀려있어요...ㅋㅋ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mic 멘티로 참여했던 학생입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기억하고있습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